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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보통 사무실 면접은 이런가요?
저는 경력도 없고 대학도 막 졸업했어요
사장님 말씀으론 저 포폴도 별로고 경력도 없고 너무 어려서 같이 일하기 불안하다고 하시는데
그래놓고 면접이라고 불러서 자기의 디자인 가치관에 대해 한시간이나 일장연설 하시더니
제가 인간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같이 일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붙은건가 싶었는데 연락이 없길래 떨어졌구나 하고 있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사장님의 가치관이 확실하셔서 디자인적으로 배울게 많겠구나 싶어서 아쉬웠는데
두번째 전화로 또 얼굴을 봤으면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영 일하는데 소용없는 개인적인 얘기만 하시다가 결론은 또 저를 채용하긴 불안하니 실무를 한번 시켜보시겠답니다....
둘이서 밥 먹으면서 얘기도 좀 하고 도면치는 실력을 보게 또 나오래요...... 회사 아니고 사무실이면 보통 이런가요.....
이제 막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다가 제 스펙으론 연락오는 회사도 없어서....
붙을지 떨어질지도 모르는 곳에 이렇게 자꾸 불려만 다니니 조금 불안해서요.....
같이 일하기 부족할 것 같은 사람한텐 보통 이렇게까지 안하지 않나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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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도둑이 대표인 회사는 가는게 아닙니다.
대부분 잘 모르는 신입때 상사나 사수에게 온갖 험한 소리 들어가며 내가 널 키워주는 거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죠
어느정도 스펙인지는 모르지만 프로그램 어느정도만 다뤄도 그정도 취급은 안받을 거에요
부족한 부분은 학원에 가서라도 채우시구요
그 대표라는 분 진짜 별로인 것 같고 인간적으로 다가오는 척하며 열정페이로 일하라고 할 사람인거 같은데 다른데 더 지원해보세요
고용할 것도 아닌데 밥을 둘이 왜 먹나요
같은 회사 사람이라도 둘이 밥 잘 안먹습니다.
혹시 동성이 아니라면 생각도 하지 마시고 거르시구요
안타까워서 글 남깁니다.
안좋은 경력은 차라리 없는게 나아요2021-03-09 작성 -
안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면접은 회사도 본인도 서로가 맞을것같은지를 보는 자리이지 벌써 갑인냥 면접자를 대하는 태도와 불쾌한 말들은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것이며 벌써 자기 직원이라도 된냥 필요할때마다 불러된다는둥 능력을 테스트한다는둥 다~ 열정페이주거나 안주고 희망고문 하는거니 가지마세요! 거긴 다니면 직원을 소모품 취급하고 더 함부로 하겠네요~ 그런곳들때문에 좋은곳에 기회를 놓치실수도 있으니 다른곳을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21-03-10 작성 -
질문자분 스펙에 연락오는 회사도 없다고 하셨는데 스펙이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면 당연히 입사하셔야지요. 밑에 답변들이 사장 꼰대라고 말씀해주시고 계신데 실력 없으면 가리지 말고 가서 돈 받으면서 배우세요. 1~2년 뒤에 어떻게 되는지는 질문자분 역량입니다. 그 시간 이후에 회사를 골라갈 수 있을수도 있고 지금이랑 생각이 크게 안바뀔수도 있죠..
2021-03-09 작성 -
ㅋㅋㅋ저도 최근 겪은 분위기. 중소기업은 대표의 상태가 모든 직장생활을 좌지우지하는데~ 쓰니님이 진짜로 배울게 있다고 생가된다면. 3년정도는 버티겠다 싶으면 가시고. 그밖에 메리트없다면 애초에 시작을 안하심이 좋아보입니라. 정신상태 외출한 꼰대들 만나면 일을 해도 보람도 없고 소모되는 기분밖에는 건질게 없습니다
2021-03-09 작성 -
걸러야 하는 회사 중 하나 같네요..
일단 라떼로 시작하는 경영진 마인드..
그리고 무엇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가치관 실종..
대표 입장에서는 지원자 없으니 일단은 껄떡 되는거죠..
결국 직원과 회사는 계약에 의해 직원은 노동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입니다.2021-03-0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