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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포워딩이나 무역사무직 지원하고 있는데 그 외에 제가 지원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조회수 2,290 2020-09-10 작성
일본어 전공인데 작년 2월에 졸업해서 1년동안 공무원 준비하면서 진로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사실 공무원준비하면서도 뭔가 아닌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속 고민하다가 작년 10월정도부터 무역사무와 포워딩쪽으로 취직하고 싶어서 스펙쌓으면서
지원하고 있는데 정말 40~50군데정도는 지원한 거 같은데 면접은 본적이 없네요 모조리 서탈만 해서요
더군다나 시국이 시국인지라 무역쪽 공고도 많이 안나고 해서 너무 이 직무에만 매달리나 싶어서
혹시 제가 가진 스펙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직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사실 포워딩쪽을 좀 배워서 나중에 좀 더 괜찮은 곳으로 이직하고 싶은데 정말 공고가 안나네요)

컴활2급, 워드, 토익845, 토스5, 한국사1급, jpt820(이거는 인정기간이 거의 다되어가서 이번에 시험보고 결과보는 중입니다 적어도 850이상으로 올려놓을 생각입니다.)
추가로 일본 워홀 10개월 갔다왔고 현지 아르바이트 9개월 경험있습니다.

컴활하고 워드, jpt 빼고는 전부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만들어놓은 스펙입니다
물론 중간에 무역영어1급, 국제무역사1급 각각 2개월씩 인강들으면서 준비를 했는데 머리가 안좋은 건지 전부 떨어졌네요ㅠㅠ
이 두개는 계속 취득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작년 2월에 졸업하고 27살 여자라 공백기가 1년 9개월이나 되어서 면접 때 공백기 질문에
처음 1년은 공무원준비하고 그 다음은 이러한 스펙을 쌓았다라고 말해도 되나요?

그리고 이 스펙으로 포워딩이나 무역사무직으로 거의 중소기업 아니면 소기업 지원했었는데 서탈하는 이유가 뭘까요ㅠㅠ
일단 경력이 없는데 나이가 많아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공백기가 문제일까요??
그리고 제가 가진 스펙으로 지원해볼 수 있는 다른 직무가 있을까요??

질문이 넘 많네요 ㅎㅎㅎ
그래도 정말 빨리 취업하고 싶고 너무 간절해서 질문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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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 프로필 이미지 mentor8097184 회계담당자 / 8년차 Lv 1

    구직이 어려운 것은.. 구직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많은 신입 지원자들이 내 스펙이 부족해서..라고 본인 탓을 하게 되지만, 실상 경제가 어려워서 기업들이 구인을 안해서- 일수도 있구요. 의외로 스펙이 좋아서 안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27 나이는 결코 많은 나이가 아니구요. 서류에서 번번히 탈락하셨다면.. 조금 더 직무에 포커스를 맞춰서 자소서를 써보세요.
    무역/포워더 쪽에서 가장 중요한건 1. 의사소통(영어&제2외국어) 2. 무역관련 지식 입니다.
    회사에서는 실무적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포워더 업무는 대부분.. 해외랑 소통(영어) 하는 일이고, 기본적으로 무역관련 지식이 베이스로 깔려있어야 일할 수 있습니다. 무역영어나 국제무역사 공부하시면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좀 높여보세요.
    무역을 잘 모르셔도.. 일하면서 배울수는 있는데, 가장 중요한건 영어예요. 언어는 단시간에 안 늘거든요.
    영어가 안된다면 차라리 일본어를 활용할 수 있는 무역회사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2020-09-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413961 무역사무원 / 8년차 Lv 1

    돈 주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면 답이 쉽습니다.
    내가 왜 이사람한테 이 월급을 줘야하지면 탈락이고
    이정도면 되겠네면 합격이고
    후....이정도면 될까면 탈락 입니다

    2020-09-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36937 인사담당자 / 10년차 Lv 5

    큰 특징이 없는 평범한 스펙이시네요.. 일반적인 4년제 비이공계 졸업자에 비해 외국어 점수가 낮고 큰 특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업무 정의를 해보시고, 이 업무에 필요한 강점을 어떤 학교 / 사회 / 자격증 경험, 등으로 증빙할 수 있는지 먼저 고민해 보세요.

    제 생각에 외국어 점수가 많이 낮으셔서.. 그 외의 강점이 있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귀하 수준의 객관적인 역량을 보유한 인원은 공고당 100명씩은 지원하기때문에.. 눈에 잘 안보일 것 같습니다.

    2020-09-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06781 1년차 Lv 5

    채용담당자 입장에서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말씀드립니다.
    제가 누구를 함부로 판단하거나 평가하면 안된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만, 조언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3가지 부분인거 같습니다.

    1. 경력이 없다.
    아무래도 소기업의 경우, 신입보다는 당장 채용후 업무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원합니다. 즉, 업무 기초 정도는 이미 인턴이나 계약직 활동을 통해 실무 능력이 있는 분을 원합니다.
    그런데 지원자를 보았을 때, 공백도 길고, 신입으로 가르쳐야 할 부분도 많다고 판단이 되니 아무래도 서탈이라는 결과를 가지게 된다고 보여집니다.

    2. 자기소개서
    면접에서 탈락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자기소개서에서 탈락한다면, 아무래도 자기소개서 작성 부분에 좀 더 수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분석 및 자기소개서의 완성도를 높힐 수 있도록 스스로 스토리텔링을 해보고 swot분석으로 찬찬히 다시 써보기 바랍니다.

    3. 오히려 뛰어난 스펙
    솔직하게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스펙이 뛰어납니다. 소기업 입장에서 이렇게 뛰어난 스펙이 가진 애가 우리 기업에 오래 있을까? 이런 의문을 가지게 되고 우리 회사에 오래 다닐 거 같지 않다라고 판단하여 불합격 처리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소기업 가기에는 아깝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조금 더 목표를 높여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중소기업도 잘 따져보면 강소기업인지, 유니콘 기업인지, 진짜 중소 스타트 기업인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2020-09-1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