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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잦은 퇴사한 저. 다시 회사에 지원해도 될까요.

조회수 927 2021-02-05 작성
현재 디자인과를 졸업한지 2년이 넘었습니다.
그 사이에 한달, 일주일, 하루 등 짧게 짧게 디자인 관련 회사를 5번을 퇴사해보았습니다.
부족한 실력 때문에 회사에 들어가면 주눅이 들어 자꾸만 나오게 되었습니다.
( 다른 이유로 나온 회사도 있었지만 주로 이 이유가 있었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실력을 키우고 회사를 들어가기 보단 들어가선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성숙했던 점이 많네요..

생각해보면 실력도 부족하지만. 제가 창작하는 걸 좋아하는 지 의문이 듭니다.
그래도 아직 제대로 다녀본 경험이 없기에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공백기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또 이 업계가 좁다보니 훗날 제가 예전에 들어갔다 나온 회사 분들을 마주칠까 두렵습니다ㅡㅠ
이 업계로 다시 발을 들이는 게 수치스럽기도 하고요ㅠㅠ
저도 잘해보고 싶어서 들어간 회사들인데 당시 미성숙했던 저로 인해 민폐를 끼쳐서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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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2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85773 편집디자이너 / 1년차 Lv 3

    저도 퇴사를 많이해봐서...이해갑니다...어찌됐든 그 회사에서는 질문자님이 마음에 드셔서 많은 분들 중에서 뽑으셨던거니까요...저는 처음 회사에 들어갔을때 조급한 마음에 적성에도 많는 엉뚱한 회사에 들어갔었어요 적응할 할 수 있겠지 능숙해지겠지 하며 들어갔었는데....현실과는 많이 다르고 힘들더라고요...그래도 저 자신이 제일 중하다고 생각되어 퇴사를 결정하게 된거였어요 회사분들에게 더욱 죄송하고 마주치기 두려우시겠지만 그만큼 더 잘되자 라는 마인드로 힘내세요 미안한 마음 당연한거고 속상하고 힘들지만 중요한건 질문자님 자신이라는거 잊지마세요! 실력은 쌓이는것이니 질문자님께서 계속해서 노력하신다면 능숙해 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2021-02-22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04534 광고디자이너 / 8년차 Lv 2

    그럼 뭐할건데요? 일하셔야죠? 그렇게 자신 없으면 빨리 다른 일 찾아보세요.

    그게 아니라면 계속 하세요. 멈추지 말고 그냥 하세요. 회사에 민폐? 무슨 속 편한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질문자님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건 질문자 당신입니다. 본인 생각만 하시고 버티세요.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실력을 키울 생각을 하세요.

    이기적으로 버티세요. 고개 숙이지 말고 앞만 보세요.
    어차피 앞으로 가야합니다. 쓸모 없는 생각은 애초에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2021-02-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25598 광고디자이너 / 6년차 Lv 5

    정말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군요^^
    회사 다녀보면 곧 깨닫겠지만 윗 상사 능력도 안 되면서 앉아 있는 사람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 마음 항상 지니며 일 열심히 배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디자인 작업물을 눈으로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잡지나 해외 사이트들 보면서 트랜드가 어떻구나 흐름을 읽어보세요. 처음에 잘하는 사람 한 명도 없어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신입한테 엄청난 디자인 결과물이 나올거라는 생각은 아무도 안한답니다

    2021-02-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743503 광고디자이너 / 9년차 Lv 5

    면접관들은 님의 실력이 대단해서 뽑은게 아닐겁니다. 신입인데 대단한거 바라고 뽑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디자이너면 포트폴리오 제출하셨을테니 그것보고 대충 다 알거에요.
    실력 어느정도인지 감안하고 직원을 뽑은건데 지레 겁먹을 필요가 없어요.

    회사에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도 중요합니다.
    특히나 경력자도 아닌 1,2년 미만의 신입에 가까운 직원이라면 일이 좀 미숙해도 성실성과 책임감을 보여준다면 데리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책임감 없는 모습을 보이고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다면 같이 일하고 싶지 않겠죠.
    조급해마시고 열심히 따라만 간다면 괜찮을것 같네요. 더 늦기전에 경력 잘 쌓으시길 바래요.

    2021-02-0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68634 패션디자이너 / 3년차 Lv 1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디자이너로서 이 세상에 어떻게 존재하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세요.
    회사에 다녀서 내가 누구인지 찾으려 하지 말고 나는 디자이너로서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걸 실현시켜줄 수 있음과 동시에 일을 할수 있는 회사는 어떤 회사인지 잘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2021-02-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inddung 디자인·CAD / 17년차 Lv 5

    현실적 말씀을드리겠습니다
    정규직으로 다니신다면 신고가. 들어갓으면 경력이력에남아
    좋은게없습니다 물론 짧게다니셔서
    등록할 기간은 없을거같고요

    우선 본인이 정말하고싶은 일이 무엇지 생각하시고
    성실하게 1년을 배우시는맘으로 다니셔야할것같습니다
    그리고 그회사가아니면 다른곳을 다니시든가하야
    경력이 쌓이고 본인의 스킬이 쌓이고 연봉이 높이는 기회란게
    생깁니다 ^^

    실력이 부족이란 표현보다
    이일이 맞는건지 잘하는건지 생각하시지마시고
    본인이 좋아하시는일을 1년간
    회사 다니시면서 해보시고 모르는부분은
    선배들에게 물어보시면서 스킬을 키우세요 그렇게
    저만의 능력이 키우시면 따로 공부하는것보다 실무 경험이
    더 좋으실거같습니다.

    그리고 저와 맞지않는회사는 그만두는게 빠른게 좋습니다
    서로 윈윈해야 이익창출이 되는거니까요

    2021-02-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537924 광고디자이너 / 10년차 Lv 2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아카데미나 학원에서 더 배워서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누구나 처음부터 준비되어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아직 경력 2년 정도 안되었으면 아직 미성숙한건 당연합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는 마음이 본인을 더 힘들게 하고 있는것 같아요. 실력때문에 주눅이 든다면 노력해서 실력을 키우면 됩니다. 창작이 타고난 디자이너는 몇 없다고 생각하구요. 다들 실무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점점 실력이 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고해도 실무는 완전히 다른거 아실꺼에요. 실무에서 부족한 부분은 디자이너라고 해도 공부해가고 카피하면서 실력을 늘리는 방법 뿐입니다. 또 디자인이라고 해도 어떤 업종으로 가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관심있고 해보고 싶은 분야를 잘 고민해보고 지원해보시고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2021-02-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아기팡다 광고디자이너 / 6년차 Lv 5

    우선 자신감을 키우세요
    자신감은 자존감이 높아야하고 자존감은 작은성취서 부터 천천히 올릴 수 있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저는 경력이 쌓였어도 여전히 미숙해요 공부할게 산더미예요!
    지금도 실수 해요! 실수를 다그치는 상사분들도 있지만 운좋게 보듬어주는 상사분도 만날 수 있어요.
    실수했다고 너무 당당해지면 안되지만 너무 주눅 들 필요도 없어요 실수없이 성장을 어떻게 하겠어요!

    이바닥이 좁다고 하였지만 그렇게 마주칠일도 없답니다! 그리고 다른회사서 못했다와 잘했다는건 현 회사에선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어요

    글 내용에도 아직 제대로 다녀보지 못해서라는데 그래서 그런거예요 저도 졸업하고 한 2~3년은 많이 놀고 단기 아르바이트 단기계약직으로 짧게 짧게 일 다녔었어요

    제대로 다니게되면 달라질거예요

    2021-02-05 수정
  • 너무 주눅이 드신 것 같아 안타깝네요.. 처음 한달을 좀 더 넘기면 나았을 수도 있는데,, 사정이 있으셨겠지만, 그 처음을 다시 도전하려니 더 겁이 날 것 같긴 합니다,,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실력 때문에 퇴사하셨다고 하는데,, 디자인 관련이라면 아무래도 바로바로 평가를 받는 직무이다 보니 더 그렇긴 하겠지만,,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떤 사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혼나고 욕먹고 그러는 경우가 많죠.. 물론 정말 나이스한 선배나 상사가 잘 가르쳐 주는 경우가 넘 드물고요 슬프게도.. 어쨌든 처음엔 엉망진창이어도 반년, 1년 2년 지나다 보면 익숙 해지는게 회사 일입니다.. 오히려 회사일은 익숙해지는데 회사 사람들이 안 익숙해진다고들 해요 ㅋㅋ

    창작에 대한 고민은,, 자기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하긴 합니다.. 이 부분가지 이야기하자면 넘 길어지겠네요. 유경험자라서.. ㅎㅎ

    공백기 2년은 어떻게든, 디자인관련한 공부를 더 했다거나, 이런 저런 경험을 하는 걸로 채울 수 있습니다. 다만 포트폴리오를 기깔 나게 만들어서 결과물로 보여주는 게 필요하겠죠.

    근데 정말 취직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크시다면 주눅 보다는 걍 지르자는 마음으로 도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설령 내가 남보다 좀 지금 부족한 실력이라고 해도, 그냥 인정하고 이제 열심히 하자 이런 마음이면 됩니다.

    넘 주눅 들지 마시고 도전하세요 응원합니다!!

    2021-02-0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36937 인사담당자 / 10년차 Lv 5

    짧은 기간 퇴사를 하셨다는걸.. 알 수 있는 사람은 귀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의 강점을 활용할만한 분야가 디자인인지만 다시 고민해 보시고, 보상 / 조직문화 / 경력개발 측면에서 귀하의 기준을 넘어서는 회사에 꾸준히 지원하세요. 귀하가 하실 수 있는 일은 그것과 경력개발 외에는 없습니다.

    2021-02-0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