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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서울대 호텔경영학과 진로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조회수 881 2018-12-26 작성
내년 2월에 졸업하는 스물다섯 남자입니다. 호텔에서 일하셨던 분들, 일하고 계신 분들, 주위 어른들 말씀들로는 호텔은 별로라고 하셔서 진로에 대해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혹시나 진로 관련해서 조언해주실 수 있으시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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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8
  • 프로필 이미지 mentor0077222 3년차 / 10학번 Lv 2

    안녕하세요^^ 남대 호경 10학번 졸업생 여자입니다. 사실 호텔업에 대하여 말씀드리자면, 인건비는 부담되고 훌륭한 고급 요식업도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 호텔을 운영하면서도 적자를 보는곳이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직원들한테 임금도 다른 산업대비 많이 줄 수 없고, 앞으로 변화가 없다면 많은 곳들이 문을 닫아야하지 않을까해요.

    만약 호텔로 가신다면 백오피스 쪽 근무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백오피스로 간다고 해도 타 산업대비 급여 상승폭이라던가 초봉은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런 격차를 좀 줄이고 안정적 근무인 호텔로 가고싶다면, 모기업이 부자인 곳
    즉 신세계, 롯데, 신라와 같은 곳에서 공채나 그 안에서 대우 좋은 쪽으로 한번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호텔경영학과를 나와 호텔 재무쪽을 근무했는데요. 사실 제 동기 선배 다들
    진짜 호텔은 왠만하면 가지말라고 하는게 사실입니다. 특히 돈욕심있는 남자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호텔이라면 백오피스로 추천드려요.

    2019-05-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16536 08학번 Lv 1

    안녕하세요 08학번 입니다. 남대 호경학과 남자이구요 , 냉정하게 호텔쪽에 평생 헌신 할 자신 있으시면 하세요... 솔직히...추천은 안드립니다...제 동기 들중에 호텔로 간사람 여자애 딱 한명있었는데요 메이필드에 4년 일하고 힘들어서 나왔어요...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 찾으시는 게 좋습니다.
    여자분들은 다는 아니지만 몇몇은 스튜어디스도 된거 봤습니다. 결론은 호텔은 그나마 프론트가 괜찮은데 외국어실력이 뛰어나시고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시면 해보세요

    2019-04-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736133 6년차 / 99학번 Lv 2

    돈과 복리후생을 쫒는다면 비추!
    자아실현을 하고 싶다면 추천!
    호텔 6년차 선배임

    개인적으론 비추!

    2019-03-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53512 4년차 / 06학번 Lv 2

    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셨지만, 자신의 길을 가야죠. 정말 솔직히 우리 학교에서 스펙으로 처음부터 좋은 직장 무리일 가능성 너무 높습니다. 밑에서 시작하시더라도 호텔 일을 하시면서 자신이 어떤부분을 보완하면 원하는 위치를 가는지 가늠할수도 있어요.
    어떠한 일을 해도 언더그라운드에서 일을 하면서 어떤 공부와 어떤 인맥으로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가는지 조금씩 가늠하게 됩니다. 대신 현재에 안주하고 발전이 없다면, 답은 없습니다.

    2019-01-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78796 5년차 / 01학번 Lv 3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시는군요..대학 생활은 즐겁게 하셨나요? 전공은 아니여서 정확한 답변을 못드려 되송하네요~사회생활을 시작하시게 된걸 축하드리고 언제나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요~^^

    2019-01-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059154 8년차 / 06학번 Lv 2

    호텔경영학과 출신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호텔 재무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요(중문과 나와서 재무쪽업무만 10년째 하고 있는 선배예요)
    아무튼 호텔쪽 사람들을 접해보니 대부분 호텔경영학과를 나왔고 호텔로 시작하시는 분들은 다 호텔업계로만 이직을 하시더군요. 일반 회사랑 업무 스타일이 많이 달라요. 그래서 호텔에서 호텔로만 이직 하는듯. 호텔 안에도 로비에서 서비스 하는 분야가 아닌 백오피스 구매. 재무. 회계. 어드민.인사 등등 많은 분야가 있습니다. 물론 신입사원일땐 현장업무도 해봐야 할 거예요.
    지인들이 말하는 별로라고 하는 기준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겟습니다만, 본인이 능력개발만 잘 한다면 호텔업계에서도 충분히 잘 해낼거라 생각해요.
    어떤 꿈이 있었기에 호텔경영학과를 선택했을 것이라 전 생각합니다.
    단지 선배로서 조언해주고 싶은건 우리 후배님이 영어(필수) 중국어 그리고 자격증(정말 써먹을 만한 라이센스를)갖출 준비를 했으면 좋겟어요.
    제가 재무에 있다보니 영어,중국어,AICPA 모두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시간될때 자신의 능력을 잘 갖추시고 사회로 나오면 호텔뿐만 아니라 그 어디를 가도 좋은 대우 받으며 다닐 수 있을거예요.
    아직 젊으니 화이팅 하세요!

    2019-01-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65263 15년차 / 99학번 Lv 2

    안녕하세요. 후배님! 99학번 호텔과 선배입니다.
    안타가워요.. 이런 고민..
    왜? 한번도 자신이 가려는길에 도전해보지않고, 남의 조언과 남의 실패에 더 귀를 기울일까요?
    내가. 경험해보세요. 세상엔 내가 경험해서 얻어지는 것들이 훨씬많아요. 한가지 일을 가지고 평생을 밥벌이 할 수 없는건 더 잘알지 않나요?? 일단. 궁금한 그 길을 가봐야 나와 맞는지 아닌지를 알 수가 있죠!

    모든선택에는 정답은 없어요.
    또한, 모든 선택에는 완벽한 선택도 옳음도 없어요.
    다만, 선택을 하고 옳게 만들어가는 과정만 있을뿐이지.

    일단, 선택을 해보세요.
    그리고 내가 선택한 것이 옳은것인지 과정을 만드세요.
    그 자리에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노력을 하라는거죠.

    아래 후배님께서 말씀했듯이.. 네. 언어가 젤중요하죠.
    그래야 폼나게 프론트에 서서 고객응대도 할 수 있구요.
    하지만. 지금 그 언어가 부족하다면 일하면서 틈틈이 공부하세요. 당연히 힘들죠.
    학교생활과 사회에서의 돈벌어먹고살기는 하늘과 땅차이니깐요. 하지만.. 외쿡분들과 좀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성실과 노력으로 땀을 내어준다면 분명 누군가는 후배님을 보고 있을꺼에요.

    만약, 어떤 그 누구도 나의 성실함과 노력을 인정하지않아속상하다면.. 속상해하지말아요.

    후배님. 자신이 나를 보고 있을테니깐.
    내가 나를 돌아볼 수 있는거. 어첨 어렵다는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나를 인정하고 있을테니깐 말이죠.

    나를 믿고 선택하세요.
    그리고 선택이 옳다는 과정을 만드신다면 후회없으실껍니다. 화이팅!

    2019-01-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798008 10년차 / 00학번 Lv 1

    네. 영어를 수준급으로 잘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호텔일은 레스토랑이나 연회쪽에서 밖에 일할수 없는 환경이에요.
    화려한 호텔의 이면과달리 실제 호텔일은 고되고 힘들답니다. 쉬운일은 없지만요
    저도 호텔일과 여행업계에서 일한후 현재는 교육쪽에서 일하고 있어요.

    2018-12-2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