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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빵집에서 일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조회수 1,740 2020-12-03 작성
빵집에서 일한 지는 한 달반 정도인데 오븐파트를 맡아서 한지는 2주 정도 돼가고 있어요 일하는 게 학원에서 배우는 게 아니라 돈 받고 일하는 거라는 거 알고 있는데 사장님은 디테일한 것까지 잘하면서 속도도 빠르기를 바라는 거 같은데 아직 제가 일하는 거만으로도 너무 정신이 없어서 아직 거기까지 신경 쓰지 못해 매일 혼만 나네요.....월급도 첫 월급이라고 들어왔는데 수습 기간 10프로 제외하고 150만 원대 더라고요......일 끝나면 매일 피곤해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요 과연 이쪽 일이 저의 적성에 맞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가게들도 전부 이런가요??? 그만두고 다른 업종을 찾아봐야 하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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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9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25936 요리사 / 4년차 Lv 5

    150이면 일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너무 적고 적은데다가 수습이라고 또 떼이고....
    다른곳 가세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을필요없습니다 신입이고 모르니 그정도 주는건데 더 잘할 필요 없고요 잔일이나 하면 되는겁니다

    어디든 다 똑같지만....150은 열정 페이 수준이네요

    2020-12-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679038 요리사 / 10년차 Lv 3

    근데 월급이 왜 최저도 못받죠--?주 몇일일하세요??우선 3달만 버텨보세요. 아무래도 빵이니깐 사장님입장에서는 바랄수있을거같아요. 제품이 빨리 나와야되니깐 속도전도 잇죠 ㅠㅠ 저도 제주위에 빵하시는분들 많은데 얘기 들어보면 장난아니에요;ㅋㅋ 안힘든 일 없어요. 글쓴이분께서 그만큼 제과제빵을 좋아하고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야 오래 하실수잇을거같아요~~

    2020-12-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056487 14년차 Lv 2

    완성된 케이크나 빵이 맘에 들면 계속해보세요
    지금은 처음이고 적응단계이다 보니 업장 환경,직원들 눈치보고, 상품으로 내보낼 제품까지 신경쓰느라
    고군분투하고 계실것이고 "지금 이게 맞는건가? 힘든데? 이건 아닌데?" 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제빵학원이나 학교에서 알려준것들은 기초만 알려준것이고 생각해보면 하루 한가지 제품을 여러사람과 같이
    만들다보니 여유가 있고 재밋었을거에요
    지금은 실전에 바로 투입되서 긴장도 할겁니다
    하지만 지금 좀 참아보시구 목표를 정해보세요 저도 똑같은 상황이었지만 3달만 참아보자 라는 목표를 갖고
    해보니 조금 나아지고 3달 더 해보자 하니 반년, 기왕한거 일년은 해보자 하니 금방금방 실력도 늘고
    일에 녹아 들어가더라고요
    제과제빵이란게 보기보다는 정말 힘들고 성실해야하는 직종인데 기술과 경력을 쌓아나가면
    다 자기것이 되니깐 목표를 정하고 근무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화이팅!! 힘내요

    2020-12-04 작성
  • 빵 생산하는곳은 다 그렇습니가
    저도 빵 생산쪽 일 많이 해봤습니다
    전 처음에 재료 손질부터 시작했고 차츰차츰 계량 및 반죽으로 진도를 냈습니다
    그리고 오븐도 간간히 도맡아 해본적이 있습니다
    일이 다 쉬운건 없습니다
    쉽게 일 하실려면 차라리 사업을 하세요
    사업하실 돈 있으시다면
    그게 안되시면 열심히 빵집에서 일하시면서 돈 열심히 버시길
    다른데 가도 마찬가지일겁니다

    2020-12-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807170 제품디자이너 / 19년차 Lv 5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행동이 다 다른데 똑같이 할 수가 없죠. 그건 당연한거에요. 첨부터 잘하는 사람도 있고, 우연히 시작한 사업도 승승장구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계속 망하는 사람도 있고, 답이 없자나요. 사실....
    못하는 거에 너무 연연해 마시고 나만 왜이리 못하나? 생각하시지 마세요. 본인은 느린 사람일 수 있자나요.
    요식업이 돈 안되고 힘들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너무 짜네요. 최저시급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럼..그거 법어기는 걸로 알고 있는데....(이거 다시 체크해보심이...) 근데 사실 일반 사무직도 다 그래요...누구와 비교하고 더 잘하니 마니 직무도 상관없는데 일도 막 던져주고...내일도 아닌거 해주는데 못하니 잘하니..이게 현실인거 같아요. 싫으면 진짜 사장해야지...싶더라구요.
    잘 안되시겠지만 한귀로 흘려버리시고, 어차피 다른데 가도...비슷하거나 다른걸로 지적받을 수 있어요. 저도 이직경험 있지만 가는데마다 각기 다 다른이유로 맘에 안들더라구요.
    경력이 쌓이고 내공이 쌓이시면 괜찮아져요. 저도 그랬거든요. 오히려 나이들고는 요령 생겨서 되는것도 안된다고 할때 있고 우기고 모른척하고 그래요..ㅋㅋ
    아직 초반이라서 그러신거지 본인 문제가 아니에요. 다만 그거에 익숙해지심 안되고, 나아질려고 노력은 하셔야해요.
    노력하시다 보면 실력도 좋아지실테고 잔소리 덜 들으면 다닐만 해질겁니다.

    2020-12-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017968 경영·비즈니스기획 / 26년차 Lv 3

    혹시 살아오면서 힘들지만 중독성이 심하여 힘든지 모르고 한적이 있을 겁니다. 쉽게 말하면 "놀때" 일겁니다. 그래서 놀아도 체력이 필요하다고들 하죠.. 그리고 영화에서 보았듯이 도박 같은 중독게임을 할 때도 힘든지 모르고 몇일낮밤을 새가며 그런 짓을 하죠. 두서가 없네요.
    일단 님의 글을 보니....~~~~ 일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군요..!!! 사실 일겁니다. 그러하다보니 몸과 마음이 더욱 힘들 것이구요. 그러나 거기는 이유가 크게 2가지 나누어 질것입니다. (비유적으로 설명하면..)
    1. 산 정상에 도달하고 싶은 간절함이 있다면 힘든 등반과정을 이겨 낼 겁니다. 즉 제빵사업에 대하여 목표의식이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에 힘든일이 더욱 힘들게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거죠. 결국 산 정상에 가고 싶지 않다는 것 입니다.

    2. 님은 산 정상에 도달하고 싶은게 아니라 바다를 항해하고 싶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즉 제빵 사업분야가 아니라 다른 사업분야에 목표나 욕심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는다른 거죠. 그래서 비록 지금은 일을 하고는 있지만 실제 본인의 마음은 이미 콩밭에 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님의 몫입니다. 냉정하고 솔직하게 본인에게 되물어 보세요.. 그럼 답이 나올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 두서가 없네요..

    2020-12-0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28517 요리사 / 4년차 Lv 1

    저도 조리쪽으로 일을 한 경력이 있습니다. 아침에 나가 밤에 퇴근하는 일상에 많이 지쳤었죠. 휴일만 되면 집에서 늦잠 자는 게 일수구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힘든거 공감합니다. 저는 일할 때 대학동기와 같이 일을 하면서 수다 떨면서 하루하루 일했던 것 같습니다. 서로 공감해주고 우리 미래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지금 현재 코로나로 인해 매장 상황도 안 좋다 보니 사장이 직원들에게 더 굴수도 있구요. 일 쪽에서의 스트레스를 다른 취미를 통해 풀어보시는 건 어떠실지.. 아직 3개월차인 당신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수는 없지만 저는 좀 더 버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 경력 1년 이상은 해야 다른 곳을 가더라도 이력서에 한줄 더 쓸수 있게 됩니다. 오븐 일을 하신다니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2020-12-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693464 제품영업 / 5년차 Lv 1

    150받고 할 일은 아닌거 같당.. 노가다 보다못버너....

    2020-12-0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1047230 요리사 / 12년차 Lv 2

    당연히 처음엔 다 힘이 들거예요..
    누군가는 `이 정도 하는걸로 힘들면 빵 일 못하겠다.` 할 수도 있는데
    그냥 사람마다 적응기간에 차이가 있는거라 생각 합니다.
    근데 지켜본 사람들을 보면.. 처음이 어땠건 본인 의지만 있다면 1년 안에 한사람 역할 확실히 합니다.

    다른 일 이라고 안 힘든 건 절대 아니지만
    빵이란게 초반에 업무적응이 고된건 사실이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2020-12-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