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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식음료계열 미래..

조회수 617 2021-03-10 작성
고등학교때부터 식음료 계열에 관심이 많아 학원을 다니며
자격증들을 취득을 했고 대학도 외식경영과를 졸업했습니다.. 사실 대학 다닐때는 취업에 대한 걱정이 없었어요
오히려 식음료 계열에 속하는 직무들이 매우 다양하다
보니 무엇을 선택해야할지가 고민이였죠... 대학도
실습위주의 학교이다 보니 하고싶은 커피도 마음껏 해보고
대회도 나가고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여 공부할수있었으니 힘든일도 많았지만 보람차고 행복한 대학시절이였죠.. 그렇게 행복한 대학시절을 보내다가
어느 직무로 나갈지 선택해야 할 4학년 1학기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교수님들과의 취업상담도 다 취소되었고 졸업 후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정해야할시기를 비대면강의로 보내면서 어수선하게 졸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졸업을 하고 나니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행복한 고민이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좌절로 바뀌었어요 지금 당장은 프랜차이즈 카페에 들어가서 경력을 쌓고 본사로 진급하는 루트로 가야겠다
마음을 먹은 상태이기는 하지만 프랜차이즈 카페를 어디를 선택해야하나 대형프랜차이즈는 이제 진급도 힘들다던데 거기서 내 길을 찾을 수 있을지 혼란의 연속 입니다...
아니면 원래 바리스타 강사를 준비를 했었어서 개인카페에서 일을 하며 시간강사로 경력을 쌓다가 강사로 가는 루트로 가야 할지....이제 24살이라서 이 분야에서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할지 방향을 잡고싶은데 마음도 못잡고 있는 중이라 너무 힘이 듭니다.. 제가 너무 좋아해서 선택한 일이라 고등학교때부터 꿈꿔오던 분야라서 중간에 실패하는게 무서운건지 ..이래저래 마음을 못 잡고있는 중이라 너무 힘이 드네요...식음료분야에서 오래 일하셨던 분들 제가 지금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경험을 토대로 조언 한마디씩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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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0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90012 요리사 / 6년차 Lv 4

    그냥... 해보고 싶었던거 하나하나씩 도전해보세요
    아직 별다른 경험도 없는데
    그길을 정했다고 그걸 억지로 밀고나가다가는
    지금의 순간을 훗날 후회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대학이라는거
    좋게 말하면 전문적 지식을 제대로 배우는것이지만
    함정이라면 함정인게
    나는 무슨 계통이니 이쪽을 찾아봐야겄다
    라는데 생각이 얽메이게 되는겁니다
    음료 및 주류쪽을 예를들어
    바텐더부터 시작해 바리스타 소물리에 같은 직업만 떠오른다면 제대로 함정에 빠진거죠
    일반인인 우리가 직접 대면하고 바라보게 되는 직업들은 그러하지만
    그들 뒤에는 엄청나게 많은 직업들이 있습니다
    주류 유통만해도 회사 하나가 되고
    커피쪽은 원두 수입, 로스팅 등등
    다양한 길이 많습니다
    식음료 계열의 가장 안정적인 루트가 있기는 하겠죠
    하지만 그게 자신과 맞는건지 지금 알지 못하고
    그리고 지금 그길을 따라 간다고 해서 자신이 그곳에
    갇혀버린다는 두려움도 잠재되어 있겠죠
    먹고 마시는 분야는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분야와 관련된 직종들은 우리가 상상하거나 배워온것 보다 더 많습니다
    특히,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기에 직업이라는 것도 사라지거나 새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고민이 있을때는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보는게 좋습니다
    내 주변이 자꾸보이면 그만큼 신경 쓰일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 아는 사람 전혀 없는곳
    아니면 친한 친구 한명 정도 있는곳으로
    여행을 떠나서 사색하고 느껴보는 경험을 해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삶은 길어요
    지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거
    너무 무겁지 않나요?
    삶은 방향을 정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길을 가는 것이지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것은 아닙니다

    깊은 고민 끝에 스스로 납득 할 수 있는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2021-03-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239107 요리사 / 22년차 Lv 1

    두려움을 버리고 1이라도 마음 가는 곳으로.실패도 선생님입니다.

    2021-03-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78607 4년차 Lv 1

    24살이면 이거해보고 안되면 다시 도전할수있으니 너무 무거운 마음 가지지말고 차근차근 해보세요 하고싶은게 명확해서 부럽네요

    2021-03-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480424 교직원·조교 / 8년차 Lv 1

    24살이면 아직 충분히 젊은 나이예요.
    여러곳에서 경험 쌓는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해요.
    프렌차이즈 카페에서도 경함을 쌓고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도 경험을 쌓고요.
    제가 아는 어떤분은 결혼 전까지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7년정도 일하다 작년에 결혼하면서 개인카페 오픈한 분도 계세요. 그분이 말하길 그래도 프렌차이즈에서의 경험이 개인카페 오픈하는데 도움 많이 되었다 말을 하더라고요. 그러니 아직 24살이면 충분히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예요. 바리스타 강사를 생각하고 있다면 프렌차이즈에서도 개인카페에서도 충분히 일 해보고 그 후 개인카페를 차리고 강사 준비 하는 것도 늦지 않아요.

    2021-03-1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세잎클로버 요리사 / 14년차 Lv 5

    24살이면 일단 인것저것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세요 개인카페이든 프랜차이즈이든 그속에서 나와맞는곳 내가 하고싶은것들을 찾으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난 이쪽길로 갈꺼야!!라고 정하고 시작하시면 시야가 엄청 좁아져서 나중에 힘들어집니다

    젋은게 무기라고 일단 사회에 나와 부딪혀보세요~~

    좋은직장 안좋은직작 마음이 맞는동료 안맞는 동료 나랑맞는일 안맞는일 모두 일단 해봐야 알수있습니다~

    2021-03-11 작성
  • 저도 코로나가 터져서 고민이였습니다 내가 취업할수있을까 어디로 가야할까 등등 그러다가 저는 커피쪽이였지만 일단 서비스직으로가서 아무곳이나가보고 경력쌓고 이런곳이구나라는걸 알고 카페나 다른곳가도 늦는건 아니다 라고 생각해서 레스토랑에 취업하게됬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일단 일하는게 어떤거고 얼마나 힘들고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저도 3일차인데 힘들어요..

    2021-03-11 작성
  • 저는 어떤상황이든 제가 하고싶은일을 하고싶어서 현제 자격증준비하고있구, 제과,제빵 관련취업 후 돈모아서 가게차리는게 목표라서 나중일은 생각안하고 그냥 준비하고있어요

    2021-03-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274751 요리사 / 7년차 Lv 1

    현장에서 본사로 가는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서이동의 가능성을 막고있지 않다고 이야기하나 막혀있고 본사로 가는 인원은 극소수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운영부서로 지원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21-03-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42449 요리사 / 3년차 Lv 2

    작성자님 저랑 과부터 직무희망까지 완전 똑같네요 저도 본사들어가서 음료개발하는게 목표인데 본사 들어가는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현장에서 경력을 쌓아도 음료개발하는 업무는 o에 가까우니..저도 같이 조언 듣고싶네요^^

    2021-03-1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743503 광고디자이너 / 9년차 Lv 5

    언급하신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의 일과 바리스타&강사 일은 서로 좀 다른 방향이네요.
    직접 제조하시는게 적성에 맞으신거고 평생 하시고 싶은거라면 직접 카페를 운영하시거나 강사업무가 괜찮을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에서 일하는 것은 이런저런 경험을 해보고 큰 기업에서는 체계도 접해 볼수 있어서 나쁘지 않지만 본사에 들어가 일하는 것은 또 다른 일입니다. 본사를 원하시면 아예 처음부터 본사 운영팀이나 R&D팀의 신입으로 지원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본사 운영팀은 프랜차이즈 회사안에서 직급을 좀더 올려볼만한 팀 중 하나이지만 제조업무가 아닌 여러 매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관리하는게 기본인 일이고 바리스타 보다는 외근이 많은 회사원에 가깝습니다. R&D쪽은 주로 음료 개발을 하니까 본사직 중에선 배우셨던 것과 가장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요. 제조도 하면서 회사를 다니면 개인적으로 일하는 것과 또 다른 것들을 배우고 커리어를 쌓을 수 있습니다. 가고 싶으신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나 해당 부서에 관한 기사 등을 찾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를 가실 생각이시면 가급적 규모가 있는 곳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속이 부실한 곳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쪽이든 추후에는 개인사업을 하시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 싶네요.
    현재 같은 직군에서 일하지는 않지만 경험을 토대로 몇자 적어봤습니다. 여러가지 접해보시고 적성에 잘 맞는 방향 찾으시길 바랍니다~

    2021-03-11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