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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견기업에서 경력직으로 대기업으로 가신 선배님들 있나요?
이제 경력이 4년이 꽉 차서 대기업 해외영업에 경력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어요. (이직은 한 적 없어요)
2월 초에 막 지원하기 시작해서 아직 결과나온곳은 없네요.
다만, 신입 지원할때도 할수있는 거 다 했었다고 생각했는데 대기업은 서류조차 통과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때만 해도 해외인턴 3회에 토익 960점) 학벌 문제가 좀 있었다고 생각했었던거 같아요.
혹시 제가 다니는 회사규모의 기업에서 경력직으로 대기업 가신분이 있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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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회생활 처음에 스타트업에 입사하여 후배님과 같은 고민을 했었고, 현재 대기업 경력으로 이직해서 근무 중입니다. (대기업도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만 저는 야구팀이 있는 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이직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면,
1. 실제 구직 단계나 사람을 뽑아서 일하다보면 학벌은 그리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업 나름에 비하인드로 커트라인이 존재하지만, 제대로 된 기업이라면 요즘은 트렌드가 학벌, 학점은 사람을 평가하는데 크게 공신력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2. 학벌, 스펙보단 경력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더 상세히 말하면 참여한 프로젝트의 종류, 본인이 맡은 업무, 결과 및 본인의 성취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고 구직 시 어필해야합니다. (참고로 저는 IT분야라 프로젝트 단위로 얘기했네요)
3. 추가로 본인의 역량을 가지고 해당 직무에서 할 수 있는 업무를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이에 대한 열정을 보여줘야 주는게 중요합니다. 열정이라고 하면 단순히 감정적으로 적극성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해당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스터디, 업무 스킬을 향상 하고자 했던 경험, 해당 시장에 대한 이해도)을 정리한 것입니다.
학벌, 스펙은 단순히 필터링을 위한 조건이고 서류 이후에는 동일한 선상에서 평가를 받는 것이니 후배님만의 전문성을 어필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2019-05-13 작성 -
안타까워 글 남깁니다 후배님. 학벌문제로 돌리기에는 메이저 그룹사에서 높은 연봉을 받으며 당당하게 근무하시는 선배들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쓴소리지만 스펙보다 자존감을 키우시길 당부드립니다.
두번째는, 위 스펙에 서류가 탈락 된다는건 자소서에 문제가 있는것이니 입사기업과 직무위주로 스토리텔링에 신경써 정리해 보십시요.
많은 훌륭하신 선배들이 좋은기업에서 후배님들을 기다리고 있다는거 잊지마시고 화이팅 하십시요2019-03-26 작성 -
비슷한 규모로의 회사는 어렵지 않을겁니다. 다만 위로 올라가려면 아직 경력이 좀 부족해 보이는데요. 앞으로 1~2년 정도 더 고생하시면서 업무 능력 탄탄히 쌓아 놓으세요. 대리 2~4년차가 가장 몸값이 좋고 이직 기회도 많을 때입니다. 그리고 고객사와의 친분 유지도 중요합니다. 7년차 정도 되니 고객사 같이 일하시던 분이 추천해 주시더군요. 그런 기회가 왔을 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위로 올라가기 힘들어요. 준비 열심히 하세요.
2019-02-21 작성 -
저는 중소기업에서 5대 대기업으로 이직했네요. 한 10년전에요. 순전히 경력으로요. 희망을 가지고 후배님의 그동안 쌓은 경력으로 try하시면 될겁니다.
2019-02-15 작성 -
그냥 이런 고민보다는 일단 지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중견에서 대기업으로 간 사람 없지 않으니까요2019-02-1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