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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하고 싶은데...

조회수 1,409 2020-09-17 작성
지금다니고 있는 직장은 2년 8개월 정도되고 나이가 많은거 비해 그냥 사원입니다~ 올해 45이죠~!! 면접 볼 당시 경험과 경력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쥬임도 아닌 그냥 사원으로 해주더군여~ 점장만 세번째 바뀌었네여~ 올 7월 중순 리뉴얼 하기전 5월부터 일찍나와서 천정에 있는 환풍기 딱고 사다리도 없어서 옆에 다른회사에서 한달동안 눈칫밥 먹으면서 빌렸네여~ 아주 완전 싫었습니다~ 시간외 수당은 없으면서 바라는것고 많고 남직원이 부족하고 귀한데 어려운 일은 남직원만하니~ 5월까지 제가 맡은 파트에서 일을하다 다른 파트직원이 그만두면서 6월부터 파트 이동후 어쩔수없이 하게됬는데 그 이후 맘도 안잡히고 휴무날 또한 불안해서 쉬는 것 같지도 않고 7월 중순 리뉴얼이후 맡은 부분이 더 커지면서 하루하루 아침 눈 뜨는게 곤욕이네여~ 어릴적 학교가기 싫은 똑 같은 마음입니다~ㅜㅜ 오늘은 점장님이 미팅하자고 부르셨는데~ 요즘 저보고 일 않하고 겉도는것같다하고 집중못한다하시고 그만하고 싶다고 용기내서 말하고 싶었지만 입이 안떨어져서 정말정말 고민입니다~ 10월까지만 하고 싶은 맘은 강하고 몸은 회사지만 맘이 떠나버렸고 이 나이에 이직이 가능할지~ㅜㅜ밥도 제대로 못먹고 속도 안좋고~ 어찌해야 할까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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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5
  • 프로필 이미지 mentor9426908 8년차 Lv 3

    저도 나이가 상당히 많은편인데 예전경력으로 같은일을 할수 없는 상황이여서 전혀 다른업무에 도전을 하다보니 나이많은사원으로서 같은 고민을합니다. 2년차쯤되면 마음뜨는건 사실입니다. 지금 계시는 곳이 미래적으로 희망있는지, 앞으로 근무를 참고 한다면 얼마나 더 할수 있을지, 의지할수 있는 동료는 있는지, 노력과 성과에 보답하는곳인지,내건강을 해치지않는곳인지 생각해보고 단하나라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조금더 참아보고 정말 단한가지라도 없다면 나오세요아무것도 좋은점이 없는곳에 그만큼일했다면 그노력으로 분명 좋은곳에 기회가 주워질거라 생각합니다. 꼭~ 좋은곳 이직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2020-09-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34478 요리사 / 9년차 Lv 5

    현재나이로 냉정히말하면 경력도없다면 안뽑힌다고 봐도 무방하네요 전에 경력있는것중에 발주나 사람관리하는정도의 업무를 한게 아니라면 이직은 거의힘들다고봅니다

    이직되는곳은한정적이겠지요

    예를들면 지방깡촌에 외노자많은 생산직 휴게소 청소부같은게있겠지요

    어차피이직한다고한들 받아주는곳도 상황은비슷할거같습니다

    2020-09-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52054 매장관리자 / 6년차 Lv 1

    아마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았을때 이직이 힘드실꺼에요
    현재 상황이 근무 환경 및 사람들로 지치고 힘드실테지만 연륜이 조금 있으시니 조금더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
    마음이 한번 붕 뜨면 바로잡기 힘든게 사람 마음이니 제 생각엔 모처럼 휴무일때 물론 시간 내기시 힘드실수있겠지만 리프레쉬로 당일치기 여행이라든지 동네 근처 카페에서 나만을 위한 브런치를 즐기시며 마음의 여유를 느끼시면서 마음 다 잡아보시는것도 일에 대한 권태기를 이겨내는 방법중 하나일것같습니다. 현 시점에서 일을 할수있다는 것은 크나큰 복입니다 힘내세요~ :)

    2020-09-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50502 매장관리자 / 24년차 Lv 2

    저보다 1살 많으시네요 ~
    전 올 6월부터 백조가 되었져..재계약시 코로나로인해 계약내용이 너무나 혹독한 근무환경이 되버렸는데..안그래도 힘들어서 님처럼 정말 마니참고 근무했던터라 한계도오고 자존심도 상하고 몸도 마음도 지칠때로 지친상태라 퇴사하게 됐습니다
    백조가된후 솔직히 잘관뒀다는생각반..더 참아볼껄?이란생각이 반이더군여..현실적인문제인거져..
    현재 코로나여파로 구인하는곳도 많지않을뿐더러
    나이에치이고..전 고등졸업후부터 백화점일만 해왔던지라..다른 직업에대한 로망은 크지만 쉽지않은게 사실이구요.. 혹시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까
    말씀드린거구요..
    제일 중요한건 님에 마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침에 눈뜨면 출근하기 싫은생각부터 드는건 정말
    심각하게 퇴사하고싶으신듯 하구요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하시는것같은데요..
    다들 개개인차는 있지만요..
    제가 님이라면 그렇게 하기싫은일은 안할것같아요
    전 일은 힘들어도 즐겁게 할수있는 무언가가 꼭 단 한가지라도 있어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전 판매쪽일을 했어서 급여가 많거나 매출이나 주변직원들?등.. 뭐하나라도 충족되야 기쁘게 일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100세 시대라고하져?ㅎ
    44살이시니 아직 젊은편이시자나요~
    전 요즘 제가 하고싶었던일이 뭐가 있었지?라는
    생각을 많이했었구요~그래서 원하는 국비무료수업을 듣고 자격증을 따볼까?하는 마음에 열심히 알아보는 중입니다.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ㅜㅜ
    속도안좋으시다니..ㅜㅜ
    그러시면 안돼요! 그정도면 건강도 해칠수 있구요
    아프면 정말 하고싶어도 아무것도 못하고
    지금보다 더 힘들어지실꺼예요ㅜㅜ
    제가 그런적이 있었거든요ㅜㅜ
    지금부터는 맘 단단히 잡으시고 마지막으로
    냉정하게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정말 원하는게 뭘까?"
    "내가 뭘하면 행복할수 있을까?" 라구요~
    님 고민읽고 나만에 일은 아니었구나란 생각도 들었고 마음이 아팠어요.. 힘내세요!
    이직 물론 가능하실꺼예요^^
    지금부턴 퇴사를하시던 이직을 하시던 자신에
    행복만을 위한 결정과 노력 하실길 기원합니다
    응원합니다 ㅎㅎ 홧팅^^

    2020-09-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07286 요리사 / 7년차 Lv 1

    퇴사하세여. 맘 떠나면 끝임. 이야기 들어보니 점장도 부하직원 상태도 잘 모르는것 같고..미래가 없어보이는데..

    2020-09-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431010 매장관리자 / 9년차 Lv 2

    마음의 위로를 드립니다

    참으로 힘들 겠네요ㆍ

    직장생활도 즐거워야 신이나고 발전이 있는건데...

    그런데 직장생활이 환경이 계속 평지는 아닌듯 해요

    둘레길을 걷는것 처럼 평지도 만났다가 오르락 내리락 해요

    그러다 보면 요령도 생기고 인내도 생기고...

    그러나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것은 나 자신 입니다



    2020-09-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797542 QA / 11년차 Lv 2

    먹고 살자고 하는일인데 못 먹고 못자는 정도면 그만둬야 할꺼 같습니다.조금만 더 참으시면서 어쨌던 맡은바 일은 열심히 하면서 다른 직장 찾으시면 그만 두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2020-09-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766772 포장·가공담당자 / 6년차 Lv 2

    저도 퇴사시 한달만 채우면 5년이였는데 맘이 떠나버리니 기간은 신경 안쓰게 되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코로나라는 특수한 경우가 있어 이직이든 취업이든 쉽지 않습니다.

    저도 이번에 운좋게 취업에 다시 성공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이직을 하기 전에 관리자와 얘기를 나눠보시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시면 이직할 곳 합격 후 퇴사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09-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883146 매장관리자 / 9년차 Lv 3

    재취업 어려워요. 코로나 코로나 코로나만 아니면 그만 두세요 하고 싶네요.

    2020-09-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896168 매장관리자 / 7년차 Lv 2

    힘드시겠습니다. 직장에서 마음이 붕떠버리면 매일매일 시간도안가고 몸이힘들거나 눈치보이는것과는 또 다른 힘듦이 있지요..ㅠㅠ퇴사하실 마음이 강하게 드셨다면 이직을 준비하시고 알아보신 후에 퇴사각잡고 진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덜컥 퇴사먼저 해버리시면 요즘같은때에 정말 답이없습니다. 저도 6월에 코로나로 직장 자체가 공중분해된 후 여태 구직중입니다.. 이직준비먼저 하신 후 퇴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경우엔 예전에 퇴사각 잡아가면서 이직을 준비하는것만으로도 지금 힘든게 어느정도는 스스로에게 위로가 되서 조금은 버틸만 하더군요

    2020-09-1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