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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를 앞두고 고민 중 입니다

조회수 2,343 2019-05-25 작성
현재 재직중인 곳에서 억울하고 서운한 일들을 겪고 버티다 너무 지쳐서 퇴사를 말했는데 대표님께서 직접 전화와 너가 필요하다며 남아달라하시면서 쉴 수 있는 방안과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서 생각할 시간을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말을 듣고 진짜 퇴사를 할건지 아님 남을건지 생각하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본부장님은 직책도 안 내려놓을 수 있도록 쉬다 올 방법도 말해주시고 제가 필요한데 붙잡지는 못한다며 위계질서 때문이라 하시며 제 선택을 존중하신대요
객지서 올라와 애정도 가득히 가진 회산데 날 너무 힘들게 한 것들때문에 더 다니기가 힘들어서 포기한건데 잡으시니 마음이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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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95677 13년차 / 94학번 Lv 1

    억울하고 서운한일이 구체적으로 뭔지를 알아야 도움을 줄수 있을듯하네요 후배님

    2020-02-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621783 03학번 Lv 1

    애정만으로 회사를 계속 다니기에는 당신의 머리와 마음은 피폐해져 저도 모르는 사이에 우울증이 올 수있어요.
    당신의 나이를 나는 모르지만 당신이 없어도 회사는 잘만 굴러갑니다. 이 것은 진실이예요. 그러니 마음이 힘들면 그만 두는게 좋아요 저역시 3년정도 잘 다니는 회사에서 마음을 많이 다쳐서 그만 두었습니다. 막 그만두니 뭘해해야할지 앞으로 걱정이 들었지만 그럴땐 무언가를 다시 배우거나 취업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2019-11-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50060 6년차 / 10학번 Lv 1

    저또한 그런이유로 5년넘게 재직중인 회사를 그만두려 합니다.
    처음에는 참자 참아보자라는 생각이
    이제는 저도 사람인지라 ... 제가더 중요하더라구요
    현재 일하시는곳에 그 사람들은 본은들 생각만 합니다. 그만둔다는 말에 당장에 없으면 불편하니까
    잡는거에요 다잡은 마음 다시 흔들어놓고 일시키다가 또다시 반복되어 상처받고 아파하시지말고
    힘들더라도 끊어내시길 힘내요

    2019-08-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21048 16년차 / 98학번 Lv 1

    비슷한 경우로 퇴사하고 후회하고 있는 1인 입니다.
    지금 현재 상황에선 너무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어딜가나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10년 넘게 다니던 회사에서 나와 사업한다고 나와 있으니
    예전 월급받던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애정 가득 가진 회사 왜 떠나려고 하시나요...
    대표가 직접 붙잡느데....
    다른 조건이 더 좋은 곳으로 가시는게 아니라면...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니시는게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진심입니다...

    2019-08-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474182 32년차 / 82학번 Lv 1

    회사가 필요한거도 좋지만 님께서 계시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이 반복될건지 회사에서 왜 잡으시는지 잘 검토해보시고 가실곳은 있으신지요? 사실 다른곳에 긴다고 힘들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하니 여유시간을 가지시고 결정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화이팅이요! !

    2019-07-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358932 15년차 / 00학번 Lv 2

    진짜 그냥 현실적으로 톡 까놓구요.
    그만두시는게 정답.
    저도 성격상 괜찮은척하면서 서운한거 속에 쌓아두는데. 다시 일하시면 주변서 잘해주다가도 한번만 실수하면 진짜 다시 예전거까지 또 생각나고 억울할겁니다.
    한살이라도 적어야 이직하기도 쉽습니다.
    한회사에 오래 근무한것도 좋게 작용할것니다.
    그래도 미련때문에 흔들린다면.
    저는 연봉이라도 거하게 인상협상해서 그 돈으로 억울할때마다 스트레스라도 풀겠네요.
    아니면 본인 억울하게 만든사람 대놓고 지적해서 그사람과의일들 때문에 못하겠다 시정해달라해보세요. 억울하게하는게 윗상사라면 답없겠지만.

    2019-06-1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11년차 / 03학번 Lv 1

    퇴사를 고민중이라면 직접 찾아가 문제를 이야기하고 결론을 내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느 누구나 일하는곳에서는 입장의 차이 회사의 방침 또는 관행이 있다고 봅니다 대화를 해보고 그후에 남을껀지 다른직장을 구할껀지 생각을 해도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2019-06-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72045 14년차 / 92학번 Lv 2

    일 힘든건 좋은 사람 덕에 버텨도
    사람 힘든건 일 좋아도 못버텨요.
    미련없이 떠나세요.

    2019-06-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345270 10학번 Lv 1

    그런 이유로 여러번 이직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들로 서운한 문제들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회사, 좋아하는 일, 모든 조건이 괜찮은 그런 곳을 내가 왜 그만뒀는지 후회만 가득합니다. 어이없이 들리고, 아무 힘도 안되겠지만 이세상에 버티는게 답이다 라는 말은 괜히 나온게 아닌것같습니다. 2년제 졸업하고 한 회사만 지금까지 꾸준히 다녀서 지금 29살에 대리달고 과장달아 자리잡은 친구들이 주위에 있습니다. 그렇게 버티면 날 힘들게 하던 업무외적인 요소들이 가령 사람이면 바뀌고, 똑같은 사람일지라도 내 근속근무년수에 따라서 무시못하는게 사회생활입니다. 소위말해 짠밥있는 사람을 이유아닌 이유들로 괴롭히고 힘들게 하면 그게 또 다른 사원들 눈에도 다 느껴지고 , 보이기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사람이 이상한 사람이 되고, 그걸 님이 다니시는 대표님과 본부장님이 알아주신다면 직접해결도 해줄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 회사는 이윤을 창출하는 곳이고 필요없는 사람이 회사에 붙어있는 이유는 없습니다. 직접해결이 구조조정으로 직결되야만 하는게 방안이라면 몇년이 걸릴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팀내균열, 분위기 와해조성으로 사람을 쉽게 내보낼수가 없기때문에 명분이 필요한거죠. 그사람의 실수라던가..그렇게 징계위원회가 열리고 전략기획팀내에서 어떤 결정이 떨어졌을때 님이 피부로 와닿는 해결이 되겠죠.
    지금 퇴사를 안하고, 그회사에 계속 다닌다면 힘들겁니다. 쉬다올 방법은 있지만 필요한데 붙잡지는 못하는게 위계질서라는 말씀은 지금 당장 달라질 건 없다는 겁니다. 본부장님이 알든, 대표님이 알든 다 알아도, 학창시절이나 친구들 사모임처럼 직급을 무시하고 방패막이 되줄순 없는게 회사니까요. 그렇지만 그런 힘든 상황을 버티고, 이겨내고, 젤 좋은건 님 스스로 부딫혀서 해결하는것이겠죠. 아무튼 이겨내고 나면 진짜 본부장님의 사람이 될수있고 대표님의 사람이 될수도 있습니다.

    2019-06-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400696 8년차 / 06학번 Lv 1

    첫 직장인가요? 솔직히 어느 직장을 가나 정도의 차이만 있지 힘든건 있다보니 생각하기 나름이다 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만, 적어놓은 글에서 보니 버티다 버티다 현재 그런 결정을 내린걸로 보이는데, 이럴땐 떠나는게 맞습니다. 회사입장에서는 하루아침에 처우개선을 해줘서 후배님에게 도움을 드리기는 쉽지 않을테니까요. 대신 퇴사 전에 다른 회사에 취직을 하시거나 뚜렷한 다음 단계를 그리고 나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냥 회사가 힘들어 나온다면.. 다른곳에 가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힘들겠지만 좋은 경험이였다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조금 더 멀리 보고 계획을 세워나가길 바랍니다.

    2019-05-2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