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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직급에따른 직원간 예우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조회수 402 2021-04-28 작성
올해40먹고 통신선로 회사에 취업한지 얼마안된 신입사원입니다. 나이많은게 벼슬이 아닌건 잘 알기에 어린 선배들에게 깍듯하고있습니다. 너무 예의를 차려서 그런지 항상 무시당한다는생각에 자존심도 상하고 막상 제가 일을 잘하는것도 아니라서 참고있는데 처음에는 안그랬던 사람들도 이젠 말도 섞기싫은지 데면데면합니다. 물론 그들도 불편할거란거 잘 알기에 그냥 가만있다가 너무 자존감이 낮아지는것같아서 내가 이렇게까지하면서 이일을 해야하나 싶습니다. 진짜 5년만 어렸어도 버텨볼텐데 이런생각인데 가정도 지켜야하는지라 쉽사리 포기할수없네요. 진짜 나이차이 그거뭐 내가 잘 하면 문제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나 군대있을때 초등학교 삼사학년애들이 그런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일하기싫고 회사출근하는게 고역입니다. 저는 대우해주면 저도 대우받겠지생각했는데 사람들은 제맘같지않네요. 내가 항상 약점잡힌것처럼 당하고있습니다. 제가 단점이라면 초면에 너무 호의적이에요 상대를 이해해주려고 노력해요. 그런성격도 결국 내자신에게 화살로 돌아오는가봐요. 퇴사가 정답인지... 그리고 항상 외로워요 동년배가 없으니 외롭고 내가 선배나이인데 터놓고 고민풀 선배도없네요. 그냥 퇴사가 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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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58486 호텔종사자 / 6년차 Lv 2

    내가 대우해준다고 상대방도 대우해주면 좋겠지만 사람들은 내 맘같지 않고 또 이상한 사람들도 너무 많죠ㅜㅜ
    일이 힘들어도 좋은 사람들이 있다면 일을 관두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지금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특히나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으니 더 답답하실 것 같아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대책을 낼 수는없지만
    이직이 가능해질 때까지 조금만 더 근무해보시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생각을 바꿔서 나이 생각하지 말고 그들도 사회생활하는 한 사람이라고 생각해보면
    덜 괴로우실 것 같아요.
    `어린애들 때문에 힘들다` 이렇게 생각하면 더 힘들고 자괴감도 들 것 같거든요.
    그냥 회사동료들이라 생각하고 `동료들 참 별로다` 라고 그쯤으로 생각해두시면
    조금이라도 덜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힘들겠지만요ㅜㅜ

    힘내십쇼!!!

    2021-04-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57283 패션디자이너 / 7년차 Lv 5

    저도 똑같은 경우를 당해서 2년만에
    나왔습니다.
    지금도 너무 욱했나? 잘했나?
    왔다갔다해요.
    저도 질문자님처럼 내가 예의를 갖추면
    상대방도 그럴 줄 알았습니다.
    서로 배려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배려하면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이 당연 시 되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 충성하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려
    애쓰지 말고 회사를 이용한다고 생각하라"
    고 인생선배가 조언해주더라구요.
    얼마간 경력이 생길 때까지
    견딘다고 생각하지말고 회사를
    이용한다고 생각하고 다녀보심
    어떨까요?
    그리도 나서 보란듯이 나가는 겁니다.
    힘내세요.

    2021-04-28 작성
  • 처음에 잘해주면 처음은 쉽지만 나중이 힘들고

    처음에 못해주면 처음은 힘들지만 나중에 웃죠..

    힘내십쇼..

    2021-04-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486570 2년차 Lv 2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냥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 글 남겨요..

    2021-04-2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