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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테리어 전공자 or 전공졸업 후 오랜기간 재직 중인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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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인지 시공쪽인지 몰라 설계 중심으로 대답하자면
인테리어 전공 안하고, 건축이나 제품, 패션쪽 하고 온 사람들하고 확실히 생각하는게 달라요. 공간을 보지않고 디테일이나 시공만 본다던가... 처음 시작이 그러면 설계에 아무리 오래있어도 처음의 그 사고방식의 영향이 평생 가긴해요.
제품에서 인테리어 온 사람들 보면 공간을 보기보단 벽, 바닥, 천장을 제품처럼 생각하고 그 안에 가구를 채우려고 하거든요. 공간을 분석하고 어디에 강약을 줘야한다던가 스토리를 넣는 생각을 안하거나 못 하거든요.
학교를 안 나오면 나만의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할 시간이 4년 부족하단 얘기에요. 실무적인 능력은 결국 5년정도되면 누구나 다 갖추지만 창의력, 순발력, 나만의 접근 해결방법 같은건 경력이 아무리 쌓여도 갖기 힘들어요.
10년 이상 계속 일 할거라면... 남한테 피해 안 줄 만큼의 설계 공부를 더 해야할 것 같네요.
학교 나와도 아이디어 없이 항상 이전에 본인이 했던 것만 얘기하는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이어서 단정지어 말하긴 힘들지만...
본인만의 디자인 공부 꾸준히 하셔서 비전공자의 눈을 장점으로 이끌어내시길 바랍니다.2021-04-24 작성 -
필드에 계시다면 설계는 아니실테고,
설계의 경우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가 진행되니 전공 수업이 필요하구요
시공의 경우 현장에서 배우면서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서 밑에서부터 부단히 노력하면 시공은 할 수 있겠네요
학벌의 경우 저는 따지지는 않지만 확실한건 커리큘럼이 잘 짜여진 대학과 그냥 졸업위주의 대학에서의 전문 지식습득의 내용과 질이 다릅니다
본인 사업하실 계획이시고 설계디자인도 할 계획이라면 아시는게 좋구요
돈있어서 사업체 차려도 본인이 모르면 직원한테 지시가 안되니까여2021-04-12 작성 -
전공자 입니다.
2000년도에 시공파트 최공 엔지니어를 목표를 두고 시작을했죠.
그당시는 그렇게 시작을 해도 되었으나, 시대가 흐름이 빨라지면서
디자인, 시공, 감리, 안전, 법규, 그리고 컨텐츠까지 알아야 하는 세상으로 변했어요.
더 나은 일을 하려면 학벌... 나중에는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대학원 석사도 필요했어요. 그런데 경영학으로 취득했어요.
자격증? 이것도 필요하더라구요.
시간이 없으니 일을 하면서 병행해서 득했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빠릅니다.
이 업을 끝까지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어느 한부분부터 자기 전문으로 만들어 보세요.
한 분야에 전문이 되면 다른 분야가 필요할겁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직무 하나만 가지고 일하는 세상이 아닐겁니다.2021-04-11 작성 -
mentor5386527 Lv 2
금전적인것에 대한 계획을 세우시고 시기가 왔을때 독립하신다면, 지금 가시는길이 맞습니다. 하지만 대기업 산하 로 붙어 있는 단계식 시공쪽에서 그길을 가신다면 대학 졸업후
제대로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나이들고 금전이 떨어지면 무시 당하는 성향이 있습니다.2021-04-11 작성 -
전 인테리어 전공아니었고 가구에 전문대였어요 토반 3년 첫직장에서 농노처럼 일할때도 그냥 경력쌓고 다른일할거라눈 목표로 버텼는데 여태하고있는거같아요
전공자 비전공자 차이라면 도면 숙지가 처음에 더딘거? 학원에서 배우는건 딱 그정도라 전 그냥 현장에서 배웠는데 솔직히 학교 2년보다 현장 한달동안 배운거로 평샹 잊지않고 쓰고있어요2021-04-1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