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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년된 디자인 에이전시 가는게 좋을까요?
그밖에는 들어보지 못한 기업입니다
직원 두명 있어요
L대기업에서 나오신 분이 설립한회사라 L대기업 패키지만 제작 하는 분위기입니다
근데 전에 받던 연봉보다 못받고 최저수준입니다
(1년4개월경력있습니다)
패키지디자인을 전문으로 성장하고 싶어서 패키지쪽으로 이직을 알아보고 있는데 연봉이랑 환경이...걱정입니다
다른 회사 더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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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라면 시각디자인 전문 회사겠네요.
대기업을 한군데만 계약한 상황이고 직원 총3명 규모라면, 아직은 회사가 탄탄하게 다져진상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나중에 실적이 좋아 중견회사로 성장하면, 사세 확장으로 직원도 더 충원할 것이고, 페이도 직원들에게 더 올려주기도 하고....선순환이 반복되겠으나,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 회사의 업력을 증진하려면 `꾸준한 수입 내지 더 많은 굵직한 발주처 계약들`이 들어와야 하는데 발주하는 대기업이 제조업같은 기간산업 관련회사가 아닌 이상은 계속 끈끈한 벤더업체 개념으로 존속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계약하에 외주를 받아서 지원하는 업무의 결과내용이 외뢰측의 맘에 만족시키지 못했다면 다른 업체로 확 바뀌는 수도 있고, 또는 해당 대기업측의 경영측 윗사람 라인이 바뀌는 순간 새로운 라인들은 이전에 안면을 터온 사람들과 거래하려고 기존 외주처를 손바닥 뒤집듯이 바꿀 수도 있으니까요. 이런 안보이는 위험 요소들이 많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좀 더 튼튼한 재무구조를 가진 회사를 알아보시고 지원하시는 것이 본인에게 나을 듯 합니다.
그리고 직원이 20-30명 규모의 중견 디자인 에이전시 회사가 아닌 이상은 많은 영세한 규모의 대표님들은 질문하신 분께서 평균적으로 생각하시는 연봉 수준으로 맞춰드리기 힘들다고 아마 여기실 것입니다. 그런 기업의 생리는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라, 지원자분께서 여러 가지를 잘 따져보시고, 신중히 판단 후 지원하시길 바랍니다.2021-03-01 수정 -
여유가 있으시다면 좀더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아무래도 연봉은 올려서 가거나 최소 같게는 가는게 본인이 일하는 원동력에도 도움이 되고 나은것 같아요.
일하는 내용도 좀더 다양한 패키지를 하는 에이전시가 좋지않을까 싶습니다.2021-02-28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