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거북 웹기획 / 27년차 Lv 5

같은 업종의 선배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인턴이 끝나면 정규직으로 들어가시는것인지 궁금하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UI/UX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사이클을 온전히 돌아봐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획, 디자인, 퍼블, 개발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한쪽만 처리하는 경우 절름발이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제가 신입사원들을 받아 일을 하면서 교육시키거나 할때 처음 시작하는 것이 다른 사이트를 똑같이 배끼는 것입니다.
캡쳐뜨는 것이 아니라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새로 만들되 똑같이 배끼는 일이지요.

디자이너가 UX/UI/GUI에서 알아야 하는 것은 우선 GUI를 통해 전체 구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UI를 통해서 각 맥락과 연결을 통해 어떻게 인터페이스가 전달되는지 알아야 하고, 이모두를 겪은 사용자가 총체적 UX를 어떻게 가져가게 될 것인지를 만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근데 이것을 백날 설명해도 이해되기 어렵죠. 해봐야 아는 것입니다.
똑같은 것도, 맨날 내가 만지작거리고 쓰던 서비스들도,
직접 디자인을 해보면 그 느낌은 다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을 보면 물론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뭔가 물어보며, 말해가며, 의견도 내가면서 일을 해야할텐데 아쉽긴 한 내용이에요.

근데 아직 인턴이고, 휴학생이잖아요. 처음부터 너무 큰 보폭은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ㅎㅎ
인턴이 좋은 조직이 있는 큰 회사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같이 협의하고 의견을 물어보고 할까요?
그런 경우는 겅의 없이, 어쩌면 지금 하고 있는 일보다도 더 축소된 일들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똑같은 일들을 반복하거나요.

제가 권고드리는 사항은 지금 하고 계신 사항에서 내가 지금 만드는 서비스 디자인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사이클을 도세요.
한사이클을 완벽하게 끝내고 사용자의 의견까지 듣고 그것을 다시 반영하는 과정까지를 말이죠.

이후 다른 회사에 들어가면 그 일이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화이팅. ^^

mentor7197409 광고디자이너 / 11년차 Lv 1

규모있는 곳에서 여러경험을 하고 실전을 배워서 내것으로 만들어서 독립을 해야 디자인업계에서 살아 남을 수있어요. 끊임없는 자기계발은 필수라 하겠네요. 야근도 버텨야하고 나를 버리고 최소 5년이상 버텨내면 인정 받을 시기가 올꺼예요 문제는 최소 5년이상이라는게.. 모든일에서 안정적으로 인정 받을시기는 10년이라는거죠 열심히 열정으로 화이팅하시길!!

mentor9748871 포토그래퍼 / 2년차 Lv 3

제 의견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을
끄적여 봅니다
지금 다니시는 스타트업에 3가지 가량의 장점이 있지만
사수가 없다는 큰 단점이 크게 작용 하는거 같습니다
첫번째로 디벨롭이 없습니다 쉽게 말해 디자이너가 혼자
이기 때문에 피드백을 받기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정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번째는 작업속도 및 시스템 문제
디자인 할때 순서 라던지 노하우 부분없이 혼자 작업하던대로 하게 되면 불필요한 자신만의 습관이라던지 업무 프로세스가 없기 때문에 실무에 계신분들에 비해 속도가 느립니다
세번째는 이직이 어려워집니다
물론 비슷한 급의 회사는 가겠지만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엔 어려워집니다 앞서 말한 문제점들이 있어 발전이 적다보니 포트폴리오에 쓰기엔 애매할거라 생각됩니다

일단 신입이면 회사를 고를때 첫번째는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두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발전 가능성을 올리는 기준에는 그 회사의 포트폴리오, 사수의 유무 등이 있을거 같습니다!!!
조금 더 큰 회사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