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27살 4학년 1학기 재학중인 남자입니다.

조회수 758 2019-05-01 작성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27살 4학년 1학기 재학중인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저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코이카와 대사협에서 진행하는 5개월 해외봉사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나라는 파라과이이며, 9월~내년 1월 기간입니다. 가기 1~2개월 전부터 현지 교육 및 스페인어 교육을 받고 현지에 가서도 스페인어 어학원을 보내주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현재 경영학부로서, 가서 하는 활동은 현지 카페테리아에서 유통받은 딸기로 가공품(디저트 등)을 만들어 목표치를 구성해 달성해내는, 일종의 관련전공 봉사입니다. 그리고 경비부터 현지에 있는 동안의 생활비를 지원해주고, 한 달에 60만원씩 한국 계좌로 보내주어 갖다오면 300만원의 정착비가 주어지구요. 하지만 고민은 한 학기를 휴학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직 대외활동의 경험도 없고 인턴의 경험도 없는 제가 개발협력 분야가 아니면 취업에 커리어가 안되는 중기봉사를 다녀와도 될지 의문입니다. 메리트는 그냥 취업하기 전 언제 해외에 나가서 살아볼까? 하는 호기심과 스페인어, 그리고 정착지원금..정도입니다.
경험을 중요시 생각하던 저였지만 어느새부턴가 취업에 많은 걱정이 생겼네요. 제가 봉사를 다녀오면 28살 8월 졸업입니다. 만약 가지 않고 다이렉트로 학교 다니며 올해 2학기부터 졸업예정자로 지원을 하겠지만 만약 취업이 되지 않으면 내년에도 계속 구직을 하지 않겠습니까? 허나 중기봉사를 다녀온 후 내년 1학기를 다니면서 졸업예정자로 지원할 수 있으니 같은 조건이 되니 그냥 다녀올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ㅠ
선배님들의 생각 들어보고 싶습니다!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4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56581 2년차 / 13학번 Lv 1

    무조건 도전하세요 후배님
    취업을 할때 무조건 차별화 되는 강점이 되어줄 겁니다.

    2019-05-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09320 2년차 / 04학번 Lv 2

    남들과 다른 경험과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동갑, 동기들에 비해 늦어질까 걱정되시는 것 같은데 (빠른 사람에 비해서만, 경험하고 오더라도 여전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비슷비슷한 경험보다 후배님의 독특한 경험과 스토리가 더 강력한 무기가 될 것 입니다.

    극단적인 예이지만,
    집에서 보내 준 해외 연수와
    코이카에서 모집하여 생활비와 최소 월급을 받으며 일한 경험을 비교했을 때
    어떤 경험이 더 독특하고
    (후배님 자신이 생각했을 때) 어필할 부분이 생길지
    생각해보시고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2019-05-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48824 8년차 / 03학번 Lv 2

    답답합니다. 후배님~^^
    뭘 망설이세요. ㅎㅎㅎ

    인생은 길고 넓습니다. 몇 개월 몇 년 아무것도 아닙니다. 더 큰 세상에서 더 큰 꿈을 꾸길 바랍니다.

    남자는 배짱이 있어서 어딜 가든 견딥니다.
    도전하세요.
    뭘 망설이나요? ㅎㅎ
    이런 일에 망설이고 글 올리고 하지마세요
    네 심장이 뛰는대로 살아보세요.

    남들처럼 구차하게 똑같은 코스로 졸졸 따라가면서 살면 나중에 후회합니다.(놀고 취업하지말라는 뜻이 아니라요!)
    아무튼 좋은 기회 즐거운 추억만들길~~~

    2019-05-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41338 1년차 / 17학번 Lv 1

    안녕하세요 후배님 15학년 경영학과 졸업생입니다. 저도 아직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서 저의 판단이 맞지는 않지만 ㅎㅎㅎ 우선 너무나 좋은 기회가 생기신거 축하드립니다. 혹시 현재 관심가지고 계신 분야나 직무가 있으신가요? 사실 경험이라는게 자신이 사기업에 맞는 직무에 메리트가 있는 경험이여야 그 경험이 인정되는건 맞아요. 그리고 그러한 경험들을 어필하는 것이 면접에서도 유리하고요. 저같은 경우에도 대내외 활동과 인턴경험이 없지만 저에게 외국어라는 강점이 있어서 대기업 및 중견기업 서류는 많이 붙는 상태입니다. 일단 후배님께서 직무가 뚜렷하게 없다면 가셔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들어보니 유통받은 딸기를 판매하고 관리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영업 쪽과 연결해서 경험을 쌓아 말씀하셔도 되고 스페인어를 장점으로 만드셔서 해외영업 쪽으로 좋을거같네요. 요즘 사기업들이 남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요. 후배님! 좋은 기회이고 취업때문에 좋은 기회를 버리지 마세요. 가셔서 하고 싶은 일이 생기실 수 있고 좋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것을 얻을 수 있으니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제 포인트는 하고싶은걸 취업이라는 것 때문에 포기하지 마세요 ㅠㅠ 그리고 다녀오셔도 졸업예정자로 지원 가능하시고 그리고 요즘 다 졸업 유예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게없다고 생각하네요~~~ ㅎㅎ

    2019-05-02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