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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존 직무 전환 고민
2년 6개월-1개월 미만-1개월 미만-1년 2개월-6개월 미만
이렇게 짧은 경력이에요.. 퇴사 사유는 폐업이나 온라인MD로 입사했는데 영업지원업무가 더 많아지게 되어 온라인MD 직무를 찾기 위해 계속 이직해왔습니다.
학벌도 좋지 않고 특별한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스스로 위축되서 어디라도 날 채용해준다면 가야겠다 하는 마음에서 생긴 이직 이력인 것 같아요ㅠㅠ
첫번째 두번째 직장을 제외한 나머지 직장 모두 업무의 방향성이 틀어지며 상처를 받고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너무 애매한 나이이고 또 다시 도전한다 한들 이 전에 겪었던 상처들이 너무 많았기에 다음 직장에도 같은 상황으로 이직 이력이 추가될까 두렵습니다..
온라인MD 이외에 플로리스트라는 꿈을 몇년 전부터 가지고 있었고 이번에 쉬면서 학원 다니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 어떤 직무로 갈지 선택을 해야합니다ㅠㅠ
하고 싶은 플로리스트를 하자니 알바로 최저임금 받으며 기존 월급보다 60%가까운 금액이 낮아지고 미래의 보장이없어요ㅠㅠ(배운자 얼마 안되서 아직까지는 창업 생각보다는 사장 밑에서 배우고 싶어요) 돈따라 원래 하던 온라인 쇼핑몰을 하자니 이직에 계속 실패해서 너무 겁나고 두렵고..또 결혼하고 아이 낳게되면 어쩔 수 없이 경력이 단절되니까요ㅠㅠ 복지가 괜찮아도 대부분 다 관두더라구요..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내일 일단 꽃집 알바 지원을 해볼까 하는데..
명확한 확답이 필요한 게 아니고 혹시라도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 있다면 조금이라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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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MD로 재취업하셔서 어렵지만 주말에 하루라도 플로리스트 관련 알바를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 둘중 하나를 선택하기엔 젋은 나이시고 아직 둘다 깊이있게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고생하더라도 둘다 병행하시면서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온라인쪽 중소기업은 야근하는데도 있고 하니 차라리 면접에서 대놓고 질문해도 좋을것 같구요 면접은 상견례처럼 갑과 을은 없으며 서로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말해주는게 기본이니 여기서 면접관 표정이 안좋아진다 하면 그 회사는 걸르면됩니다. 그리고 요즘시대에 다들 비슷하겠지만 온라인md도 그렇게 비전이 있는 직종은 아니에요~. 그리고 이미 여럿 있겠지만 온라인md와 플로리스트 알바 병행하면서 더할나위 없다 싶을때 플로리스트 관련 상품 온라인 판매나 소규모 클래스 온라인으로 모집하여 운영이라던가 여러 방향으로 접목시켜서 온라인으로 진행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요즘 인스타로도 다이어트관련 클래스 신청받아서 진행하기도 하더라구요
2020-12-31 수정 -
안녕하세요.
저도 29살이고 중소기업 MD 6년차입니다.
저도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 대기업 총판쪽 MD를 하다보니 세세한 부분까지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고졸이라 , 소셜쪽 가기위해 최소조건인 대졸맞추기위해 방통대 다니고있고 자격증등도 준비하고있습니다.
현재 경력 살려서 온라인 MD의 길을 꾸준히 가면서 자신의 값어치를 키우면 좋지않을까합니다. 화이팅하세요2020-12-30 작성 -
제 생각에는 플로리스트로 하면 월급도 낮아지고 경력이 아까울거 같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면 좋긴 한데 저는 월급이 더 중요해서 그리고 저는 온라인 MD를 더 희망해서요
2020-12-30 작성 -
저는 상담쪽 일을했고 포차도 운영해봤는데요
요새는 자기장사 어렵고 상담쪽일이 괜찮더라구요
제가 이사한지얼마 안돼서 동네적응하느라 아직은 쉬고있는데 다시 일시작하려면 상담쪽으로하려구요
카드사 같은경우는 기본급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기간지나면 기본급도 올라가구요^^.2020-12-30 작성 -
굵직한 경력 3-4가지만 이력서에 쓰는게 좋을듯 합니다.
예를들어 2.5년은 3년 7개월은 1년, 돋보일만한 경력 3-4가지만 경력을 보탠다고 해서 크게 문제되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만 ...
대기업아니고 일반 판매 업체들은 경력증명서 요구하지 않으니 이력서 수정하시고 짧게 근무한경우
공교롭게도 폐업으로 인하여 이직하였다고 얘기하세요
경력에 도움된다면 알바부터 하다가 정규직으로 옮기셔두 좋을듯 합니다.
경력이 짧으면 이사람은 솔직하다기 보다 끈기없고
안좋은 이미지로 비쳐질듯 하니 면접 볼때 당당한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9이면 앞으로 할수있는 일이 무궁무진 합니다.
여기아니면 다른곳 알아보지 이런생각으로
당당한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힘내세요!!!
답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2020-12-29 작성 -
비슷한 상황은 아니지만, 해외에서 플로리스트 전공하고, 전문가로 활약하던 분도 한국에선 취업자리 구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는 듣긴 했습니다. 꽃집 알바 하면서 실력 쌓은 뒤 사장님이랑 의기투합해서 온라인으로 화분 같은 거 파는 걸 해 보심 어떨까요?? 그러다 보면 미래가 보일지도요...??
2020-12-29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