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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은 회사에서는 다들 이렇게 하나요?
이 회사가 디자이너가 처음이고 저도 디자이너로서 이 회사가 첫 회사입니다.
다름아니라 회사에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지원하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신청서류 받아서 보니 사업내용은 이렇습니다.
취준생으로서 공고 목록에 있는 회사 중 취업을 원해서 지원을 하면 그 사람을 뽑아서 회사에 월 200씩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지원금 제공)
저는 이미 재직중이지만 아직 4대보험 가입전이므로 개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긴 했는데 가입조건에 거주지를 **구 로 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타 구에 살고 있어서 여쭤봤더니 아는 사람 주소로 옮겨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셔서 좀 고민이 되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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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뽑아서 정부지원금 받아놓고 정부지원 끝나가니 코로나로 힘들다며 짤렸습니다. 그거 감안하고 그전에 다니면서 경력쌓고 다니면서 다른거 더 배우고 이직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저거 지원금받을때는 회사서 드는돈 없으니 잘릴 염려없어서 좋았는데...저거 한달에 한번씩 뭐듣고 교육받으러가고 귀찮았어요.
2021-03-02 수정 -
일단 회사가 사익의 목적이 있다는것은 좀 맘에 걸리네요. 이런 공적인것을 사익으로 사용하려고 꼼수를 쓰는 회사라면 신입 디자이너등 사내 직장인 우대는 기대안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좀 체계적인 회사에서 배우는게 중요한데 안타깝네요.
2021-02-23 작성 -
일단, 질문자님께 거짓으로 거주지 주소를 옮기라고 하는것부터 문제네요.
결국 자기들이 정부지원받아서 월급 주려고 직원 등떠미는거죠.
물론 회사 규모가 작고 코로나 시국에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부탁할 경우라면 이해는 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건 회사에서 질문자님께 아주 조심스럽게 요청해야하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직원 월급 줄 수 있을 정도의 재정이라면 앞으로 계속 다닐지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이구요.
지원금 받으면 질문자님께 월급을 더 주나요? 아마 기존에 협의한 연봉 그대로 주는거 같은데 아닌가요?
질문자님께 돌아가는 혜택이 딱히 없는데 회사의 이득을 위해 저런 무리한 부탁을 하는건 좀 많이 아니죠...
이 지원 사업은 고용자를 위한거지 구직자를 위한 게 아닙니다.
가라로 거주지 옮기는 건 양심에도 걸리고 나중에 문제 생길 것 같아 안 되겠다고 딱 잘라 거절하세요.
처음부터 너무 무르게 보여도 안 됩니다.. 정중하고 겸손하지만 명확하게 거절하세요.. 아닌 건 아닌거죠..
그것때문에 합격 취소 시킨다고 하면 그 회사 안 다니는 게 낫습니다..
말씀 잘 드리고 회사생활 잘 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2021-02-19 수정 -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채용되는건 연장되는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일은 좀 배우실수 있긴합니다. 저게 처음에 서울형강소기업 사업으로 시작했는데... 전국으로 퍼져나가면서 노동력 착취가 되어버렸죠 근데 경력 키우기엔 저거라도 하면 좋으니까요.
채택부탁드립니다^^2021-02-1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