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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품디자인쪽으로 취준이 길어지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학과를 선택할 때부터 전자, 생활용품 계열에 관심이 많아 포트폴리오도 그쪽으로 만들어놓고 구직활동을 좀 오래 이어오고 있습니다. 취업은 에이전시를 희망하지만, 대부분 면접제의를 주시는 회사들은 제 포트폴리오의 창의성과 렌더 능력치를 중점으로 봐주셔서 엄청 다양한 방면에서 제의를 받고(아이돌굿즈,휴대폰액세서리,조명,VMD 등.. 다양합니다ㅠ), 연락오는대로 다 면접을 다니고 있어요.
디자인 스튜디오(또는 에이전시)에 취직을 하고싶은데 그쪽은 아무래도 특출난 분들을 선호하시고 저도 좀 부족한 면이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디자인 스튜디오를 가고싶은 이유는 다루는 제품군의 다양성도 있고 전자제품 시장으로 진출하기가 (전자제품이 아닌) 특정 제품을 다루는 회사에서 제품디자인 직무를 경험하는 것 보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가구나 휴대폰 액세서리, 굿즈 디자인 등의 아무리 좋은 인하우스에서 양산까지 경험하더라도 커피머신, 에어컨, 로봇 등을 만드는 제품디자인 직무로 이직하기가 힘들거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아직 회사를 다녀보지도 않았고, 전자제품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실무를 경험해본 적도 없어서 경력자분들께는 쉽게 생각하는 거라고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공백기간이 길어진 무경력의, 전자제품 분야의 디자인을 꿈꾸는 취준생이 당장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일지 조언해주셨으면 합니다!
1. 우선 제가 판단한 이직과 직무연결에 대한 생각이 현실적으로 진짜 맞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2. 그리고 제가 원하는 회사인 스튜디오나 전자제품 회사를 가기 위해 이미 지난 1년보다 더 많은 공백기간이 소요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3. 저의 상황에서 최선이 무엇일지? (직무와 일치하지 않는 회사라도 일단 간다 or 포폴을 더 준비한다 또는 더 나은 의견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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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가 길다는게 치명적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중간에 공백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고 그게 이직에 마이너스라고 크게 느끼고 있거든요. 실력을 쌓는다는 건 어쨌건 본인 기준이기 때문에 더 배운다고 해서 크게 향상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봅니다. 기업에서는 여튼 실무경험을 우선시 하고 바로 투입가능한 인재를 원하기 때문에 비슷한 직군에서 경험을 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대기업 같은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회사에서는 디자인에 주력하는 시스템이 가능하고 특정분야에서 뛰어나면 그길로 갈 수가 있지만 그 외 회사들은 아무래도 다방면으로 지식이 있거나 할 줄 아는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에 정말 어디에서든 다 알게끔 유명하게 특정분야에 뛰어나지 않는 한은 현실적으로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해본경험이랑 안해본 경험은 또 다르구요. 막상 실무에 투입됐을때 본인 생각도 어떻게 바뀔지도 알 수 없는 부분이구요.
좀 더 젊을때 이렇게 저렇게 도전도 해보시고 실패도 해보시는게 나이들어서 방황하지 않을 확률이 크거든요. 상황은 언제든지 바뀌는거니 좀 더 유연한 사고를 하시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좀 더 고민해보시고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2021-04-22 작성 -
일단 아무 경험조차 없다는것은 치명적입니다. 뛰면서 생각하고 계획해나가시지요. 사회생활을 최대한 원하는 직종의 가까운 연관성이라도 있는 곳이라면 시작을 하시고요. 차선, 3차선...이라도 경험치라도 쌓으면서 목표점을 향하셔야해요. 무브~~^^ 경력을 가지려면, 일단 경험부터 시작이라도 해야죠. 전략적인 준비를 병행하면서!
2021-04-21 작성 -
안녕하세요~ 제품과를나와서 제품쪽일을하다 인테리어를하고있는 선배로서.. 첨언해드리면 경력없는건 미전공자와 가깝다입니다. 경력을 먼저 낮은곳이라도 쌓으시길 추천드려요~
2021-04-21 작성 -
고민말고 우선 경력을 쌓으세요. 방향보다 한발도 내딛지 않고있음이 더 좋지않은 상황입니다. 일하면서 방향을 고민해보세요.
2021-04-21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