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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민됩니다 ㅠㅠ 답변 꼭 부탁드려요

조회수 1,052 2019-04-22 작성
15학번 화학관련 공대 여자입니다.
졸업을 유예하고 취준에 전념인데 저는 고향에서 일을 하고싶어서 고향에 있는
중소기업위주로 이력서를 넣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취업공고가 적을 뿐더러 지원하면 반 이상이 이력서를 읽지도 않더라고요 ㅠㅠ
또 이력서를 읽는 중소기업은 다 떨어지니까 자존감이 정말 바닥입니다...
주변에 선배한명이 대학원을 다니면서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 중인데 (교수님 추천으로)
저도 그렇게 가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그런데 대학원을 2년 다니면서 일을 하면 급여도 많이 적고 길도 더 좁아지는게 아닌지 정말 걱정이 되네요.
또 한편으로는 여자니까 오히려 석사를 하는게 나은것 같기도 하고요.
정말 고민입니다 선배님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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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1
  • 프로필 이미지 mentor2595844 08학번 Lv 1

    어떤 선택을 하시든 고향에 계속 있겠다는 생각은 접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2019-07-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842275 7년차 / 05학번 Lv 2

    안녕하세요 후배님.
    여러 선배님, 후배님들이 댓글에 좋은 의견을 달아주셔서 간단하게 코멘트할게요~

    1. 고향에서 꼭 일을 해야하는지?
    -고향으로 한정짓는다면 직장 선택범위가 좁아지므로 고향지역에서 찾아보고 정 안되면 타지에서 근무하시는거 추천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자존감, 자신감이 떨어지므로 빠른 선택의 전환도 필요합니다.

    2. 대학원가면 향후 진로는?
    - 확고한 목적이 있어 대학원에서 공부 후 전문분야를 발전시키는거는 찬성합니다만,
    취업이 안되어 대학원 가는거는 반대입니다. 시간만 흐르고 향후 취업이 안될 경우의 Risk도 생각해야합니다.

    2019-07-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892107 09학번 Lv 1

    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도 화학관련 공대를 나왔으나 당시에 자격증하나 없었기때문에
    일찌감찌 제 갈길을 바꿨습니다. 전기쪽으로 말이죠. (전기기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즉. 제가하고 싶은말은 화학관련 일을 하고싶다면
    1. 관련자격증을 취득할것
    2. 화학관련업무를 하려면 영어를 잘하셔야합니다. 토익점수를 높게할것.
    위사항을 최소하셔야 합니다.
    석사나오는건 정~~~~~말 미래를 내다보고 하는겁니다.
    석사나오면 오히려 중소기업에서 부담스러워 할수도있고 이것저것 따질 수 있습니다.

    2019-06-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620536 7년차 / 03학번 Lv 1

    고향에서 현재 채용이 없다면, 싫더라도 타지방에서 빨리 취직을 하시고
    (졸업 후 공백기간이 길면 회사에서 안좋아합니다. 물론 합당한 사유가 있으면 상관없구요)
    경력을 최소 2~3년이라도 쌓으시면 경력직으로 좀 더 수월하게 고향으로 가실 수 있을꺼에요.

    일단 본인의 스팩을 만드시는게 젤 우선이고,
    그다음에 되도록이면 좋은 회사로 빨리 취직한 다음
    경력을 쌓고, 고향으로 돌아가시는게 젤 좋을꺼 같습니다

    2019-06-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73775 14학번 Lv 1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후배님 저는 후배님보다 윗학번인 여자 취준생입니다.
    오랜만에 잡코리아 이력서 수정하러 들어왔다가 댓글 남겨봐요
    엔지니어 직군으로 넣는건가요..? 중소는 여성 엔지니어 정말 가뭄에 콩나듯이 뽑죠..
    생산은 티오가 많지만 말할것도 없이 남성이 뽑히는 경우가 대다수구요. 품질은 티오가 극악이구요
    오히려 경영지원 쪽으로 중소 취업한 여자선배들은 꽤 봤어요.
    정말 현실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더라고요

    후배님 대학원은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니에요
    연구분야도 굉장히 중요하구요 다만 취업문턱이 좁아져요.. 차라리 스펙업을 조금 더 하셔서 대기업 도전을 추천드려요
    아니면 화공직 공무원도 괜찮구요. 그리고 고향에서 일을 하고 싶어 하시는거보니 근무지도 중요하신거 같은데 사기업 준비하면서 근무지 잘 보시고 판단해보세요 생각보다 석유화학이나 에너지 제조업 같은 경우는 전라도 여수, 군산 등 오지가 많아서 적응하는데 실제로 힘든 선배들도 많이 봤습니다.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입니다

    2019-05-2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1885521 10년차 / 99학번 Lv 1

    좋은 회사에 가고 싶어서 공부만 많이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공부를 많이 해서 취업이 된다는 보장이 있다면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회사는 공부를 많이한 사람보다는 회사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원합니다.
    어떤 일을 하고 싶을때 조금 기준을 낮춰서라도 일단 일을 시작하세요.
    그리고 경력을 쌓으면서 조금씩 조건이 좋은 회사로 옮기면서 월급도 올려받을수 있도록 배팅을 합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고향에 남기를 원합니다. 하지만..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너무 적습니다.
    일단...조금 피곤하더라도...일이 많은 곳으로 찾아 가세요.
    경력이 쌓이게 되면... 오히려 내가 왜 고향에 남으려고 했지?
    더 넓은 세상이 있고... 더 발전할수 있는데...
    고향에 남으려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출발이 있어야 뭐든 하지 않겠습니까?
    고향만...고집하다보면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를 다녀보면... 이직을 할때... 이 사람 어느 대학 어느과정까지 마쳤다 보다는...
    이 사람이 이전에 어떤 회사에 다녔고... 어떤 전문성을 가지고 있느냐를 따집니다.
    그래서 회사를 옮길때도 그냥저냥 힘들어서 옮기는것 말고..
    계획을 미리 세워서...반드시 단계적으로 올라갈수 있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2002년에 졸업을 하고 부산에서 일자리를 찾다가...
    2003년에 서울에 올라와서 직장생활을 하고 지금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확실히...부산보다는 서울, 경기쪽이 20-40대 일자리가 많습니다.
    문화적인 차이도... 사람들의 생각의 차이도 많이 납니다.
    어디가 좋고 어디가 나쁘다가 아니라...그만큼 서울, 경기쪽에 투자가 많이 되어 있다라는 것입니다.
    좋은 결정 내리시기 바랍니다.

    2019-05-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91985 7년차 / 01학번 Lv 1

    어떻게 좋은 결론을 내렸나 모르겠네요.

    저도 같은 고민을 했던 한 사람으로써 의견을 보태자면..
    먼저 답변해준 동문분들 조언처럼
    한 지역에 얽매이지 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정확한 사연은 모르지라 조심스럽지만
    혹시 단순히 고향에 머물고 싶어서라는 이유라면,
    그럴 필요가 전혀없다라고. 앞서 경험해본 사람으로써 솔직히 얘기 해주고 싶네요.
    또 지금 아니면 언제 한번 다른 지역에서 살아보겠어라는 생각도 괜찮지 않을까요.

    여튼 힘내고 원하는바 다 이루길 바랄께요!

    2019-05-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183872 14학번 Lv 1

    개인적으로 고향에 청춘을 스스로 한정시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신입때 고향에서 근무하고자 중소기업에서 일을 해보았지만
    결국에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더라구요.
    여자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겠지만,
    남자의 이야기의 경우엔.. 고향에서 오손도손 행복하게 사는게 더 행복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제가 사회적으로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도 가중되고 결국엔 불행의 길을 걷더군요.
    그리고 남자인만큼 제가 책임져야할 것들도 불행의 길을 같이 걷고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지금은 고향밖에서 만족스러운 곳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제가 봐온 경험상 고향에 한정된 중소기업은 주로 나이많고 그일말고 할 것 없어보이는 사람을 주로 채용하더라구요.
    다시 말하면.. 젊은 청춘이 그것도 여자가, 석사까지도 밟을 능력이 있는 사람이...중소기업에서 입사지원을 한다? 기업입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작게봐서는 각자 말이 다르겠지만, 결국에 중소기업은 그냥 중소기업일뿐이죠.
    중소기업따위 때문에 자존감 떨어질필요 없구요. 틀을 깨버리시길 추천드립니다. 한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작은나란데 그곳에서 고향이라고 또 한정지으면 일할 수 있는 회사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기업도 입사지원자들 다 뽑아주는것도 아닌데..
    어떤 책의 말을 빌리면,
    바둑이나 체스 심지어 오목도...모든 게임이 영토를 확장하는게 궁극적인 승리의 조건이라 하더이다.

    2019-05-07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59763 8년차 / 06학번 Lv 1

    고향에서 일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지방의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경쟁력도 없고, 그래서 사람을 많이 뽑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커리어나 경험을 쌓기 위해서도 수도권으로 취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정말 고향에서 일하고 싶다면 경력을 쌓은 후 고향에 있는 기업으로 이직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뚜렷한 목표 없이 석사를 하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글을 보면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2019-05-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096470 6년차 / 03학번 Lv 1

    안녕하세요 03학번 공업화학과 졸업생입니다. 먼저 저는 2년 석사를 하고 현재 업체 연구소에서 재직중입니다.
    고향이 어디신지는 모르나 일단 주변에 기업이 많은 곳이 취업에 유리합니다. 그리고 여성분은 아무래도 규모가 조금 있는 기업(중견기업 이상)에 이력서를 넣으시는 게 취업에 하기도 좋고 업무를 하시기도 좋을 겁니다. 중소기업은 일의 구분이 없어 힘든일 어려운일 더러운 일 위험한 일 야근 가리지 않고 필요하면 다 시킵니다. 이런 일은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견디기 좀힘드시니 사람을 아예 뽑질 않습니다. 그러니 그런 곳에서 떨어진다고 자존감에 상처 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가서 험한 꼴 안보시는게 다행입니다. 요새 경기가 너무 않좋아 취업이 너무 고통스러우시겠지만 취업은 좋은데 한번만 성공하면 되니 초조해 마시고 주변 괜찮은 기업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원은 박사나 공부를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 돈이 투자되지만 딱히 취업과 연봉 협상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말한대로 선배처럼 대학원에서 기업과 같이 연계해서 하는 일은 한다면 그 기업에 취업할 확률이 높지만 100% 보장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석사를 하게 되시면 연구소위주로 취업을 할텐데 회사 연구소는 돈이 되는 연구 위주로 해서 적성에 안맞다면 회사 생활이 지옥이 될 것입니다.
    연구소 주요 업무: 돈 되는 아이디어 창출, 아이디어로 인한 회사 예상 매출 증가액, 연구 개발에 관련 된 자료 작성 및 발표, 개발 일정 계획 등등

    2019-04-2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