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이직을 생각중입니다

조회수 992 2020-08-04 작성
제가 9시부터 22:00 까지 하기로 계약이 됐지만 손님들이 안나가시면 22:30쯤 일이 끝나구요 연차 월차 없고 이런건 다 떠나서
주방 분위기가 너무 힘들어서 마음이 자꾸 흔들리네요 제가 22살에 신입이기도 한데 저한테는 늘 싸늘하시거든요 일이 끝나고
사적으로도요.. 이런 생각을 한번 가지고 일하러니까 미치겠네요
어떻게 견디셨고, 어떤 결정이 나은지 도와주세요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25
  • 프로필 이미지 mentor0170787 요리사 / 14년차 Lv 3

    열살 이상 ㅁㅏㄴㅎ은 중견기업 막내 과장으로 경력직 입니다.
    분위기가 힘든건 어디나 마찬가지예요.
    현실적으로 자기와 맞는 좋은 배우자 친구 또는 동료 그리고 조직을 찾기는 쉽지 않아요.
    지금 하는 걱정이 십년후에는 사라질까?
    아니다에 한 표 던집니다.
    역시 질풍노도의 시기와 힘든 분위기는 있습니다.
    다만 조금씩 무뎌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응이라는 걸 하게 됩니다.
    저는 중국에서도 지금과 같은 분야에 파견직을 약 이년 한적이 있는데..
    현지 법인 회계담당자가 주재원비를 안줘서 약 2주간 굶다시피 산적이 있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못받은 돈일까요?
    그냥 지급을 늦춘겁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나름 군기를 잡는다구요. 저는 그 당시 대리지만 팀에서는 팀장이었기에 아무렇지 않은 듯 참았지만...
    지금 다시 돌아가도 그때의 제가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그건 본인스스로 설득의 문제겠죠.
    조금의 환전한 비상금과 음식을 챙겨서 살길을 도모했을거고,
    감정적인거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으려 더 일에 열중했을것 같습니다.
    영원한 직장은 없지만, 스스로 경력 경험 상처 교훈은 끝까지 갑니다.
    참는다고 생각말고, 일어난 전쟁터에서 어떻게하면 적군이나
    다 굶고있는 경쟁자들에게서 들키지 않고 잘 살 수있는지..
    그리고 자신과 가족을 생각하세요.
    본인이 못나서가 아니라 원래 다 그렇게 적응하며 살아간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힘내라는 말보다 님과 같은 처지의 누군가도 어딘가 그렇게 괴롭도록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잘 할거예요~

    2020-08-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533053 요리사 / 5년차 Lv 3

    최대한 빨리 배우시고 다른곳으로 이직하시면 됩니다
    가족같은분위기네 내가 너를 어떻게 뽑았네 쓸데없는 소리보다 일은 일대로, 급여는 급여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지켜주는게 가장 좋은 조건이에요.

    2020-08-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867874 요리사 / 6년차 Lv 1

    그 주방에서 많이 배울께 있으면 어떻게든 버텨서 다 배우고 다른곳으로 이직해요
    만약 그런것도 없다면 일다니면서 다른곳 알아보고
    쉬는 날에 면접보고 바로 이직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직 어리시니까 기회는 충분히 많다고 봐요
    기운내요!

    2020-08-06 작성
  • 주방에서 일할 곳은 많습니다. 저는 연차 4개 있는 것도 왜이렇게 없을까하고 스트레스 받았는데 1개도 없다니......
    나이가 어리셔서 아직 준비할 시간도 많아요 힘내시고 이직을 추천해드릴께요

    2020-08-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958523 요리사 / 8년차 Lv 1

    경험상으로는 직장은 어느 직장이든 백프로 맘 맞고 안 힘든곳이 없어요
    사람들에 치이는게 사실 직장 생활중에 젤 힘든 부분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제 22살 이잖아요
    이런 경험 저런 경험 여러 성격의 사람들과도 겪어보고 부딪쳐 봐야해요
    만약 그곳에서 힘드시게 견디면서 앞으로도 내가 배울것이 없다면 그만두시고
    힘들고 부딪치지만 내가 일을 배워야 한다면
    견디세요.. 내가 맡은 일만 잘 한다면 사람관계는 금방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괜찮아질때가 옵니다

    2020-08-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498183 요리사 / 10년차 Lv 2

    신입때는 다 어렵고 힘들죠.
    근데 몸이 힘든거 참을수 있지만 마음이 힘들면 저는 일 못해요
    글쓴이님이 판단하기 달렸어요~
    그냥 무시하고 일만 할껀지 기분좋게 일할수 있는곳으로 다시 알아볼지는요...

    2020-08-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394925 13년차 Lv 2

    추가야 조금 더할수는 있는거지만
    본인이 힘들면 이직 고려두 좋은것 같습니다
    요즘 도 막내라구 막대하는곳은 좀 아닌듯 하네여

    2020-08-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43064 21년차 Lv 2

    누구나 신입때는 다들힘들어해요 , 저도 마찮가지로 힘들어지만 시간이 지나니 다 해결되드라구요! 주방 분위기는 우선 다가가야합니다. 본인 일을 빨리 끝내고 도와준다든지 본인이 일을 제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주세요. 그리고 지금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 찾기가 힘들어유! 꾿꿎이 참고 이겨내세요 화이팅입니다!

    2020-08-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492262 요리사 / 7년차 Lv 1

    나이가 조금 있으시면 버티라는 말을 드리겠지만
    22살이면 새로운걸 시작해도 절대 늦지않은
    나이입니다. 지금은 성인이 된지 3년이 됏고 친구들도 4년제면 3학년이고 하니 위축되고 조급할수 있지만, 제동생은 22살인데 아직 수능공부중이고
    저는 22살에 잘 다니던 경영학 대학을 휴학하고 메이크업 자격증을 따기위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20대후반이지만 이제서야 요식업을 꿈꾸고
    준비중이예요. 저는 22살에 저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아요. 지금보면 당차고 과감한 그 나이여서 할 수있는
    선택이였다고 생각해요~ 어른들은 지금도 저보고
    좋은 나이라고 하는걸요?
    하지만 따돌림 이 아니구 그냥 무거운 분위기는
    아마 앞으로 어딜가도 그럴 확률이 높아요~
    하지만 정해진 근무시간을 초과하는걸 당연시하고
    연월차가 없는건 그다지 좋은 업무환경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ㅠㅠ그런직장은 급한 제나이에서도
    사절입니다. 후임 구할시간 충분히 주시고 이직을
    준비하는게 어떨까요????버티라는 말은 누구나 합니다. 하지만 22살에 저는 그런곳에서 님의 예쁘고
    귀한 청춘을 낭비하지않았음해요~~ 3년만지나도
    이런말 듣기 어려울 수있어요! 화이팅하시고!!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좋은 일터 꼭 만날거예요!
    지금은 그곳이 세상의 전부같지만 살짝만 뒤돌면 더 넓은 세상이 있어요!!! 화이팅해요~~~~

    2020-08-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90012 요리사 / 6년차 Lv 4

    사람들과 맞지 않는다면
    이직이 무조건 생각이 날겁니다
    우선은 자신이 가장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판단을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것이 인간관계인지
    급여인지 기술인지
    그 기준에 따라서 이직 시기도 결정되겠지요

    오기를 부려서 자신이 성장하는 모습으로
    당당해지고 싶다면
    이직보다는 계속 근무하시는게 좋을수도 있지만
    더 나은 성장환경이 주어진다면 이직이 더 간절해지겠지요
    하지만 어딜가든 100퍼센트 마음이 맞고 마음에 드는 곳은
    흔치 않습니다

    심사숙고 하셔서 결정하세요
    하지만 자신이 이겨내고 견디어 낼 수 있음에도
    도망치듯 이직하는 것은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2020-08-0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