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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호텔 면접일자가 잡혀서 준비중인데 고민이 있어요

조회수 997 2021-02-18 작성
일단 식음료부서로 입사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면접 잡혀있는건 서울안에 로컬호텔(3대) 계약직이랑 외국계 서울5성급호텔 룸서비스, 외국계서울5성급 피트니스 사우나 어텐던트 이렇게 잡혀있어요.
면접일자가 잡힌 로컬호텔은 호텔 특성상 계약직으로 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고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또 로컬호텔들은 자체시험(gsat)을 보고 계약직은 서류전형에서 우대사항이 있고 그 외에는 똑같이 경쟁해서 들어가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해외 경력도 쌓고싶은 생각이 있어서 로컬호텔보단 외국계로 입사를 하는걸 희망하는데요. 피트니스 사우나 어텐던트는 어떤일을 하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안나오더라구요. 전화가 왔을 때는 리셉션업무는 아니고 물품재고 정리? 같은걸 한다고 하는데 피트니스나 사우나에서 나오는 옷이나 수건 린넨같은 것 들을 치우고 정리하는 일인가요? 그리고 이 곳은 코로나때문에 현재는 채용계획이 없고 3월엔 아르바이트처럼 일을 하다가 4월에 채용을 한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채용사이트에서 지원하서 연락온게 아니라 호텔 사이트 채용란에서 제가 이력서를 제출해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실 호텔은 내부 트랜스퍼가 많이 이뤄진다고 들어서 식음료부로 빨리 이직 할 수만 있다면 입사해서 일 하고 싶긴 한데 제가 가진 정보가 너무너무 부족해서요...
종사자분들의 지혜와 지식이 절실합니다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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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Hotelier 경영·비즈니스기획 / 10년차 Lv 5

    구직자의 초조함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아무리 트랜스퍼가 활발하여도 코로나 상황에서 피트니스 직원을 채용하고 식음료팀으로 옮겨갈 확률이나 로컬호텔 계약직에서 정규직 전환될 확률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우나 어텐던트는 최근에 하도급계약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아가 피트니스 팀 자체를 아웃소싱으로 운영하는 시장의 흐름 속에서 초년생에게 권하고 싶지 않은 선택입니다. 또한 해외 호텔로 진출하고자 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경험과 경력을 갖춰 준비하는 것이 더 유리하리라 봅니다. 해외 호텔에서도 경력 3년 미만의 사원급 직원을 채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언어 능력과 경험인데 제가 인사담당자라면 식음부서의 직원을 뽑는데 사우나 어텐던트 출신을 뽑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설령 그가 일한 곳이 포시즌스나 콘래드, 페어몬트라 할지라도 되려 코트야드나 포포인츠 출신의 식음료 경험자를 채용 하겠습니다. 지극히 제 주관이지만 경험상 대부분의 채용 담당자가 그랬습니다. 호텔 채용시장이 너무 얼어 붙어 힘들겠지만 여러 호텔에 지원해서 면접까지 앞두고 있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며 스스로 열정이 있다는 반증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현재 선택할수 있는 선택지의 최선의 옵션을 선택하시면 분명 기회가 올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로컬에서 인턴으로 시작했고 결국은 정규직 전환하고 이직도하고 승진도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질문자 님도 어려운시기 지나고 시장이 정상화 되면 충분히 성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세요.

    2021-02-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21592 인사담당자 / 13년차 Lv 2

    일단 구직자분의 나이와 호텔에서의 최종 꿈이 무엇인지가 궁금하네요. 단순히 식음료부서에서의 일을 원하는 것인지 그 안에서 와인전문가가 되길 바라시는 건지. 연회전문가. 이벤트전문가가 되고 싶으신건지. 최종꿈이 호텔 총지배인인 것인지 등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지도 아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단지 어려서 무엇이든 상관이 없다면 피트니스도 좋지만 정말 적성과 원하는것이 식음료 부서라면 호텔측에서도 그와 연관된 경험이나 지식들 위주로 물어볼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호텔의 계약직이든 정규직이든 상관하지 마시고 처음에는 도전하세요. 해당 경력과 경험이 없다면 아직은 젊으시다면 조건보다는 해당 커리어를 쌓는게 우선입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해당 지식과 노력을 하면 계약직 입사를 했지만 정규직도 충분히 하는 것이고 그 경험과 노력을 통해서 외국계호텔로 신입이 아닌 경력직으로 이동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20살부터 호텔 식음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식음료에서도 여러부서 경험을 했으며 프론트, 컨시어지 부서 인턴을 거쳤고 공부를 하여 해당 호텔 공채로 입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사부, 총무부, 영업부를 거쳤고 나중에는 이직을 했습니다만 총지배인으로 경력을 쌓았습니다. 지금은 호텔과는 전혀다른 카지노업계에 있습니다만
    구직자분 역시 앞으로 더 많은 경험과 꿈이 생길수 있습니다. 눈앞에서 고민하지 마시고 도전하시고 경험을 쌓으세요.

    2021-02-1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2453008 인바운드상담원 / 29년차 Lv 5

    우선 궁금해하시는 피트니스 사우나 어텐던트는 생각하시는 업무가 맞습니다.
    통상 피트니스와 사우나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운동하고 땀흘리니까 바로 씻을 수 있도록 연계한는거죠.
    생각보다 현업에서는 부수적인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그런 부차적인 업무를 지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 님들의 말처럼 잡부라고 표현했는데, 무슨 일이든 사명감과 주인의식을 갖으면 하는 일에 대해 비하하거나 낮추지 않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죠. 특히 취업자들이 대학을 나와 내가 그런일을 왜 해야하는냐며 참지 못하고 한 달이내에 이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튼 누구든지 처음 채용해서 매니저 타이틀을 달아주진 않죠. 즉 시간과 경력이 있은 후에야 매니저, 팀장이 되는 건데. 꼭 주어가 생략된 사고를 갖고 계신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아울러 트랜스퍼 관련하여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업장일수록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5%이내 입니다.
    아래 님들의 답변은 결코 틀린 말은 아닙니다. 특히 업장을 아웃소싱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아 정확히 알아봐야 겠지만. 무조건적으로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요즘 취업시장이 얼어붙어 있어 제가 조언하고 싶은 것은 무슨 일이든 목표를 세웠으면 지금은 일자리로 들어가 일을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몇 군데에서 면접을 제안 받았다면 도전해보세요. 면접제안이 취업확정은 아니기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보길 조언합니다.

    더불어 무슨 일을 하던지 일정기간 또는 정해진 기간을 꼭 일해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요즘도 호텔에 환상을 갖고 계신분들이 많아 현업의 일은 결코 녹녹하지 않음을 인지하시고, 다양한 업장에서의 경험이 업계에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모쪼록 취업에 성공하시어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성장해가는 인재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2021-02-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461433 요리사 / 19년차 Lv 3

    안녕하세요.
    5성급호텔 룸서비스로 지원하시는것이 제일 유리해보이네요.
    행운이 따르시길 바랍니다.

    2021-02-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752540 요리사 / 19년차 Lv 4

    피트니스에서 근무하다 식음파트로 트랜스퍼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021-02-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759398 7년차 Lv 1

    3개월 계약직일시 내부 트랜스퍼는 없다보시면되고 그냥 다른 식음료 면접을 다시 찾으시는게 빠르지않을까요 어덴터트는 그냥 잡부죠 청소~재고정리 다해요 확실한업무는 면접때 물어보시고, 원하지않음 안가면됩니다.

    2021-02-18 작성
  • 해외경력을 쌓으실려면 일단 경력을 쌓으시는게 좋습니다.
    대형 호텔쪽으로 경력 쌓으시는게 추후 이직시 유리합니다.
    채택부탁드립니다.

    2021-02-18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