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5482873 DBA / 7년차 Lv 3

지극히 개인적이고 경험적인 내용입니다.
전 수학 전공을 하고 싶었지만 사정상 컴공을 나왔습니다. 질문의 웹개발자인경우 수학을 잘하시고 좋아하신다면 적성에 맞을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개발직군은 보통 2~3년 일하다가 그만두고 업종 변경하는 일이 잦은편입니다. 남이 노가다해야할걸 직접 노가다 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건데 적성에 맞으면 이또한 재미로 할거고 또 잘한다면 효율적인 방법으로 노가다 시간을 줄일수 있겠죠.
질문의 답변은 아니지만 지금 통계학을 하신다면 통계학에대해 평균 이상만 되신다면 전 데이터 분석가 직군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it강국인 한국에서 개발자란 소모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누구나 1개월 내지 6개월 사이의 공부만 하면 다 할수 있기 때문에 대체품이 많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소모품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경우가 허다하며 요즘 갑질이 없다지만 갑질이 제일 심한곳중에 한곳 입니다. 그리고 아이티에 투자하는 비용을 아깝게 생각하며 좋은결과만 바라는 고객사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기에 무한경쟁하는 아이티 사회는 사람을 갈아서 프로그램을 만드는게 허다합니다. 그런데 갈리는걸 좋아하시는 천상 개발자분들 또한 많기도합니다.(이를 보통 적성이라고하며 개발직군을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중소기업기준 일반 사무직분들 보다는 기회도 많고 연봉을 하는 만큼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대적으로 올릴수 있는 업계이기도 합니다.
it는 단순하게 개발만 할줄 안다고하면 좋은 대우를 받기 어렵습니다. 고생도 많이하구요. it에서 좋은 대우를 많으려면 기업에서 꼭 필요한 코어 업무관련개발, 분석 설계(컨설턴트)이런 관련된 개발로 가셔야 합니다. 전 it에 거의 10년동안 있으면서 제대로된 컨설팅을 본적이 거의없었고 잘못된 컨설팅에 대한 패널티는 개발자들이 지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리고 급여는 보통 2~3배부터 8배까지 차이나는경우를 봤습니다.
실무경력 7년차 데이터 엔지니어이며 분석가가 되기위해 준비중입니다.(초봉1700, 현 7000대)

mentor3819268 무역사무원 / 6년차 Lv 3

질문 취지와는 약간 안맞을 수 있는데....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입니다. 몇년 전부터 데이터 분석 이쪽이 개발쪽으로 핫해서 개발자들이 파이선 배우고 R언어 배우고, 회귀분석이니 ARIMA니 하면서 시계열 조지는 게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통계학에서 프로그래머 전환을 생각한다니 아이러니하네요.

통계학과에서 개발자로 전환을 하면 비전공자 딱지가 붙습니다. 비전공자 대우는 몇년전에 네X버에서 비전공자 가르쳐서 채용하겠다고 프로그램 돌리면서 잠시 빤짝였으나...쫄딱 망하면서 비전공자 대우도 많이 안좋습니다.

우선 유명한 IT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배민, 쿠팡 같은 스타트업)의 경우 인서울 4년제 전공자 만으로도 사람이 남아돕니다. 이런 기업은 당연히 코딩테스트와 기술면접등 지원자의 기술역량을 탈탈 털기 때문에 비전공자가 6개월 학원 다닌 걸로는 채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정식 루트는 말씀한 것처럼 컴공 복전입니다.

컴공 복전이라고 하더라도 굳이 웹개발이나 다른 개발직으로 넘어올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파이썬이랑 하둡, 스파크 등을 다루면서 DA쪽으로 준비하는게 전공도 살리고 경쟁력도 키우고 좋다고 봅니다.

학점은 3 이상이면 신경 안씁니다. 대신에 포폴 엄청 중요합니다. 데이터분석이라면 수상경력이 있는게 가장 베스트이고 그런게 없더라도 자기가 그동한 분석했던 자료들을 보여주며 면접관한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개발이 싫은 사람은 오면 피봅니다. 개발이 관심있다고 하니까 이건 별 문제 없겠네요. DA 쪽을 알아보세요. DA쪽도 얕게는 데이터 분석을 하지만, 깊게는 DW와 함께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합니다. (대충 개발도 한다는 말)

mentor8073785 웹개발자 / 7년차 Lv 2

1.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복수전공으로 컴공도 하시고 국가에서 지원하는 개발교육도 배우는 게 아무래도 이력서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저는 비전공자여서 국가에서 지원하는 개발교육을 받았는 데 4학년 컴퓨터전공자들도 몇몇 학원에 있었습니다.
2. 학점도 중요하지만 개발관련 경험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점을 커버할 만한 개발 경험을 쌓는 걸 추천드립니다.
(ex. 개발관련언어 자격증이나 교육이수,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기타등등)
3.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지만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이면 어디에서든지 잘 하실 겁니다.

mentor5170716 웹개발자 / 6년차 Lv 1

상위 대학 아니면 그렇게 대학에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1. 학교 수업 퀄리티가 좋지 않으면 직업교육이 더 좋을수 있습니다.
2. 포플완성도가 좋으면 그렇게 크게 보지 않습니다.
3. 케바케

mentor7910464 웹개발자 / 1년차 Lv 2

다시 구직준비중인 백수입니다. 복전으로 컴공을 하신다면 디비, 알고리즘, 자료구조,소프트웨어공학 요 4가지를 꼽을수 있겠네요.저는 학교에서 웹개발쪽으로 진행하는 수업이 없어서 관련 직업교육 6개월 정도를 더 들으면서 웹개발쪽으로 준비하고 구직중에 있습니다.
1. 제 생각은 관련 직업 교육을 받아도 무관할거 같습니다. 제가 질문자님 입장이었으면 학원가서 수업들었을거 같네요. 실무적인 측면에서 학교 교육은 이론적 베이스를 쌓아올린다면, 학원교육은 그 위에 조금더 실무적인 베이스를 쌓아올린다고 생각하면 되구여, 실무는.. 그 베이스를 갖고 좀 전문성있게 쓴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 제 컴퓨터 공학과 학점은 3.1입니다.. 가능하면 3.5이상으로 올리시고, 좀 괜찮은 기업을 들어가고싶다.. 그러시면 어학점수도 같이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많은 곳에 지원서를 넣었지만,, 학점과 어학점수때문에 서류에서 많이 커트 당하고, 그래서 학사때 열심히 공부할걸..후회를 많이합니다.
3. 아무래도 개발은 혼자하는게 아니라 팀단위로 하다보니.. 다른 팀원과 의사소통에 문제 없는가, 그리고 뭔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혼자 진행하지 않고 다른분들께 물어보고 진행하는거 정도.. 그리고 개발의 특성상 처음부터 연계된 부분을 업무로 주어지지는 않지만. 본인스스로 회사를 다니면서 계속 자기개발을 하셔야 된다는점.. 공부를 놓을수가 없음.. 자리잡을때까지 업무숙달 외에 계속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고 계실거 같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굳이 컴공이 아니더라도 웹개발쪽은 학원에서 수업이수 및 인턴으로 바로 뛰어들어서 실무를 하시는게 낫다.. 웹개발이 아닌 컴퓨터쪽이라면 컴공 복수전공을 추천드립니다. 뭐 빅데이터라던지. 통계학과 연관되는 부분이 있다면 본인 전공 살리는 개발쪽으로 가시는게 나을겁니다.

mentor9971047 웹개발자 / 15년차 Lv 3

1. 기회가 된다면 배우는게 좋습니다. 3학년이면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같은 깊이있는 내용을 배우기는 조금 늦었지만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시면서 프로그래밍을 배우시면 언젠가 써먹을 수 있습니다.
통계학과라면 C++, JAVA, PYTHON 뭘 주력으로 하던 괜찮습니다.

2. 학점은 3점대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만 노력하세요. 2점대로만 안떨어지면 됩니다. (한전 같은 곳도 3점 초반대 많아요... 제가 시스템 구축하며 많이 봄. 특히 공기업은 인서울만 뽑는것도 아니니)

3. 성격파탄자, 인성에 문제있는 자, 남하고 시비붙기 좋아하는 자,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아니면 됩니다.
능동적인 마인드를 가지셔야 합니다. 수동적 마인드로는 꽤 피곤합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할 수 있고, 의사소통에 문제 없으며, 주어진 일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직 학생이시니 브레인스토밍도 많이 하시고...
특히!!! 책을 많이 보세요.
(학업 서적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의 책. 소설, 양자역학, 천체우주학, 수학, 만화 다 좋습니다. 많이 읽으세요.)

mentor7451314 앱개발자 / 18년차 Lv 2

1. 취업이 가능하다면 취업을 하시고 진행하는걸 권합니다.
2. 대기업이라면 학점 중요하지만 중소에선 3점대면 충분합니다.
3. 웹개발은 대부분 시간을 돈과 바꾸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