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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면접 도중에 합격을 받았습니다.

조회수 1,595 2020-08-20 수정
학교 선배님이 다시니는 회사에서 졸업생 희망자를 모집하길래 공고 보고 지원서를 넣고 면접을 보고 왔는데 ..
처음에 앉자마자 반말로 이사님 ? 되시는 분이 졸업하고 뭐 했냐는 식으로 말씀 하시길래 준비한대로 대답했으나 제가 나온 출신 고등학교를 들먹이시면서 마치 뽑기 싫다는 듯이 말씀 하시더라구요
갑자기 자기 회사 여직원 수를 세더니 뽑다보니 벌써 이만큼이나 뽑았다 , 이제 그만 뽑아도 되겠네, 거리도 멀어보이는데 힘들어서 못다니지 않겠냐, 등의 질문으로 기를 죽이시는 모습에 당연히 나는 탈락이겠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대뜸 면접 끝 마무리에서 다음주에 출근하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원래도 이런 경우가 있는건가요 ..? 앞에서 하신 말씀은 그냥 해본 말씀이신건지 .. 원래도 당일통보가 자연스러운건지 혼란스럽습니다.
거리는 인천-구로 한시간 20분 정도이고 출근은 8시반 9시간 근무입니다. 나름 강소기업이라길래 준비해서 지원한건데 지원서도 적으란 내용이 키 몸무게 가족들의 생년월일 직업 등등 이런 항목 뿐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

이사님이 말씀 하신 것처럼 다니기에는 무리일까요 ,, 다니면서 공기업 준비도 따로 할 생각인데 여기 출근하게 되면 준비가 힘들어질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ㅡ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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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90731 재무담당자 / 26년차 Lv 5

    희망하시는 직군이 재경부문 이라면 더욱이 지원하신 회사 입사를 권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면접을 본다는 것은 회사가 구직자 만을 면접보는 것이 아니라 구직자도 회사를 면접 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면접관이라도 초면에 반말로 비상식적인 태도를 보였다면 입사이후 상황은 더 안 좋게 보여집니다. 기업문화도 더불어 예상이 됩니다. 아무리 급여가 높고 복지가 좋아도 기업문화가 바닥이면 장기근속 할 수 없고 본인의 경력관리에도 도움이 안 됩니다. 재경부문은 신입사원을 선발하더라도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합격여부를 면접 중에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지원서 내용의 빈약함은 의아스럽기까지 합니다. 이상은 저의 경험(크라운제과 재경부 14년, 이후 두곳 중소기업 비상장사 경영지원본부장 13년 근무)을 토대로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매우 많은 신입 및 경력사원 면접을 보았습니다. 좀 더 본인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제 네이버 블로그 kyimento 참조하세요. 여하튼 좋은 회사에 취업하셔서 행복한 직장생활 하기기를 기원드립니다. 저 개인적으로 여대생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말도 안되는 기업에 취업이 될까 살짝 조바심이 나기도 하네요. 차분하게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화이팅 입니다!!

    2020-08-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64297 회계담당자 / 4년차 Lv 2

    저도 면접시 더 배워야겠네 등 오면 가르칠게 많다 이런식으로 말하셔서 최종합격하고 고사했네요. 기업입장에서 나의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엄연히 본인입장에서도 중요하거든요. 급하시면 우선 나가서 3개월 배워보시고 아니면 다른곳 면접보시는게 어떨까요 전 바로 다른곳 면접보고 상반된 면접분위기 직무등으로 취업했습니다

    2020-08-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432430 회계담당자 / 21년차 Lv 2

    면접 진행 중에 채용하는 경우 많습니다. 본인이 다닐 의사가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2020-08-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882479 회계담당자 / 27년차 Lv 1

    일단 근무하시고 3개월 정도 일해보세요...그럼 회사 윤곽과 분위기가 나옵니다 그래도 아니라면..퇴사 하세요

    2020-08-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09270 회계담당자 / 6년차 Lv 1

    흠...면접에서 그런얘기을 하는 경우는 이상한거 같습니다..

    2020-08-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624982 회계담당자 / 1년차 Lv 3

    면접관이 꼰대네요.
    일단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재직자가 되면 구직자에 비해서 준비가 많이 어려워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해당 직무가 본인에게 있어서 도움이 된다면 그건 플러스 요소가 되겠지만 아니라면 정말 몸과 마음만 다칠 수 있으니 명심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선배님도 있으니 한번쯤은 여쭤봐보시고(면접관이었다는 이사에 대해서도 한번 물어보시구요)
    요즘은 일주일만에 퇴사하셔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일단 조금이라도 가볼까? 싶으시면 가서 다녀보시고 뭔가 쎄하다 싶으면 바로 도망치세요.

    2020-08-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141830 전기기사 / 11년차 Lv 5

    인사과 이사가 꼰대라 그런거 같내요.
    일단 불경기, 코로나19 로 힘드시니,
    일단 한달 다녀보시고. 추후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2020-08-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102651 회계담당자 / 8년차 Lv 3

    다른 직장을 알아보세요.
    첫 직장이면 일 적응하는데에 신경쓰느라 공기업준비 따로 할 시간 없다고 느낄 가능성 큽니다.
    출근 1시간20분 거리인 점도 얼마 안가 힘들다고 생각될 것입니다. 이사님이 출근 하라고 한건 본인이 회사에 나올것인지 말것인지 스스로 결정하라는 뜻 같습니다. 그만큼 메리트 있는 곳이면 다녀보시고 그정도는 아니고 아직 취업준비 여유 있다면 다른곳 알아보기를 주천드립니다.

    2020-08-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TheK 헤드헌터 / 16년차 Lv 5

    평소 저런 스타일로 얘기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꽤 있습니다. 좋은 말로 표현하기 보다는 살짝 꼬아서 얘기해서 분위기를 통제하려고 하는거죠. 해당 면접관은 아마 처음부터 질문자분이 맘에 들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지나간 면접상황에 신경쓰지 말고, 회사와 맡은 업무에 대한 파악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공기업 준비를 한다고 하는 것이 물론 쉽지 않습니다. 마음을 강하게 먹고 시간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결국 흐지부지 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공부만 하자니 공백이 길어지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구요.

    일단 회사에 출근해서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감을 잡아야 합니다.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공기업 준비와 병행이 가능한지 등.. 그럼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2020-08-2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