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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웹기획, 퇴사 후 퍼블리싱을 배워보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기존 업무량이 많지 않았고 기획팀에 마침 공석이 생겨 배워보지 않겠냐며 부서이동 권유를 주시기에
기존에 하던 경영지원 업무와 함께 기획업무까지 약 1년 반 가량 해오고 있습니다.
전공과도 무관하며 태어나 처음 접해보는 분야로 결코 쉽지 않았지만, 큰 문제 없이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문성 없이 마구잡이로 배워온 업무에 슬슬 한계가 느껴지고 회의감이 들고있어
퇴사 후 웹퍼블리싱을 배워볼까 합니다.
나이 31살로 적지 않아 많이 고민도 했지만, 이왕 배워볼까란 마음이 든 김에
더 늦기전에 배우는게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분명 손해는 아니고 도음이 될거라 생각이 들지만 큰 강점이 아니라고 한다면
퇴사 후 좀 더 체계적으로 업무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재취업을 할까 합니다.
선배님들이 보시기에 웹에이전시 PM 2년차에 재취업이 나을까요 좀 더 공부를 하는게 나을까요?!
학원상담은 받았고, 최소 6개월 과정에서 1년과정까지 학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과정 모두 이수 후에 재취업 시,
너무 늦진 않을까 하는 우려때문에 확고하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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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30대 후반인데 30대 초반에 기회가 있었을때 했으면 지금 더 비전이 있었을걸 하고 후회중입니다. 두말하지않고 하세요. 무조건 기술이 최고입니다.
2021-03-04 작성 -
퍼블리싱은 웹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무언가 배우시려면 업무를 하시면서, 기획일을 하면서 여러가지 툴을 이용한 디자인 협업 툴을 이용(XD, 스케치, 피그마 등등) 해보시면 퍼블리싱의 기본이 이해가 되실 겁니다.2021-03-16 작성 -
나이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동급 협업 할 때 욕 듣기 싫으면 기본기는 확실히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그리고 PM, 기획자는 특정 분야 디자인이든 개발이든 약 3년 정도 경험이 있고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자 중 개발에 대한 이해도 없이 요구사항만 적용해서 산으로 가거나 예술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또는 PM 역시 개발에 대한 이해 없으면 개발자, 일정 컨트룰 못합니다.
퍼블 - 개발, 디자인 - 기획 - PM
혹은
대학원 또는 유학파(디자인 및 개발 전공) - 기획 - PM
위 순서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전시 싼가격에 후려칠라고 초급들 PM시키고 기획 시키는데 그런 회사 다니지 마세요. 정신 건강에 안좋습니다.
영혼 없는 기획자가 될 뿐입니다.
자바 개발자로 시작하세요.
자바로 프로그램 기본 익히기 그 다음에 다른 언어 공부 하시고
자바 개발자 프런트단 UI/UX - 기타 언어(앱쪽 어플리케이션 등) - 기획자 : 기획자가 꼭 하고 싶으면 - PM
자바 개발자 백단 - DB 쪽 - 서버 쪽 - 다른 언어 - 이쯤되면 기획자 시켜도 안함
위 단계로 계획 짜고 해보세요.
참고로 학원 다니지 마시고요 그냥 유투브나 구글링 하면서 독학하세요. 그게 더 빨라요.
기본 익혔으면 무조건 돈 생각하지 말고 아무 회사에 들어가세요. 그리고 그 회사 기술 흡수하시면됩니다.
2021-03-04 수정 -
퍼블리싱보다는 기획분야에서 좀 더 다양하게 일을 배워보세요 SI 구축에서 3년정도 실력 쌓으시면 더 보일겁니다 물론 저도 이쪽 분야 입성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신입은 장벽 넘는게 힘들어요 버티는자가 승자라더군요. 퍼블도 배워보시되 기획의 다양성을 간과하진 않으셨으면 해요.
2021-03-04 작성 -
저도 웹기획 업무를 2년 정도 하다가 퍼블리싱 공부를 했었습니다!
퍼블리싱이 재밌고 좋았지만 결론적으로 현재는 다시 웹기획일을 하고 있어요 ㅎㅎ
겪어본 바로는 요새 시기가 시기인 만큼 신입을 거의 뽑지 않는 상황이어서... 일자리를 구하기가 정말 힘들고 연봉이 엄청나게 낮아지는 문제도 있더라구요ㅜ대신에 배운건 정말 유용하게 쓰이고 있어요
잘 고려하시구 선택하셨음 좋겠습니다!2021-03-04 수정 -
웹기획자가 일이 힘들긴하죠.
작성자님의 성격이 꼼꼼하다면 기획이든 퍼블이든 상관없을거예요.
만약 꼼꼼하지 못하다면 퍼블도 그렇게 쉬운길은 아닐겁니다.
이직이나 직종을 바꾸신다면 거기에 맞는 계획을 세우시되 거시적인 목표를 세우시고 거기를 향해 나가시는게 제일 나을거 같네요.2021-03-04 작성 -
향후 진로를 어떻게 생각하시느냐에 따라 퇴사할지말지 이직할지 말지를 결정하셔야될 것 같아요. 인하우스에 취직하고 시픈지, 다시 에이전시에와서 퍼블리싱을 하고싶은지 아님 창업을 해서 본인이 기업을 운영하고싶은지에 따라 다르지않을까요? 나이는 사실상 중요하지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창업을 하려면 정말 중요하지않구요, 신입 퍼블리싱으로 들어가려면 잘 생각하셔야될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인하우스로 계속 업무를 보고있는데, PM역할을 같이 하게 되더라구요. 에이전시가 아니거나 큰 회사가 아닌 이상 동시다발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확실히 퍼블리싱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잘 팔리긴 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삶의 방향이 어떤건지 잘 생각해보셔요. 좀 더 체계적인 업무를 볼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은 사실상 회사마다 다르기에 복불복이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잘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이에요!2021-03-0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