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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기는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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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예정자입니다. 지금 현재 퇴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수업 형태는 일반 과외입니다. 교재는 자사 학습지가 있긴 하지만 보통 시중 교재 중 적절한 것을 골라 사용합니다. 근무 환경은 혼자 활동하는데 소속이 있는 겁니다. 학습지와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상대해야 하다보니 감정소모가 상당하실 겁니다. 진상 학생 진상 학부모 모두 제법 있고요, 처음에는 학생이 고쳐야 할 점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애 안 좋게 말하는 안 좋은 선생님이 되어 있을 겁니다.
동선 잘 짜지 않으면 이동시간 상당히 길어집니다. 동선 짜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동선을 수정해 가며 학생을 받아야 할텐데, 수업 시간 옮기는걸 좋아하지 않는 학부모 걸리면 거기서부터 감정이 틀어집니다. 그렇게 틀어진 감정이 차곡차곡 쌓이면 결국 수업 중단으로 갑니다.
회사가 각 강사들에게 정신적으로 최상의 컨디션으로 학생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라고 하지만 각 강사들의 정신건강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초반에는 수업 준비시간 많이 들겁니다. 밤 센적도 많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 모든 걸 커버할 수 있는 딱 하나의 장점이 있다면 학생이 느는 걸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이 아이가 나를 따른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입니다. 엄청 뿌듯합니다.
저는 이 뿌듯함보다 수업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 및 학생 학부모와의 감정 소모가 더 커서 퇴사합니다.
아 그리고 코로나 시국이니 엄청 예민할 겁니다.2020-09-25 작성 -
학생집에 가서 수업을 합니다.
주로 왠만하면 초등은 전과목 다 할 수 있고
중고등 학생부터 전공으로 특별이 잘하는것만 지정해서 할 수 있습니다.
학생 수에 따라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하냐에 따라서 급여도 다르구요.
선생님 혼자 적게는 6명 많으면 10명이 넘는 아이들을 학부모님들을 관리해야 하고 회비도 받으셔야 합니다.(회사에서 회비까지 받는 시스템이 안 되다라구요.)
회사에 속해 있고 배치 되는 학생이 있다는 것 뿐이지 나머지는 일반 과외랑 다를게 없습니다.2020-09-25 작성 -
학생집에가는거라 별로에요
시간만 다 허비되고 집이라 가정환경도 다다르고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제생각은 자기 시간 노력 투자에비해 버는건 적습니다. 비추천입니다.2020-09-2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