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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열망했던 대기업.. 제가 더 버텨봐야할까요?

조회수 859 2019-04-07 수정
현재 6년차되는 직장인입니다.
그동안 알짜 외국계 중견기업에 입사해서 3천중반 연봉으로 쭉 일해오다가
좋은 오퍼가와서 이직을했습니다.
제가 원했던 인지도있는 국내 대기업 계열사였고, 연봉도 5천중반에 복지도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와보니 돈을 주는 이유가 다 있다는 어른들의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주말에도 연락오고
매일 8~9시 퇴근
아침일찍 8시까지와야하는 조직 분위기
퇴근할때는 눈치도 엄청봅니다.
일도 그냥 던지고 해결하라는 식.. (팀원들 밤샘 작업도 잦구요)
긴급한 일도 많습니다. 1시간뒤 발표니까 자료준비해라.. 등등
주변 팀원들은 왜이런회사왔냐고 자기들도 퇴사준비중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30살 중반을 보는 저는..입사한지 얼마되지않아 너무 고민됩니다.
입사할때는 너무 기쁘고 저의 모든걸 투자해서라도 즐겁게 일할수있다고생각했는데
이전회사랑 너무 다른 업무환경과 체력적으로 힘듬이.. 퇴사를 고민하게합니다.
아직 4개월정도밖에 안되었는데 퇴사후 이직해도 저 후회하지않을까요?

좀더 버텨보는게 나을까요?
물론 제 안에 답이 있겠지만.. 이기회를 제가 놓쳐서 다시는 시도해볼수없을거같아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아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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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8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99822 11년차 / 02학번 Lv 1

    이직 시 5천 중반에 연봉을 유지 또는 더 올리고 싶다면 최소 1년은 무조건 버텨야합니다.
    그 기간이 너무 힘들고 멘탈이 나갈 수 도 있겠지만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돈을 우선시 하는것은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그로 인한 만족도 크기에...
    지금 너무 괴로워서 미래를 생각할 여유조차 없다면 지금 4개월 경력은 버리고 그전 3천 중반대가 마지막 경력으로 이직하셔야 합니다. 뒤로 가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내가 돈보다 소중하기에 건강이나 마음이 너무 상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지금 후배님 마음을 잘 들여다 보시고 좋은 결정하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되었다면 좋겠습니다. 02학번 선배

    2019-09-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73981 7년차 / 08학번 Lv 1

    먼저 그 대기업에 지원 했을 때 무엇을 원했는지를 생각해 보는게 우선일 것 같아요.
    경제적 안정이었는지, 남들로 부터 인정이었는지 등등이요.
    그 힘든 곳에서 벗어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도피일 뿐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ㅜㅜ 무조건 그만 둘 생각하지말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먼저 생각하는게 우선일 것 같아요.

    2019-08-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05270 6년차 / 07학번 Lv 2

    목표기업이나 직종이 명확하다면 이직 추천하지만 시간대비 돈주는건 어느기업이나 마찬가지 인거 같네요ㅜ

    2019-07-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702393 12년차 / 88학번 Lv 2

    45세까지는 체력이 그닥 바닥나지 않을 것입니다. 4개월을 아무리 대기업이라 하더라도 이력으로 사용하긴 힘듭니다.
    왜 이런 회사 왔냐 자기들도 퇴사준비중이라는 사람들과 꼭 같은 경로를 원하신다면 퇴사하셔야 겠지만 조언도 가려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글 전반에서는 `모든 걸 투자해서라도 즐겁게 일하`시진 않으신 것 같아 보입니다만.
    이직이야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조건이 달라질 뿐이겠죠.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은 후회하실 것 같습니다.
    버틴다고 생각지 말고 입사당시의 각오를 다시한번 새롭게 해보시기 권유드립니다.
    좋은 조건 찾아 이직했다가 생각과 달라 다시 재이직하는 것은 경솔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생각과 같은 일이 과연 얼마나 될지도 냉정히 숙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9-06-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297819 18년차 / 90학번 Lv 1

    세상에 공짜가 없슴을 인지하고 마음을 비우시고
    주위말에 흔들리지 마시고 그냥 받아들이셔요. 일단 이년은 일 하시면서 돈을 모으고, 이년 이후로 알아보던가 정 ?아니면, 지금서부터 방향을 틀어 빨리 찾아서 이직을 선택하셔요.
    꼭 먼저 찾고 나오셔야 합니다.

    2019-05-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040665 7년차 / 05학번 Lv 1

    버텨보는거에 한표여

    2019-05-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688036 16년차 / 98학번 Lv 2

    실패인정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얼른 다른곳 알아보는것도 방법입니다. 혹시 이직할때 목표가 무엇이었나요? 연봉이 큰 이유였다면 3-4년 버티고 이직하길 권합니다. 그럼 다른 큰기업으로 갈수 있을 확률이 큽니다~^^;;

    2019-04-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93800 16년차 / 94학번 Lv 1

    경력 인정 가능한 시기까지는 버티세요

    2019-04-1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