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네트워크 엔지니어에 대해

조회수 1,650 2021-03-17 수정
안녕하세요 통신을 전공한 취준생입니다.
대학시절 네트워크가 가장 재밌고 흥미로워서 진로를 정했지만 학교에서 배운것과 실무에서 하는 일이 너무 달라
혼란스러워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한 자리에 우직하게 앉아서 업무 보는것을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네트워크는 필드가 대부분 이더라구요.
스스로 하기 나름이겠지만 첫 직장을 상주로 시작하게 되면 성장이 많이 더딜까요?

제가 운영쪽으로 가고싶고 클라우드도 공부하고 있어서 실무에서 기본기를 쌓고 이직을 하고싶은데
공고에서 무엇을 중점으로 봐야 좋을까요?

좋지 않은 상주 후기들을 보다보니 겁부터 나게됩니다..
상주도 규모가 큰곳으로 가면 배울게 많다고들 하시지만 네트워크의 길을 걷는다면 거의 대부분 필드를 추천하시고..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필드는 제가 생각한 것과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회의감이 듭니다.
신입 공고도 거의 없는 편이고.. 꼭 필드를 거쳐야 할까요? 제가 네트워크를 좋아했던건지 이젠 의심이 되네요..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4597670 QA / 14년차 Lv 5

    전체 흐름을 알아야 선택이 가능할 거 같은데요. 시스템 구현 프로세스죠.
    1. 비즈니즈 전략 2. 시스템 구현 전략 수립 3. 시스템 설계 4. 시스템 구축 5. 운영
    개괄적으로 나열하면 5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고, 말씀한 상주는 5항에 해당 하는데, 모든 일이 다 끝난 결과이고 특히 네트워크 장비는 구축후 문제 발생이 적습니다.
    그래서 4. 번을 해보지 않으면 배우는 지식의 양이 적습니다. 구축단계에서는 시행착오가 있어도 되지만, 운영단계로 가면 작업 하나 하기가 겁이 납니다. 장애가 발생할 경우 서비스의 중단이 발생하고 비즈니스의 손해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2나 3항을 수행하는 고급 인력으로 갈만한 실력은 쌓기 어렵습니다.
    결과적으로 필드를 추천하는 이유는 네트워크는 인프라에 큰 영향을 끼치는 작업이라 운영 단계에서 시행착오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다만 클라우드라든지 배우는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라면, 운영으로 가야 하는데 모두다 해 볼 순 없을 겁니다.
    클라우드를 구축한 곳은 규모가 있는 곳이고 각 팀이 나누어져 자기 시스템 이외 만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한쪽을 선택해서 구축 경험을 쌓을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일정 수준 배우고 이직을 반복하고 해서 다른 영역까지 자기 영역을 넓혀가는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과거에는 많았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뛰면서 고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화이팅하시구요~~

    2021-03-17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743963 네트워크엔지니어 / 18년차 Lv 1

    네트워크분야로 일하고 싶으신가 보네요. 당연히 학교와 실무는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학교는 이론적기반으로 기본적인 네트워크 기술만을 배우지만 실무에서는 각 비즈니스 차원의 요구수준 및 프로세스가 틀리기 때문에 그것에 맞게 네트워크 설계 및 구현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쉽게 말해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때도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분석하지 않고 개발한다면 사용자들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겠죠? 같은 겁니다. 다시말해, 이론적인 부분은 최대한 많이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체계적인 방법론을 통해 조직의 비즈니스가 요구하는 사항을 정확하게 정리하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무경력을 쌓으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빠르게 고도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기반으로 AWS, 보안등의 기술을 접목도 할 수 있고 비즈니스환경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계능력이 있다면 Firewall, WAF, L3, L2, VPN등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문제도 아닙니다. 필드를 가시든 In-house로 상주를 하시든 제가 말한 Key-point를 잘 이해하시고 계속 정진하는 Network engineer가 되시기 바랍니다.

    2021-03-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311623 네트워크엔지니어 / 20년차 Lv 1

    보통 필드에서 뛰신분들이 전산실에 들오면 3년~5년 정도 지나면 바보 됩니다.
    왜~ 이런 분들이 전산실에 들어오면, 문제점을 파악하여 모두 정리해 버립니다.
    그러면, 네트워크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죠.
    이런 상황이 몇년이 되면, 그동안 배웠던거 까먹기 시작하죠.
    그래서, 네트워크는 필드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계속 부딪치면서 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1-03-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89836 네트워크엔지니어 / 6년차 Lv 2

    패킷트레서로 pc로 선연결 쉽죠. 현장에선 공사작업입니다. 장비에 config입력 하고 말지만 Rack장비에 직접 설치하고 테스트도 해야합니다. 일에 특성상 고객사에 설치한 장비가 장애가 발생하면 주말 저녁이고 없습니다. 게임하다가 서버터지면 누가 해결 할가요?

    2021-03-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61696 네트워크엔지니어 / 21년차 Lv 2

    다양환 환경에서의 네트워크 설계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경력이 늘어갈 수록 상주혹은 자사 네트워크만 관리하는 쪽으로 정착하게 되는데 그럴때 필드 업무에서 경험했던 것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수없이 많은 다양한 상황하에서의 설계를 경험해 보고 거기서 얻은 베이스로 자사네트워크를 설계 하게되면 현직에서도 인정 받고 필수불가결한 인원이 되겠죠.
    전 경력을 모두 쓰는 정도로 너무 길지만 않다면 저는 강력 추천합니다.
    건승하십시오

    2021-03-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82958 13년차 Lv 2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보통 현장 배치가 많은건 맞는거 같아요.
    작성자님이 어느정도의 수준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생각하기에는 실전이 좀 되어야 네트워크를 다루기도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되네요.

    요점을 좀 공유하자면,
    * 상주근무의 경우 1인 근무를 진행하는 곳이라면 비추천
    * 여러 사람이 상주를 진행한다면, 선임자를 잘 만날 경우에는 좋을 것 같아요.
    * 하지만, 일단 Cable / IP 관리 같은 간단한 업무를 수행하는 상주는 비추에요. 적어도 L3 이상 관리가 필요한 상주 근무를 추천합니다.

    2021-03-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324555 3년차 Lv 2

    편한자리는 년식이 오래되도 연봉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힘든자리는 힘들기 때문에 진급도 빠르고
    연봉도 빨리 오를수 있습니다

    사람들 판단은 다 같습니다

    2021-03-1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