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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망조로 가는 프로젝트, 쓰레기 상사. 퇴사가 맞을까요?
광고 회사, 지방 프로덕션, 마케팅회사 등 다양한 회사를 다니면서 나름 다양한 경험과 포폴을 쌓았어요.
그리고 지금 있는 회사는 국가사업을 따와서 진행하는 프로덕션입니다.
짧은 경력에 다양한 커리어는 곧 잦은 이직을 말하겠죠.
그래서 지금 회사는 진짜 오래 다녀보자 결심하고 들어왔어요.
근데. 정말로. 더 이상 회사를 못다니겠어요.
우선, 1년 사업을 준비하는 지금인데. 이미 망조가 너무 뻔히 보여요.
총 예산의 40%도 안되는 제작비. 그마저도 깎고 깎고 깎으라는 압박.
말도 안돼는 제작기간.
그런데 여기서 가장 힘든게 PM의 무능함과 욕설과 비난을 함부로하는 상사예요.
PM이 리더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에게 찡찡대는 그런 상황.
사무업무 처리 못해서 팀원들에게 떠넘기고, 힘들다고 짜증부리고..
그리고 다른 상사는 쌍욕은 기본이네요.
본인은 업무 1도 안하면서, 그저 가오만 잡는 꼰대PD.
정말 너무 회사 가기가 싫어요.
이력서는 더러워질거 같지만. 퇴사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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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3년이상이시면 그딴곳 때려치우시고 중견영상 회사로 이직하세요. 저도 그런곳 다니다가 현재 대형 엔터pd로 이직했어요. 그런곳은 진짜 다녀봤자 얻는것도 없고 면접 볼때 포폴도 면접관이 은근히 무시해요. 제 경험담입니다
2021-02-06 작성 -
나의 능력이 얼마나 펼쳐질 수 있을지 혹은 얼마나 쌓을 수 있을지 냉철하게 생각해볼때인 듯 합니다.
이미 정떠난 회사겠지만 개인 KPI를 생각해보았을 때 그래도 배워야할 점이 있다면 아주 조금은 넘겨보시고
진짜 정 도저히 못하겠다 싶으시면 빨리 다른 곳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백날 말해봤자 고쳐지지 않을꺼고,
이런 부류는 반드시 자기만 살아남을 게 분명하기 때문이죠.
잔인하겠지만 본인만 생각하셔서 냉철한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ㅠ
힘내세요... 좋은 직장은 아니더라도 사람이 좋아야 오래다닐 수 있더라고요.2021-02-08 작성 -
본인에게 부족한 점을 현업을 통해 부지런히 경험을 쌓으시고, 이를 기반으로 이직을 확정한 후에 그만두세요.
2021-02-06 작성 -
이번에 힘든 일을 한번 넘겨보세요
영상일을 계속할거라면 또다시 이직해도
다른곳에서 다른형태로 비슷한 고통이 있을 겁니다
지금 다니는 곳에서 어느정도 행복을 찾고
그때 이직하세요 그러면 다른곳에서
이번처럼 힘든 고통이 있어도 버틸 힘이 생길겁니다
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2021-02-0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