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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편디 1년차 신입입니다

조회수 552 2019-01-02 수정
면접 볼때는 책자 작업 많이하고 패키지도 한다고 들었는데 막상 입사하고보니 1년 넘도록 명함, 현수막, 배너, 전단지, 포스터만 주구장창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인디자인은 거의 다뤄본적도 없구요 책자는 다른 분들이 다 작업하십니다 때가 되면 저한테도 일을 주시겠지 했는데 위의 업무 포함 잡일만 엄청 하고 잡일이 너무 많아 본업무에 집중을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다보니 어쩌다 몇 번 ‘디자인’이 필요한 일을 맡으면 레이아웃이나 디자인이 바로바로 떠오르지 않아 작업시간이 상당히 소요됩니다 오래 걸려서 나온 작업물이 그리 좋은 디자인도 아니구요.. 직급좀 있는 분들 하는 일거리를 봐도 거기서 거기인거 같고 여기 더 있는다고 해서 실력이 늘것 같지도 않아 이직을 고민중인데 디자인에 대해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다른 회사도 비슷한 근무환경이라면 차라리 다른 직종으로 노선을 바꾸는건 어떨지 고민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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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08917 19년차 / 98학번 Lv 3

    많이 피곤하고..힘드시겠어요. 편집은 3년차까지 지옥훈련같죠. 지금 직장경험으로 모든걸 판단하지 말아주셨음해요. 꾸준히 하는게 필요해요. 인내력이 참...잘 안나오죠? 저도 방황했었어요. 그런데..그게...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더라구요, 터닝포인트같은거죠. 저는 참 무디고 느렸어요. 3년방황하고 디자인경력5년쯤 될 때 포기하려했어요.(보통 남들은 3년이내 실력 나오는데..저는 5년이나.ㅠ.ㅠ) 야근도 지겹고, 노력해도 실력향상 안되는거 같고, 퇴사해도 갖고나갈 포폴도 없고..그때 디자인스타일이 나옴서 가닥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님께는 좀 야속한 조언이 될 수도 있을텐데요..
    제가 저를 보고 느낀점이에요. 실력좋은 사수가 있던, 디자인소스가 많던, 내 그릇만큼 보인다. 제가 못느끼고 못 깨우친거였어요. 디자인이..그렇더라구요. 어떤이는 1년만에 실력 확 올라가고, 어떤 이는 10년넘어도 제자리이고.
    저는 타고난 실력이 없어 노력으로 하루 하루 살고 있어요.그래도 희망적인 건요..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그게 제가 지금도 노력하는 이유에요. 오래고민했다고 좋은 디자인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계속 노력하다보면..결국 원하는 대로 되요.
    기간의 차이만 있을뿐이지...부족한 제가 님께 이런 조언을 드렸네요. 아무쪼록 좋은 답변 찾으셨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2019-08-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858783 14년차 / 98학번 Lv 1

    저의 첫 직장의 업무는 마우스패드 판촉물 회사였어요. 디자인된 것을 판촉물에 맞게 사이즈 , 레이아웃 조정하는 정도였는데
    다른 사람이 한 디자인을 가지고 하는거라 자존심도 상하고 그랬죠. 아주 간단 작업이였고 그 다음 회사는 외식 전문 디자인이였는데 명함.현수막 전단지 메뉴판등 음식점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니 좀 그랬는데 디자인 퀼리티가 상단히 높았던 회사였어요.
    아마 지금 프랜차이즈로 나와있는 왠만한 회사들의 초기 디자인을 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지금은 외식사업부을 가지고 있던 모 테마파크에 입사를 했고요.
    지금 회사에서 외식사업부에서 1년 일하고 그 이후로 회사에서 공연 무대, 놀이기구, 인쇄물, 사인물 등
    디자인을 17년째 하고 있어요. ^^

    전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디자인이 들어가는 일들은 다 해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그럼 회사 선택의 폭도 넓어집니다.
    디자인만이 아니고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인쇄되는지 어디서 만드는지 어떻게 완성되는지....
    알아간다면 디자이너로써의 스킬이 업이 될겁니다.

    조금만 더 참고 일하다보면 시기가 옵니다.
    그 시기가 오면 기회가 오면 그때 결정하셔도 됩니다.
    화이팅하세요~!!

    2019-05-0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21073 14년차 / 98학번 Lv 2

    교학사같은 전문 출판업에서 인디자인, 맥등을 사용하지요.

    2019-01-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447148 5년차 / 11학번 Lv 1

    디자인은 개인의 스타일이나 역량이 많이 필요한 직업군이라고 생각해요.
    회사생활을 하면서 디자인실력이 늘어날 수 있고, 선배들에게 배울 수 도있지만,
    개인이 디자인에 대한 시각과 실력을 늘리는 노력을 많이 해야되요.
    `어쩌다 몇번 디자인이 필요한 일이 생겼을때`가 본인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그런 기회가 생겼을때 어떻게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야해요.
    한번의 기회가 본인의 포지션을 바꿀 수 있는 기회에요.
    회사는 본인의 실력이 늘어가는걸 기다려주는곳이 아니에요.
    면접 볼때 포트폴리오를 본다는건, 그사람의 실력을 어느정도 보고 입사를 시키는것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본인의 디자인 실력에 대해 판단을 하고, 본인이 디자인에 소질이 없다고한다면 다른직종으로 옮기는걸 추천해요.
    하지만 저는 디자인이란 개인의 소질도 중요하겠지만 후천적 노력으로 충분이 개선하고 실력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이 디자인 실력을 늘리기 위한 노력(ex 디자인학원, 포트폴리오 학원, 디자인서적, 전시회 등)을 충분히 하고있는지,
    만약 다른 디자인 직장으로 옮긴다면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들어가고 싶은 회사에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지
    본인을 판단하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2019-01-0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