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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이너 회사 좋은곳..구별하는방법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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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1691513 Lv 1
저도 디자인 과 나왔는데 많이 힘들 었습니다.
자격증 따면서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면 됩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준비한다면 기회는 찾아 올거에요.
좀쉬면서 생각 정리 해보십쇼~2021-05-09 작성 -
디자인 회사,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참 힘들죠. 하지만 그 어떤 일을 하더라도 처음이 쉽고 편할 수는 없는거 같아요. 이게 안타깝게도 현실인것 같습니다. 물론 상위 1%는 아닐 수도 있으나 그 외에는 다 비슷하다고 보심 될꺼 같아요. 유명 연예인도 처음부터 대스타가 된 것이 아닌 밑바닥부터 올라왔고 그걸 견뎌내어 지금의 탑스타가 된 것일 테니까요.
다 바쁘고 힘든건 사실이나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점에 있어서, 배울 만한 점이 있는지, 나의 미래를 놓고 봤을 때 지금의 이 일이 발판이 되어 도움이 될지 먼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만약 일이 아닌 사람 때문에 힘든 것이라면 (소시오패스같은 답 없는 동료 및 상사 등) 이직을 하는게 맞습니다. 잘 벌고 잘 살기 위해 하는 일인데, 내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넘어서 우울감까지 찾아온다면 무의미하다고 여기거든요.
제 기준에서 봤을 때 좋은 회사라 하면,
1. 오너의 방향성, 가치관 - 매우 중요합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란 옛 말이 있듯, 기업의 주인인 오너 마인드가 좋지 않으면, 아래 직원들도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만 남아있을 확률이 높아요.
2. 회사 복지, 밀리지 않는 월급 -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 아니고 잘 나간다고 가정했을 때, 그럼에도 직원들의 복지가 낮고, 박봉이 주어진다면, 발전 가능성 없다고 보셔도 될 꺼 같아요.
3. 일 - 바쁘고 힘든건 어디가나 다 비슷해요. 어쩌면 바쁜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일이 없는 회사는 결국 무너지게 되거든요. 하지만 업무량에 치여 죽을 정도인데 추가 채용 없이 그 바쁨이 지속된다면, 이 또한 답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로계약서에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건 그 시간안에 업무가 끝나야되는게 맞죠. 가끔의 야근은 있을 수 있지만..
4. 사람 - 어딜가나 또라이는 있는거 같아요. 또라인 피하는게 상책이지만, 이겨내보려고 노력하는것도 방법일듯싶어요. 피해 이직하면 다른 또라이가 기다리고 있거든요 보통은ㅋ2021-05-0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