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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회초년생인데 회사는 원래 이런가요?

조회수 1,275 2021-02-23 작성
첫회사로 아파트분양광고회사에서 일하고있습니다
고등학교는 디자인과 졸업하고 영상대학 1년 다니고 휴학한다음 1년 놀았어요..
돈도 없고 디자인 회사 다니면서 커리어 쌓고싶어서 포폴만들고 무작정 타지 올라와 자취시작하여 어렵사리 직장 구해 다니는게. 지금의 회사입니다.
회사가 처음이고 사회생활 아예 몰라서 퇴근시간되면 혼자 칼퇴하고 그랬는데 그런 저를 보시고 회사생활팁이라며 먼저 가지말고 일없어도 앉아있으라는 말에 그렇구나 싶어 그 이후로 자리에 앉아있으니, 야근은 당연하고 인원도 저포함 총 5명이 일을 하니 제 위로 알려주는 담당 사수가 따로 없어 두루뭉술하게 가르쳐주면 배워보려 아둥바둥 하는데 막 한달도 안된시기에 일 못한다고 욕먹고 지금은 한달 반을 다녔는데 이렇게 못 크면 곤란하다 하시니 제가 열심히 안한것과 더불어 디자인에 재능도 실력도 없다고 느껴집니다 다른회사 신입과 비교하고 창피한거라고 말하시니 더 기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어찌 타지까지 나와 일을 시작했으니 돈은 벌어야 하고 제가 정한 경력정도는 쌓아야 할것같은데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에요 회사는 대학교가 아닌걸 알아요 실력이부족한 저는 아직인건지 겨우 한달반 일하고 어떻게 아느냐 하실수도있는데 이대론 3개월 수습 끝나고짤릴것만 같아요 저는 영상에 관심이 많은데 프로그램이 능숙하지 못해서 관련 직종인 디자인쪽 회사에 지원한거에요 그냥 영상 공부를 하면서 알바로 생활할지 ?고민입니다... 머리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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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 저도 사수한테 욕 오지게 먹으면서 수습기간 보냈어요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정말 제가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았어요 한달이면 한달이나됬으면서 못한다 수습 끝나고는 수습끝났는데도 못한다 6개월차일때는 1년다되가는데도 못한다...제가 노력을 안한것도 아니거든요 매일 유트브보고 따라하고 레퍼런스 찾고 갖은 노력을 다해도 그사람 눈에는 제가 부족한 사람이드라고요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못한다고 그 사람도 아마 그런 사람들 밑에서 일해서 그런걸꺼에요 힘내세요!! 실무에서 일할때 실력이 더 향상되는것은 있어요 저도 프로그램 다루는게 능숙하지 않았는데 많이 배우고 레벨업되었습니다. 지금은 1년넘게 일하고 코로나때문에 당일해고 당했어요 눈물도 나고 화도 나고 억울하기도 하고 막막하기도한데 이 회사를 발판삼아 전진하고자 합니다 100퍼센트 나에게 맞는 회사는 없겠지만 나의 노력을 알아주는 사수는 만날 수 있겠죠 저도 조급해하지않고 이 기간에 더 공부 해서 레벨업할껍니다

    2021-02-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616482 3년차 Lv 1

    작성자님이 쓰신 글만 보면 솔직히 퇴사하라고 하고싶습니다 오죽하면 글까지쓰셨겠어요 더 늦기전에 나와서 자격증을 준비한다던지 철저한 준비만이 살길이라고보여요 짤린다고 생각들으셨으면 그전에 얼른 관련직종 자격증이라도 빡세게 공부하시길 추천해요 그래야 나와서도 불안하지않고 내 할일 지속할수있어요 회사랑 개인의삶을 분리하는게 진짜 초년생떄는 어려운데 오히려 공부해보면 회사가 아무것도 아니게되는 경험 저는 해봐서요! 더 악착같이해서 한번에 합격도했어요. 내가 이정도 회사에서밖에 있을수 없다는 좌절감이 공존하니까 오히려 더 열심히하게 되더라구요! 단순히 전 제경험만을 썼지만, 글쓴님께 조금이라도 참고가되었으면해요, 글쓴님만 생각하세요!!

    2021-02-2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729496 그래픽디자이너 / 3년차 Lv 3

    일없어도 앉아있으라는 말이면 뭐 이미 답없는집단이네요 ㅋㅋㅋ 저같으면 그말듣고 바로나갈거같아여ㅠ

    2021-02-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88528 채널관리자 / 4년차 Lv 1

    소규모의 회사는 개인적으론 비추합니다. 체계가 제대로 안잡혀있거나 내부가 뒤집어져 집단 퇴사를 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저는 사수라는자가 인수인계를 개판으로해서 저도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고생한적 있습니다.
    한 달도 안된시기에 일 못한다고 욕하는건 좀 오버죠 에초에 경력직도 아니고 신입이라면 보통 그다지 크게 기대를 걸지 않습니다. 그리고 칼퇴문제는.. 인원이 소규모인 곳은 칼퇴, 교육, 일처리 체계 확립 등이 이런 것들이 제대로 안잡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1-02-2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743503 광고디자이너 / 9년차 Lv 5

    회사에서 그런 소리를 들은 이유는 그 회사 직원의 인성이 안좋아서 일수도 있고, 작성자님의 실력에 정말 부족한 모습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확실한건 좋은 분위기의 회사는 아니네요. 사수가 없으니 제대로 배우기도 어렵고요.
    본인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시는거면 그만 두시더라도 수습기간은 채우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그 와중에라도 배우는건 분명 있을것이고 짤리더라도 얼마 안남은 기간 마저 채우고 짤리는게 경험에 도움이 될거같네요. 3개월 일한거 추후에 이력서에는 쓰지 않아도 되고요. 우선 출근하면서 다른 일자리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들어간지 얼마 안되었으니 회사가 영 이상한거 같으면 퇴사 얘기하고 바로 나오셔도 되요.
    그리고 앞으로 디자인을 하실지 영상을 하실지 정하시고 한 방향으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디자인 하실거면 가급적 다양한 업무를 접할수 있는 에이전시가 좋고, 영상만 하실 거면 공부를 더 하세요.
    디자인 하면서 영상을 추가적으로 더 하실생각이면 디자인 일하시면서 적응좀 되실때 공부를 병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1-02-2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29054 회계담당자 / 11년차 Lv 4

    회사는 원래 그렇지 않습니다!*

    절반이 안 좋은 곳이라면 또 그만큼 좋은 곳이 있습니다. 이직 준비하시면서 찾아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환경과 인성이 좋은 곳에서 커리어 쌓으셨으면
    합니다

    아르바이트는 비추입니다, 우선 안정적인 상태라면
    아르바이트와 영상공부 하면 최상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정규직이 페이면에서도 안정적입니다

    노력만큼 능력은 쌓입니다, 부디 전화위복이 되셨으면,

    2021-02-2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