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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업 딜레마 ㅜㅜ (통근시간과 원하는 직장)
저는 서울에 살지만 구리랑 가까운 끝쪽에 살고 있고 조명사들은 경기도 성남이나 멀리에 회사가 많더군요... 서울에 있다면 서초, 연신내, 등등...
첫 직장을 성남에 통근시간 1시간 30분 정도 위치한 직장에 다녔는데 아침 8시 반 출근이였고 신입이라 일찍와아해서 항상 5시 반에 일어나 출근해, 야근까지 하면 하루에 많이 자면 4~5시간만 자고 일을 했습니다. 젊어서 괜찮을 줄 알았던 몸도 점점 지쳐가고 업무 효율도 떨어지더군요... 마지막 직장은 어떻게 하다보니 일산이였지만 (집에서47km 떨어진 곳) 다행히 법인차를 빌려줘서 끌고 다녔습니다 시간은 차로 1시간10~ 2시간 정도... 그렇게 다니다가 몸에 이상이 생겼고 갑상선 암이 생겨 퇴사하고 수술후에 4개월정도 휴식했습니다....
저는 조명일을 계속하고 싶은데 거리가 보통 대중교통 1시간 10~ 2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이제 체력이 딸려서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갈아타고 버스타고 이런식으로 못다니겠습니다 ㅜㅜ 차를 뽑아야 할까요.... ㅜㅜ 보통 받는 연봉은 3000정도 였습니다. 3000을 다시 받는다는 보장도 없고... 아에 직업을 바꿔서 집 가까이 있는 회사 아무데나 들어가야 하는지...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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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피로로 암까지 생길정도면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밤 늦게 까지 일하고 연봉3000...
같은 설계직이지만 저희는 일한만큼 대우 받으려면 대기업이나 전문 프리랜서로 일해야 하나봐요... 회사들이 워라밸 좀 지켜줬으면 좋겠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우선은 아직 스물 중반이시니까 스트레스 들 받고 워라밸 챙겨주는 회사로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자기자신만큼 소중한 게 있을까요. 우선 돈보다는 맘편한 삶을 살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2020-12-11 작성 -
조명일을 계속하고 싶으시다면 원하는 회사 근처에 집을 알아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보통 출근소요시간이 1시간 이내여야 다닐 의욕이 나는것 같습니다.
그 이상 걸리면 솔직히 말해 힘듭니다. 기운내세요..^^
참고로 저 역시 건축과 나와서 인테리어로 들어선 케이스입니다..^^2020-12-18 작성 -
저도 일산에서 양재까지 출퇴근을 5년 넘게 한적이 있어요. 야근도 많았고 운전은 위험해서 11시 넘으면 택시 타도 경비처리 가능하니까 . 몸도 피곤한데 운전은 위험해요. 요즘 문정동 법조단지나 잠실쪽으로 인테리어 사무실이 많아졌어요. 조명회사는 매장은 많은데 회사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있을것 같아요. 출퇴근 시간이 2시간 넘으면 다니기가 너무 힘들어요. 구리 근처면 잠실쪽이 좋겠네요. 조금더가면 문정동 법조단지구요. 포기하지말고 잘 찾기 바래요.
2020-12-11 작성 -
한달 월세 나가더라도 정말 그 일을 하고 싶다면 작은 원룸이라도 하나 얻어서 사세요. 그렇다 다니는 회사가 지금 짐 근처로 회사이전을 하진 않을거 아닙니까
2020-12-11 작성 -
mentor6513892 Lv 1
일단 체력 도 중요해요
조명일을 하고 싶다 하시면 집 근처나 아니면 그 공장 주변에 원룸이나 그런곳으로 이사를 해서 더 일 과 체력 을 효율 적으로 하는게 좋아요
삶의 질을 높이려면 그렇게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요?2020-12-11 작성 -
이사는 하실수 없는 상황이신가요? 수술후에 체력도 많이 떨어지셨을텐데 원하는 일을 하시려면 이사밖에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사를 할수없는 상황이시라면 직업을 바꾸시는것도 한번 고민해보시구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2020-12-1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