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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넋두리 조금만 하겠습니다...

조회수 728 2021-04-02 작성
처음엔 외국어가 좋아 들어갔던 대학교
공부 하다보니 수도권이나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
독립도 하고 일자리도 많다는 전기 부사관으로 입대해서
결혼까지 하고 잘 살다가 바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보다 더 잘 살아보려고 제대 하고 시간이 속절없이 지났습니다

군무원도 안되고 전기기사 안되고 되는게 하나 없네요
뭐라도 계속 포기 말고 하다보면 된다는데
이제는 좀 지치네요... 뭐라도 하면 되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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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2
  • 마음에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가장의 책임감까지.. 넋두리 하실만 합니다..
    요즘 같은 때에 더더욱 마음이 힘드실 것 같아요.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하셨는데,, 다 해보셨는데 하나도 안 된걸까요,,? 헤헤..
    이건 제가 저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긴 합니다. 뭐 이렇게 되는 게 하나도 없을까 하면, 사실 안 해본게 더 많죠.

    글만 봐서는 어학능력도 있으시고,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할 만큼 책임감도 있으시고, 아직 젊으신 것 같습니다
    안 해 본게 아직 더 많으시니, 계속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한 길만 쭉 파다가 안 되서 방향을 전환해서 지금까지 그럭 저럭 살고 있긴 합니다.
    하시던 방향이 이도 저도 안 된다고 느끼신다면, 아마 지금은 방향성을 바꿀 때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생에 몇 번 안 오는 그런 타이밍이죠.!

    어학은 저도 했지만 사실 꼭 잘 한다고 해서 사회에서 잘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치면 유학다녀온 네이티브 수준의 사람들이 어학 관련 일을 해서 잘 되야 하는데, 꼭 그렇지 않습니다.

    질문자님은 충분히 갖고 계신 능력이 있으십니다.
    힘내시고 꼭 좋은 일이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2021-04-02 작성
  • 에고 힘내세요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셨네요
    좋은대학도다니시고~
    고급인력이시네요 ㅎㅎ 가장의 무게가더하시니
    힘도더드시겠죠 포기하지마세요
    긴인생 살다보면 넘어질때가 꼭한번은 오더라구요
    지금의 위기를기회로 삼아 용기내서 힘껏달리세요 포기는 배추셀때나 하는소리!!!

    2021-04-0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