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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백기 긴 30세 여자 취준생입니다

조회수 2,330 2021-05-19 수정
졸업 후 너무 취업이 안되서, 프랜차이즈 커피숍 정규직으로 2년 좀 안되게 근무했었습니다. 이후 컴활, 토익(800점대 만료 되서 토익스피킹 6만 보유), 전산회계, 사회복지사 등 사무직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하였고 중간에 사무보조 경험도 쌓고 했는데 이력서만 쓰다가 20대를 보낸 느낌입니다 ㅜㅜ

전공이 법학이었는데 적성에 안맞아 취업을 선택한건데 회사 측에서는 특이?하게 보는 것 같더라구요.

서비스직 경력은 사무직 이력서 쓸 때 아무 도움이 없는건가요?
그리고 이력서 쓰면 면접연락 올 때까지 보통 2주 정도는 기다리나요?

요즘 다시 이력서 쓰고 있는데 좀 지치네요 ㅠㅠ 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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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3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26207 사무담당자 / 7년차 Lv 1

    마음이 무거우시겠어요. 저도 짧은 경력이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면, 제 생각엔 작성자님께서 필요없다고 느껴져도, 실제로 회사에서 필요없다고 평가돼도 일단 다 기재하시는게 어떨까요? 회사에선 경력이 비어있는 시간보다 그 시간 동랑 사회활동이나 어떠한 준비기간이라도 보낸 것을 선호한다고 생각해요.

    이력서 제출 후에는 회사마다 달라서 특정하긴 어렵지만 보통 1~2주 내에 연락오는 것 같아요^^

    2021-05-20 수정
  • 객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실무능력 없으면 취직 거의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처음부터 복지좋고 좋은직장 들어갈려고 하시지 마시고 작은곳부터 시작하셔서 경력을 쌓으세요 최소 1년이상 경력 쌓아야지 이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력이 향후 이직밎 진급에 매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커피숍을 때려치셨으면 본격적으로 기술이라든가 정착할수있는곳을 작은곳 부터 시작해서 배워나가기 시작하세요. 최소 35에 결혼한다 생각하시고. 경력 1년이상 쌓으시면 자리잡을수 있고 월 100씩 최소 저축한다면 5000은 모을수 있습니다. 나이 많아도 본인 밥벌이 충실히 한다면 결혼 가능하니깐요.. 걱정 하지마세요 저도 20대때 새벽 2시까지 일하면서 열악한 근무환경이지만. 그래도 배워가는거 있으니까 배울수있는거 다 배우고 경력 쌓아서 30에 딱 자리 잡았습니다. 대학교도 적성안맞아 중간에 다니다가 군대갔다오자마자 자퇴하고 사회생활 맨땅헤딩 시작했습니다.

    2021-08-04 작성
    여기까지 새 답변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88681 컨설턴트 / 5년차 Lv 1

    사무직으로만 보지 마시고 영업직 같은 곳도 함께 넣어 보세요. 그러면 서비스직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접점이 더 생기지 않을까요?

    2021-05-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28592 품질관리자 / 4년차 Lv 1

    지방에서 올라온 30세 여자입니다. 천안에서 회사다니다가 텃세가 심해서 퇴사한 후에 직장 잡기가 힘드네요... 여러군데 면접도 보고 입사도 하려했는데 뭐 때문인지 다 엎어졌어요...물론제가 원인제공자 이지만.. 저는 입사지원하면 요즘엔 연락도 안와요 보통 면접은 이력서 쓰고 2일 후에 면접 연락왔었던곳도 있었고 1주정도걸렸던 회사도 있었어요 힘내요~~

    2021-05-25 수정
  • 저도 편입하다 준비중이고 서비스직 커피일쪽만 2년하다 준비중인데 같이 막막한 처지네요
    경험상으론 저도 일단 다 써보긴 하는데 회사마다 보는데도 있었고 아닌데도 훨씬 많았어서...
    계속 해보는게 지금 할 수 있는 일인것같아요 ㅜ

    2021-05-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77083 기자 / 11년차 Lv 1

    이력서는 평생 씁니다. 그게 세상살이에요. 나이 마흔일곱인데 아직도 이력서를 씁니다. 직장이 없는 건 아니에요. 직장생활도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오늘 그만둬야지 하면서도 계속 다니는 거에요.. 다른 곳에 이력서를 넣어가면서...취업이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맘에도 없는 회사에 들어와 다닌지 7년째 됐는데, 계속 다니겠다는 맘은 단 하루도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다니는 직장이 안정적인 것도 아니고, 월급도 알바 때보다 적은 쥐꼬리. 매일 이력서를 품고 오늘도 삽니다. 님도 지치지 말고, 이게 인생이다 생각하시고 끝까지 잘 버텨서 이력서를 쓰는 마음으로 매일 시작하세요. 언젠가 님을 알아봐주는 직장을 만날 거에요.

    2021-05-20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856441 사회복지사 / 3년차 Lv 2

    저도 사회복지 분야 계약직 2년밖에 안해봤고 29살이여서 공감이 됩니다.ㅠㅠ 또한 지금 공백기 5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쪽에 입사지원하고 있고 다른 분야하고 싶은데... 저도 전공도 그렇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갑갑합니다 ㅠㅠ 일단은 그냥 할수 있는 분야에 지원하고 있어요. 사회복지 자격증 따신거 보면 그쪽에도 의향도 있으신거 같으니 알려드리자면 그쪽 분야는 보통 휴일 아니면 하루 내로 발표납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진심으로 말씀드리는건데 그쪽은 복지관말고는 다른 곳은 오래할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하다가 다른쪽에 관심이 생기거나 그러면 다른 곳으로 갈 생각입니다. 더 이상 말은 아끼겠습니다. 아무튼 계속 하시다보면 기회가 올 거라고 믿습니다. 화이팅하세요!

    2021-05-20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69141 인사담당자 / 31년차 Lv 2

    본인이 가고자 하는 업체나 적성에 맞는 직무가 있다면 계속 도전해보세요 적성에도 안맞는 직무를 한다먼 금방 포기하게됩니다. 오래도록 해야니까 적성이 젤 중요합니다

    2021-05-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435523 인사담당자 / 9년차 Lv 2

    2년의 기간을 일하신거면 넣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37남자이고 저도 카페창업하면서 공백기 2년정도 가졌었습니다
    좋은회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 사무직 돌아왔고 돌아오는기간도 꽤 걸렸습니다
    마음이 분명 힘드시겠지만 포기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다 내려놓기 직전상태였었어서 공감이 많이 되서 글 남기고 갑니다

    2021-05-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64803 그래픽디자이너 / 5년차 Lv 1

    카페 프렌차이즈 본점 등에 지원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제가지금 프랜차이즈 본사에 다니고있는데 매장에서 건너오신분들 많이 계시고 심지어 전공도 법학이시면 플러스요인인것같아요~
    2년정도를 직원으로 계셨다니까 운영팀에 지원하셔도 잘하실 것 같고 약간의 법적지식까지 가미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2021-05-2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