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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조회수 443 2021-03-05 작성
지금 25살 먹은 여 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게임과 웹툰 소설보며 간간히 그림도 그리며 그런 학생이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선 도저히 제가 뭐를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항상 도망치던 삶이였습니다. 2년동안 방황하다가 도저히 그냥 해보기도 하자 전문대 시디과를 갔습니다. 그리고 졸업후 가 문제더라고요. 졸업은 했지만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고민도 많이 되고 그래서 무작정 웹디 국비지원받는걸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수료후 제가 일을 실제로 해보니 정말.... 저랑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겠더라고요. 일 하는데 도저히 즐겁게 할수 가 없어서 스트레스때문에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그리고 쇼핑은 해본적도 없고 sns같은 것도 안하고 그러니 이쪽에 대해 관련지식이 너무 없더라고요....그러니깐 갑자기 자신감이랑 너무 제가 도대체 뭘하고 살아왔는지 후회감과 병신같더라고요.... 그동안 걸어온길이 아무 책임감과 생각없이 삶을 살았다는 거에 대에... 우울증 걸린 것처럼 계속 우울했다가 극단적인 생각했다가 기분이 오락가락 해요. 계속 눈물도 나고....어찌어찌 계속 좋은 생각하려고 하지만 잘 안돼네요...제가 도대체... 뭘하고 싶은 걸까요. 자신이 도저히...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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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 프로필 이미지 mentor1397059 디자인·CAD / 1년차 Lv 1

    너무 힘드시면 정신과상담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같아요
    저도 코로나오고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우울해져서 정신과에 갔더니 생각보다 금방 돌아오더군요
    자존감이 떨어져있으셔서 본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게 힘드실것 같아요. 추천드려요.

    그리고 촉박하고 조급한 마음에 남들이 하는것. 돈 잘버는 것. 지원받는 것. 이런 부수적인 것들에 현혹되지 마시고 천천히 가더라도 내가 사소하게나마 어떤것들을 좋아하는지 어떤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은 보통 어떤 성향을 가져야하는지
    디자인이 아니여도 다른 분야로 가시더라도 천천히 본인만의 템포로 한발씩 나아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빠른것보다 오래 버티는게 그 세계에서 살아남고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우울하시거나 다운되시고 생각이 정리가 안될땐 해를보며 산책을 해보세요 생각보다 생각 정리가 잘되더라구요:) 응원합니다!

    2021-03-0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678158 15년차 Lv 1

    11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다 극복한 디자이너겸 화가입니다. 우울이란 감정은 행복과 같은 사람이 느끼는 숙명적 감정일 뿐입니다. 우울함을 특별하게 부정적임. 이라고 판단하지 마시고 행복할때도 있고 우울할때도 있고 사람이라 그런거지라고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햇살을 많이 맞이 하도록 노력하시고 집에만 있지 마세요. 나에게 산책이란 시간을 늘 강제적으로 주도록 노력하시고, 우울함 만 생각하기 보다 기분좋은 날도 생각하도록 노력 하십시요. 죽기 전까지 사람은 우울과 행복 고독, 기쁨 등 많은 감정을 맞이하며 살게 될 겁니다. 그러하니 본인만 그렇다 생각하지도 마시고요. 오락가락 기분은 당연한것이니 유별난게 없습니다. 뭘하지? 뭘해야할까? 뭐 먹고사나 의 고민 역시 제 나이 40이 다 되도록 계속 고민입니다. 고민과 선택 속에 살아가는 것 또한 사람이지요. 단, 하려고 하는 노력. 잘 해보겠다 하는 의지력이 필요합니다. 뭘 하지도 않고 나아지길 바랄수도 없으며, 결과를 논할순 없으니까요. 계속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세요. 저도 계속 그러고 삽니다.

    2021-03-3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277733 디자인·CAD / 4년차 Lv 2

    만약 디자인쪽 일러스트나 포토샵 잘 다루실수 있으면 답변 한번주세요. 중소기업이지만 괜찮은 회사 소개해드릴게요 . 답변달아주세요 저도 전공은 웹디과 나왓지만 조금 나름 빡센회사 다니고 퇴사하고 지금은 전공과 다른 조그마난 실사출력 회사 다니지만 나름 할만 합니다.

    2021-03-0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743503 광고디자이너 / 9년차 Lv 5

    자신의 일을 훨씬 늦게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상황과 살아온 길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절대로 님이 자존감을 낮출 필요가 없습니다. 아직도 많이 젊으시네요. 30대 40대에도 무슨일을 하고싶은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너무 기죽지 마세요. 그리고 때로는 하고싶은게 없어도 되는겁니다.
    지금부터 하고싶은 일을 찾아보세요. 뭔가 일을 해야한다는 그런걸 떠나서 부담 버리시고 그저 본인이 했을때 뭐가 재밌는지를 생각해보고 찾으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찾는 방법이라는게 크게 없습니다. 실제로 직접 해보는게 답이에요. 웹은 해봤는데 아닌거 같으니 다른거 또 해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본인일도 찾게 되고 그것 때문에 기쁜날도 오고 그럽니다.
    본인 일을 찾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중간에 혼동이 올수도 있는 겁니다. 원래 다 순탄할수는 없는거니까 조금만 더 힘내시면서 이것저것 해보시면 좋겠네요.
    말씀하신거보면 디자인이나 그림쪽에 재능이 있으시고 맞으실것 같은데 디자인이라해도 다양한 분야가 있기 때문에 웹만 하는 곳 보다는 다양한 업무를 하는 회사를 가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2021-03-0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019421 경영·비즈니스기획 / 17년차 Lv 1

    그림을 잘 그리신다니까 재능이 있으신 분 같습니다 스티븐킹처럼 힘드셨던 경험들을 기초로 작품을 한번 그리시거나 소설로 써보시면 어떨까요 제게 그림 잘 그리는 재능이 있었다면 젊은 여자분이 역경을 해치며 거듭 나는 스토리로 웹툰을 그려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제게는 그런 재능이 없네요 하지만 언젠가 님처럼 그림에 재능 있는 분께 부탁 드려서 그런 작품을 남기고 싶습니다 저처럼 님의 재능이 필요하거나 알아 보는 사람들을 만날 때까지 더 힘내시구요 꼭 기회는 거짓말처럼 님의 곁으로 님도 모르게 찾아 올겁니다 이 말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시길 바라면서 용기를 잃지 마시길 기원 드립니다

    2021-03-0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kge000630 온라인마케터 / 2년차 Lv 1

    25이면 아직 앞날이 창창하고 할수있는 일의 범위가 아주 넓고 이것저것 시도해볼수도 있고 또 그거에 대해 실패를 해도 늦지 않을 나이에요 아직 살아갈 날들은 많으니 항상 나는 할수있다 자신감 가지시고 실패는 누구나 할수있는거고 나한테 안맞는 일이더라도 또 다른 취미를 갖기에 늦은시기는 아니라 충분히 여유 가지시면서 자신감있게 하시면 될거같아요!이것저것 해보시면서 마음에 안정도 찾으시고 배우고 싶으신게 있다면 배워보시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ㅎㅎ항상 힘내시고 어려운 시기에 파이팅합시다!!

    2021-03-0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