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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덴티움 회사 분위기와 직접적인 이야기

조회수 4,388 2021-04-15 작성
안녕하십니까! 덴티움 국내영업직을 희망하는데
잡플래닛 후기가 좋지 않아서요
연봉이나 복지 분위기, 실적압박, 영업난이도 등 전반적으로 알고계신 부분에대해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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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 프로필 이미지 mentor3677913 영업지원 / 전직장 Lv 1

    댄티움 아직 후배가 다니는데 워라벨 최악
    일없어도 퇴근 못하고.... 대표가 황제 ...
    다른곳 알아보시길 추천

    2021-04-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59695 품질관리자 / 17년차 / 00학번 Lv 3

    그 후기는 순화된 것입니다. 더 최악이죠.
    저는 아주대 92학번이고 덴티움에 품질팀장으로 입사했던 적이 있었죠. 대기업 만큼은 아니지만 연봉은 분명 괜찮습니다. 그러나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회사 설립자인 대표이사가 모든 전권을 가지고 있고 수시로 직원들이 권고사직 당하거나 못 버티고 나갑니다. 여기는 해고는 절대 없습니다. 오로지 권고사직과 자진사퇴만 존재합니다. 분명히 해고인데 공식적으로는 권고사직이죠.

    제가 떠난 후 근 1년동안 헤드헌팅사 10곳이상으로부터 매달 지원하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자리 마지막 근무자가 저라고 이야기를 하니 몇몇 헤드헌터들이 하소연을 하더군요. 악명이 높아서 오겠다는 사람이 없다고요. 암튼 헤드헌터들도 기피하는 회사들중 가장 대표적인 곳입니다.

    무엇보다 여기는 북한보다 더한 공산국가입니다. 대표이사의 말 한마디가 곧 법이죠. 토요일도 근무해야하고 매일 저녁 10시까지 근무해야합니다. 요즘은 법때문에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근무 시간 길어요. 영업도 실적 압박이 크고 수시로 권고사직을 당하거나 스스로 그만둡니다. 영업팀장들과 이야기해 본 결과 약국 제약 영업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회사 설립자인 대표이사의 감정 기복에 따라 회사의 모든 것이 초단위로 뒤집어집니다. 특히 덴티움 USA 지사장과 대표이사가 싸운 다음 날은 정말 피바람이 붑니다. 직원들의 의견은 필요없습니다. 그냥 대표이사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면 됩니다. 노동법이나 이런 것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다 알아서 법을 지키는 것 처럼 완벽하게 포장되죠. 정말 웃기는 것은 이러한 말도 안되는 시스템 구축에 제일 크게 일조한 직원이 아주대 행정학과 91학번입니다. 물론 이 사람도 말로는 결코 좋지 못했습니다.

    나는 자전거도 100km 이상 탈 수 있고, 무엇보다 아주 정말 지극히 수동적이고, 돈을 많이 주는 회사에 가고 싶다면 버틸만 합니다. 아주 최소한 인간답게 살고 싶다면 피하기를 바랍니다.

    2021-05-08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