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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소기업에서 2번이나 전화가 와서 꼭 좀 면접을 보러 와달라고 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인사담당자한테 온 전화였는데, 일단 서류에 합격하셨고 개인적으로 면접에 꼭 오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릴려고 전화했답니다.
약간 어안이 벙벙하긴 했는데, 이 회사가 아직 서류 마감이 끝난 것도 아니었고 지원자도 160명이 넘게 지원을 했는데 저한테 전화를 해서 꼭 면접을 보러 와달라고 하니 기분이 좋기도 하면서 찝찝하더라구요;
그래서 날짜랑 시간을 제가 편한 날과 시간에 맞춰 정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근데 곧이어 전화가 또 들어오더군요
인사팀장님이었습니다.
인사담당자가 했던 말을 다시 말씀하시면서, 면접 때 이러이러한 내용을 준비해오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 같다. 우리랑 꼭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런식으로 2번이나 전화가 오니까 기분이 좋기도 했지만, 부담스럽고 한편으로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요청하는 직무랑 제가 이력서에 쓴 내용이랑 부합되는 부분이 많아 보이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회사 자체의 평점도 3.75점으로 나쁜 편은 아니었습니다. 복지와 워라벨은 모집공고란에 적힌 내용으로 봤을 때는 중소기업치고는 상당히 좋은 편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진행된 적은 처음이라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 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을 남겨봅니다. 단순하게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기분 좋게 면접 보고 오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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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선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는거니 전혀 기분나빠하지 마십시오.
이 중소기업들 보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채용시킬려고 임원면접에 상대적으로 부족한사람 넣는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 부족한 사람에 들어간 경우가 저이고 몇몇사람들은 지역에 유명하거나 빵빵한 중견기업 뭐 자기가 최종면접까지 갔다고 자랑하는데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람 뽑아서 자기들 넣을려고하는 인사팀들이 그런짓 많이 합니다.
글을보니 인사팀장이 뭐를 준비하라고 하는것은 본인보다 위에사람과도 면접을 해야하니 준비 하라고 하는거 같은데
김치국너무 드시지마시길 바랍니다.2020-11-28 작성 -
신입직원 뽑는 거라면 이해가 질 인가지만 경력을 뽑는 경우에는 있을수 있는 상황인듯합니다. 일단 다른 조건들이 나쁘지 않으니 지원해보시는게 좋을긋 합니다.
2020-11-28 작성 -
일반적인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원자가 160 명이라면,
매우 좋은 근무조건인지요. 아니면 전문직이 아닌지요?
구인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과장된 내용이 있는지...
기업에 대한 정보도 확인해보세요.
인사담당자가 단지 이력서만 보고, 친절하게 면접정보를 알려주는 경우는, 매우 매우 흔하지 않습니다.
평정심으로 상식적인 수준에서 상황을 따져보세요.2020-11-28 작성 -
mentor7773560
Lv 1
중소기업은 아무나 다 뽑습니다. 근데 선생님이 말씀하신 회사는 규모가 되는거 같은데 한번 가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습니다.
2020-11-28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