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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물류직 지원중이며 자소서와 면접에 관해 궁금합니다.
마케팅 직종에서 1년 남짓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 포워딩 직무로 여러 중소기업에 지원을 하여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합격 연락이 오지 않아 고민을 천천히 다시 해 보는 중입니다.
중간에 아르바이트조차 하지 않으며 공무원 공부를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공백기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짧은 기간의 아르바이트 경험에 관해서도 질문이 들어오는데 난감합니다.
하지만 여차 저차 짧게나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고
여러 경험을 통해 물류 직종에서 종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들었다는 식으로 대답하곤 합니다.
아르바이트 경험은 많은 편이고 관련 자격증은 아직 공부중입니다.
혹시나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공연을 하러 다니던 경험과
다큐멘터리, 교양 등의 자막 프리뷰 경력을 자소서에 녹일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취업 전선에 뛰어든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갈피를 못 잡겠네요...!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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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직무와 상관없는 본인에 대한 너무 많은 리뷰는 오히려 독이 되죠.
회사는 질문자님의 인생 전부를 알고 싶지 않습니다.
우선 채용직무에 적합한 사람인지 봅니다. 그리고 지원동기를 봅니다.
지원동기를 보면 이 회사에 얼마나 다니고 싶어 하는지, 잘 버티고 오래 다닐 수 있는지 등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직무와 상관없는 짧은 아르바이트 경력은 기재하지 마시고, 그나마 영양가 있는 경력을 두 개정도 기재하세요.
공무원 준비기간이 길었다면 솔직하게 공무원 준비했다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현재 공무원 준비를 하지 않고 해당직무를 지원하는 설득가능한 답변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면접 시 본인의 이력이 모두 타당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자신을 포장하는 변명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생활비 때문에 취업준비에만 올인할 수 없어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취업준비를 했습니다.
돈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했고, 해당 아르바이트는 지원직무와 상관없어 어떤 곳에도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면접 시 단절기간에 대해 물어보시면, 취업준비하면서 아르바이트했다고 대답합니다.
그 아르바이트 통해 무엇을 경험하고 배웠다는 등 대답자체를 길게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방송대 재학중이라고 하셨는데, 방송대에서 공부하고 있으신 내용은 해당직무와 관련성이 있는 건가요?
회사에서는 회사에 올인할 사람을 채용하기 때문에 다른 공부를 하는 사람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사는 것과 별개입니다.
근무시간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본인 마음이나, 단순한 취미와 학교는 별개 입니다.
회사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고 방송대 졸업을 할 수 있다면, 방송대 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 아닌 추후 다른 회사로 이직 시 사용할 총알인 것 같습니다.2021-03-06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