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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반적인 주방 분위기

조회수 1,018 2021-01-03 작성
안녕하세요 다른 일을 하다가 좀 늦게 주방조리쪽으로 취직하게 됐습니다.
저는 여자고 그전엔 사무직을 했는데 전 회사에서 남,여 상관없이 직원들과 잘 지냈고 재밌게 지냈는데 현재 일하고 있는 가게 직원들은 저를 영 맘에 들지 않는것 같습니다. 현재 직원들은 저 빼고 다 남자 직원이고 저한테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아무 것도 묻지 않습니다;;
요식업쪽이 그런건지 거의 모든 일은 제가 눈치껏 알아서 해야하고 뭔가 물어보면 귀찮아 하는게 보이고 친해지려고 대화 하려고 하면 단답형 대답들만 돌아옵니다
들어보면 직원들이 자주 바뀐건 아니고 여직원은 제가 처음인것 같습니다. 원래 분위기가 그런건가요 ? 아님 제가 일을 못해서 그런건지 .. 이시기에 그만두겠다고 선뜻 말도 못하겠고 주변에 주방쪽에서 일하는 분이 없어서 여기에 물어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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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81480 요리사 / 8년차 Lv 2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건 내가 여자라서 이런 취급을 받는 건가? 라면서 스스로가 먼저 판단하고 의기소침해 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저도 지금까지 꾸준히 주방에서 근무하는 여자입니다. 아무래도 근무 환경이 위험하고, 거칠고 빡세기 때문에 다들 남 신경써줄 여유 없습니다. 전부 예민해요. 성별과는 무관하게 주방에서 일하고 싶으시면 눈치빠르고 손빠르고 판단력 빠른게 최곱니다. 그분들은 님의 능력을 판단하는 중이라 거리를 두고 계신거라 저는 생각해요. 우선 시선 의식하지 마시고 그럴 시간에 내가 어떻게 하면 이 매장 스타일에 맞춰 일을 할지 먼저 연구해보세요. 그리고 물어보는거 귀찮아해도 그냥 밀어붙이세요! 철판 깔고 계속 물어보고 따라다니세요! 이쪽 일 처음이시라면서요. 자의식 과잉에 빠지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몸도 힘든데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지면 다른 주방을 가셔도 똑같을 겁니다. 시간이 흘러서 내 능력치가 올라왔는데도 태도가 여전하다? 그렇다면 그건 그 사람들의 탓이지 본인 잘못 아니에요. 아셨죠? 버텨보세요 응원할게요!

    2021-01-05 작성
  • 어쩌다가 사무직을 그만두시고 주방조리쪽으로 일하게 되었는지 궁금하긴하네요
    대부분 주방조리쪽일은 남성분들이 일하는 곳이긴합니다
    어찌된일인지 여성분들이 있는걸 저도 본적이 없어서 ^^;
    어떤 식당은 여성분들이 주방조리 하는 곳도 있지만 거의 보면 남성분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아마도 남자들의 주방조리 일에 여성분이 있다는게 공기가 어색해서 그럴수도 있겟지요
    너무 개의치 마시고 열심히 일하셔도 될듯 하네요
    그리고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 보셔도 될듯 하구요
    귀칞아 하시는건 아닐테고 일이 바쁘니 어쩔수 없는것일지도 모릅니다

    2021-01-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538836 7년차 Lv 1

    요식업은...왠만하면 ..기가 쎄야해요...진짜...엄청 빡세고...텃세는 기본이고...원래 요리쪽에서 일하려면...힘듭니다..

    2021-01-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703246 7년차 Lv 5

    주방이나 외식업 쪽애서는 기껏 가르쳤더니 함들다고 퇴사하는 신입사원이 많거나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 텃세라긴 보단 그닥 친해져봤자 얼마안가 그만두겠지 라는 심정도 있어요
    전 대놓고 같이 일하기 싫다 일 못해서 싫다 라는 얘기도 들었는데 (여자상사였어요) 6개월 같이 일하다 보니 친해지긴 했어요
    남자사원님들만 있는경우엔 여자사원을 어려워 하는 경우도 있어요
    남자사원끼리는 일 끝나고 형동생 하면서 술도 먹고 집에 놀러가서 친해지기 쉬운데 여자 사원의 경우 그렇게 하기도 어렵고
    어떤 언행이나 행동이 성희롱이 될 지도 몰라 조심 하는 경우도 있고요

    2021-01-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13499 통번역사 / 7년차 Lv 2

    지금 얼마나 그곳에서 근무 하셨나요?3개월정도 지나셨나요? 그게아니라면... 주방일은 원래 군기 같은게 있어서..특히 남자분이 많으면 좀더 그게 심해요...근데 여자분이시니 말도 못하고 그런것 같네요...아님 모처럼 여직원이라 맘이 설래나?ㅎㅎ
    조금 지나면 곁을 주는 사람이 생길거에요..얼마나 버티나 두고 보는중 같네요..일보다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면 주방에서 제일 윗분 조용히 찾아가서 솔직하게 대화시도해보세요...그분마저 나몰라라 하면 그냥 속끓이지마시고 나오세요~제일 고참은 자기 찾아와서 얘기해주는거 은근히 좋아합니다.사장아니고 고참입니다....사장한테 가면 일이 커집니다...

    2021-01-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79455 요리사 / 14년차 Lv 5

    저도 요식업 14년차 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제가 먼저
    말걸고 알려 드리면서
    빨리 적응하실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편입니다

    각 매장마다 분위기가 있고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거다 보니
    원래 그렇다곤 할수 없구요
    불편해 하거나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는 것보단
    좀더 지켜 보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여직원이 첨이다 보니 어떻게
    대해 드려야할지 몰라서 고민(?)중 일수도
    있으니까요

    요식업으로 새롭게 시작 하시는 거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시간을 갖고 지내 보세요
    화이팅 입니다 ㅎ

    2021-01-03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