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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습하다 안맞아서 퇴사
솔직히 면접볼때도 좀 쌔한 느낌이 있었어요
면접 보는데 어르신 대표가 혼잣말로 2시간 인생썰 푸시고 다짜고짜 맘에든다 너 다닐래 말래 이러시길래 말이 많은거빼곤 나쁘진않겠다고 하고 승낙했어요
저는 사수도 없고 인수인계도 없이 수습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다니면 다닐수록 뭔가 잘못된거같았어요
대표가 자기 강의할 자료를 만들어라 던가 어르신들 스마트폰 사용법 강의법 등 문서작업만 1주일 했습니다
그리고 광고디자인도 다 어르신 대표가 기획하고 저는 전공도 하지 전단지나 현수막 디자인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에 비젼이 안보였어요 솔직히 회사 업무가 다 대표님 지인 가게들 업무이고 어디 수주를
받아서 하는 업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고민고민해서 수습이니 퇴사의사를 밝혔어요
수습이니깐 빨리 관두고 제 갈길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직원분들은 고생햇다며 이렇게되서 아쉽다 이러셨는데 그 어르신 대표는 아니었습니다
저를 불러서 2시간 이상 나무라시저라구요.. 책임감없다 부터 인생 그렇게 살지말라 내가 밥도 사줬는데 배은망덕하다 등 진짜 쌍욕만 안하셨지 할말은 다 다들었습니다
솔직히 비젼 없고 성장 가능성 없는데 수습일때 그만두는게 잘못된건가요?
수습은 저도 회사를 평가하는 기간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고민하다 말꺼낸건데 이렇게 나쁜x 취급받으니 당황스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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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아닙니다. 수습 자체가 서로 간보는 기간입니다.
전혀 상관 없습니다.
이상한 회사는 시작을 말아야 합니다.2020-12-22 작성 -
님이 나쁜게 아니라 그 사장이 나쁜거죠ㅋㅋ 밥 사준거가지고 배은망덕이라 하면 대체 사업은 어떻게 하나요ㅋㅋㅋ
수습때 나오길 잘 하셨어요. 잡플래닛에 남겨서 밷은 말 바로 갚아주세요. 판단은 후임 입사지원률이 말해주겠죠2020-12-21 작성 -
다른 거 다 떠나 배울 선배 없다면 더 있을 필요 없습니다. 기회 있을 때 좋은 곳에서 더 좋은 경력 쌓으세요
2020-12-21 작성 -
잘그만두셨네요... 하루빨리 도망가세요ㅠㅠ 밥도 사줬는데라니.. 대표 마인드가 아니라 무슨 꼬장부리는것같아요
2020-12-21 작성 -
그분이 남은 인생이나 커리어 책임지는것도 아닌데 왜 고민씩이나 하세요? 퇴사 의사 종이로 밝히고 급여 받고 나오세요. 법적 문제 생기면 사용해야니까... 근로계약서 작성은 하신건가요?
2020-12-21 작성 -
세상에는 별 사람이 다있습니다. 그 분은 본인 환경에서 나름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이지만 귀하는 마음에 안드신거지요. 이럴때 빨리 그만 두는건 잘못이 아니니 정리하세요. 그분께도 감정적으로 기분 상한 대응을 하기보다 감사하지만 잘안맞는거 같다고 하시고 정리하시는게 좋습니다. 특이한 사람 경험했다고 생각하세요.
2020-12-1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