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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국아이비리그 졸업후 세무보조경리 어떤가요..? (수정)
작년여름에 미국 경제학과 졸업후 취업이 되지않아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나이는 33(남)이구요, 현재까지 세무사시험 준비중입니다.
스무살초 유럽서 비영리NGO 및 선교활동 몇여년하다 군에 입대하였고, 전역후 바로 미국으로 갔습니다.
일반 칼리지에서 2년수료후 편입하여 아이비리그로 입학하였고,
정말로 온정성을 다해 공부하여 작년여름에 summa cum laude 수석으로 졸업하였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취업이 전혀 되질 않습니다...
들어간 재정, 노력 및 시간에 걸맞는 금융쪽 직업을 모색하였으나 인턴자리조차 1차서도 뚫지 못하고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원인 3가지는...
1) 자소서를 목숨받쳐서 쓰지 못함 +자격증스펙도 토익이 전부
2) 나이가 33이다. 아, 생일도 지났으니 이제 34이네요.
3) 경력이 전무. (재작년 증권사인턴경험이 전부입니다. 선교NGO활동은 비선호 및 아예 고려X.. 그럴거면 그냥 신학을 배우고 목사를해라 혹은 대학원을 가라고 함...)
그러나 1번을 수정하여도 취업성공 영향에 한계가 있고, 2번과 3번은 수정변경이 불가한듯하여...
1) 9급공무원준비
2) 로스쿨 준비
3) 회계사, 세무사 준비
중에서 고심끝에 3번을 택했습니다... (참고고 미국취업은 사정상 고려X입니다..)
20대때보다도 머리도 굳어지고 한창 일해야 할 나이에 백수라는 불안감에 공부도 심적으로도 힘이듭니다..
안그래도 시장이 안좋아 경쟁률도 오를듯하여 최소 3~5년정도 바라보고 공부하지만 이게 무슨짓하는건가 싶습니다.
도저히 공부에 집중이 안되고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이렇게 불효를 저지르느니 차라리 먼저 FAT,TAT,전산세무1,2급을 따서 세무법인이나 사무소에서 올해 하반기직전에 세무경리(공부병행)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점은,
1) 세무경리직서 남자를 잘 안뽑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지원하는게 과연 올바른 생각일까요?
2) 그 어떤 조언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꼭 도와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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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케이스긴 한데.. 종종 보이는 케이스이기도 하네요.. 선교사 경험은 기업에서 싫어하는 경향이니 감추시고.. 왜 AICPA 취득을 하지 않으셨는지 궁금하네요.. 그 정도 나이가 되면 AICPA가 없을 경우 초기에 부진했던 무언가를 노력하여 만회했다는 그림이 잘 안나오거든요.. AICPA 관련된 어필하실게 없으면..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셔서.. 영어를 잘하는 재무 담당자로서 나이는 있지만 긍정성, 관계형성력, 성실성이 좋아서.. 낮은 자세로 시작할 수 있다고 어필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100번 떨어지셨다고 했는데.. 기업의 채용 니즈는 보편적인 것 같지만.. 굉장히 디테일할 때가 있습니다. 외국어를 필요로 하는 회사가 있을테니.. 계속 이력서를 써보시고, 잡코리아와 사람인에 이력서를 올려서 제안을 받아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2021-01-24 작성 -
세무 경리직은 회사 입장에서 보면 신입사원이 아니면 외부채용을 하기가 어려운 직책입니다
신규회사면 팀장이나 파트장을 채용할 수 있지만 경력이 없는
인원을 고참 거의 대리직으로 채용하기는 귑지 않습니다
세무사 공부를 하신다고 하지만 당장 취업시장에 자리를 구하기는 쉽지는 암ㅎ을 듯 함니다
일단 본인의 특성을 잘. 파악해보시고 일반 총무직이나 마케팅
분야로 입사를 하시고 나중에 회사내에서 부서이동을 하시는 방안을 추천드립니다2021-01-26 작성 -
글쎄요..기업 입장에선 나이가 있는데 신입이어서 부담스러울 거 같아요.선임보다 나이가 많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전 회계법인 근무 경험이 있는데 신입 회계사 나이가 37인 분이 있었어요. 아직 33이면 그분보다 어리세요. 미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하셨으니 세무사보다 회계사 공부를 도전하셔서 회계법인 입사를 해 보시는게 어떤가요? 회계법인에 계속 다니실 수도 있고 근무하다가 금융사쪽으로 이직하셔도 될 거 같아요.
2021-01-24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