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2491215 14년차 / 97학번 Lv 1

영어강사뿐 아니라 모든 일이 여자로서 나이가 들어갈 수록 입지가 불안해 지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어떤일을 하고 싶으신지요? 저는 대학 졸업후 다른일을 계속하다가 최근 외국에 3년있다 들어왔는데 외국살이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외국에서도 영어강사 일을 원하신다면 그건 원어민들이 이미 포진해있으므로 사실상 한국출신 영어강사를 뽑는 곳은 거의 없을테고, 영어가 자유로우시단 전제하에 다른 분야로 전직하시는건 어떨까요? 막연히 외국 기숙사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건 너무 모호하고, 본인 적성에 어떤일이 맞을지는 본인이 고민해 보셔야 할듯합니다. 그리고 외국에 있으며 주위 취업하는걸 보니 아무리 한국경력이 좋은 사람도 일단 영어 안되면 취업이 안되고, 둘째는 현지 학위가 없으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한국 석사 출신들도 현지에서 단기 1~2년 코스 학위라도 새로 다니시는거 많이 봤어요. 아직 미혼에 혼자시니 외국에서 살고 싶으시다면 1~3년 투자하시는 셈 치시고 새로운 코스 밟으셔서전직하시는 건 어떨까요. 주위에 보니 영어실력있고 현지학위있고 젊고미혼인 분들은 다들 영주권 쉽게 따시더라구요

mentor6036908 13년차 / 95학번 Lv 3

동생이 일본 기업에서 기숙사 딸린곳에서 구직해 근무했었는데. 일본어 1급이였었어요. 취업연개된 학원에서 소개해준것이고요 ㅡ 영어강사이시면 영어권이 아니라 도움이 안되실수도 있지만.나이는 별로 걱정을 할부분은 아닌것 같아요. 전문직이면 취업에 도움이 되실것같은데.....구체적인 답변은 안되지만 화이팅하세요 ㅎㅎ

mentor2107186 14년차 / 98학번 Lv 2

학원강사였던 친구들도 나이 마흔이 되니 똑같은 고민을 하더군요. 공부방식의 과외같은걸 생각해 보거나 말씀하신 것과 같은 다른 길을 계속해서 찾아보시고 도전해보세요!!

mentor9197363 14년차 / 88학번 Lv 1

책임감없는 젊은 강사보다 나이 많은 강사를 선호하는 학원도 꽤됩니다.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60정도까지는 할수 있을거예요. 저도 아직하고 있고 저랑 일같이 하시는 분도 56이신데 잘하고 계세요. 도움이 됬으면 좋겠어요~~

mentor9521657 10년차 / 96학번 Lv 1

무역회사 분야로 알아보시면 해외근무 가능자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mentor6433592 84학번 Lv 1

어떤 일이든 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와 열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영어를 배우고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줄 수 있는 것을 아낌없이 주다보면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느낄거예요.
외국에 기숙사있는 곳은 제가 잘 몰라서 뭐라고 답을 할 수 없어요.
후배님 화이팅 하세요~
반가웠어요^^

mentor2378232 5년차 / 98학번 Lv 3

해외라고 해서 취업이 쉬울꺼라는 환상은 버리는게 좋을꺼같아요 호주던 미국이던 거기도 우리나라처럼 힘든 업종(노동력을 요구하는)은 구인을 많이 하지만 외국까지 나가서 그럴바엔 국내에도 그런자리는 많이 있습니다. 전문가 라이센스(국제변호사, 회계사)를 땄다고 해도 경력없이 자리잡는게 쉽지 않을꺼예요. 여기서 의사, 교사하던분들 미국가면 청소, 네일아트, 이런 업종으로 취업하기 일쑤입니다. 취업비자받고 초청받은게 아니라면 몸만 망가지고 세월만 보낼수도 있어요 거기서 학위따서 취업할꺼 아니면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