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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조회수 1,250 2018-12-24 작성
안녕하세요 뒤늦게 전문대에 입학하여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나이는 20대 중반이구요.
지금 현재 세무회계를 전공하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막상 일자리를 보려하니 전문대의 경우 경력직을 많이 뽑더라구요. 아니면 언어능력을 보기도 하구요.. 근데 요즘 인공지능이다 빅데이터다 말이 참 많아서요. 이쪽 업계에 있는 분들도 자리를 옮긴다고 하시는데 그런 불확실성 때문인지 지금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현재 옛날 회사에서 스카웃제의가 들어와서 생각중인데 급여가 일단 제가 신입이 아니기 때문에 높습니다. 근데 하는일은 회계쪽이 아니에요..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3년동안 일하면서 돈 모아서 나갈지.. 아니면 회계쪽으로 그냥 꿋꿋이 나갈지 고민입니다. 지금 옛 회사에서는 거희 입사하는 걸로 알고 계십니다. 고민을 하고 있지만 지역도 경기권이라 고민스럽기도 하구요. 이제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회사 들어가는 방향에 맞춰 자리를 잡아야할 것 같거든요..
지금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일단 낮은 연봉과 괜찮은 곳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 큽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대로 일을 배울 수 있는지도요.. 또, 정말 인공지능 때문에 사회가 급변하여 이쪽 일자리가 많이 없어져서 나이가 들어서 할 일이 없어질까 두렵기도 하구요.
옛날 회사의 경우에는 복지나 회사 위치가 안좋은데 연봉은 3천으로 맞출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신 제가 2년동안 전공한 회계는 쓸 수 없는거죠.. 영업관리쪽 업무여서 일은 정말 많습니다.. 제가 원하는 조건을 적어서 가져가기로 했는데 어떤 조건을 걸어야할지 그만둔 회사에서 다시 일을 잘 할수 있을지 두렵습니다.. ㅠㅠ 가끔씩 자기전에 막연한 두렵움이 생겨서..
해외에서 공부하고 살고 싶은데.. 거기서도 어떤걸 해야할지.. 나이가 들수록 막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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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0
  • 프로필 이미지 mentor6569077 7년차 / 05학번 Lv 4

    본인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뭘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시는지 잘생각하면 답 나옵니다.

    돈인지? 명예인지? 재미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럼 답은 바로 나옵니다.

    2019-12-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211996 10년차 / 08학번 Lv 3

    20대 중반이면 지금 딱 진로때문에 이거해보고 저거해보고 할 시기예요 옛회사에서 맡게될 업무가 본인적성에 잘 맞을지 안맞을지는 부딪혀 봐야 압니다
    들어가서 1년 정도 일단 해보고 다시 회계로 돌아와도 문제없고 늦지도 않습니다

    2019-01-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365620 6년차 / 07학번 Lv 2

    퇴사한회사 재입사하는건 좀 많이 비추이긴 한데, 퇴사사유가 학교입학으로 인해 어쩔수 없다면 다시 재입사도 괜찮은거 같아요.
    연봉도 그정도면 학력및 경력대비 많이 주는거 같아요, 근데 이미 님이 쓴글에서 회사 복지나 위치가 안좋다고 쓴거는 회사에 대해 부정적인거 같고 업무인 영업관리쪽 일도 별로 안내키시는거 같은데, 가면 100%후회 할거 같아요.
    나이 20대중반이면 벌써부터 돈생각하지말고 기술더 배울생각을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지금부터 다시 경력 쌓아도 나중에 어디든 갈수 있을 테니까요. 어차피 인생은 늘 새로운 도전과 선택의 연속인듯해요. 저라면 졸업후 새로운 도전을 하는걸 추천합니다.

    2019-01-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71669 7년차 / 13학번 Lv 2

    그만둔 회사 다시 가는거 아닙니다 그만뒀을때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회계사 세무사사무실 박봉이라고 하는데 1년만 참고 다녀보세요 그게 정말 엄청난 경력이 됩니다 회계를 배웠다는 것 만으로도 앞으로 엄청난 도움이 되실겁니다
    회계는 정말 다향한 곳에서 쓰입니다

    2018-12-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523735 2년차 / 97학번 Lv 1

    제 생각에는 회계는 결국 쓸일이 생길겁니다.회계쪽일을 하러 회사들어간다고 해도 생각같진 않을거예요. 예전다니는 곳에서 좋은조건으로 콜 할때 가시는게 맞을거 같아요. 분명 다니던회사 잘 다니실거고요. 콜 한거 보면 당연히 잘 하실 겁니다.
    들어가기전에 해외여행이나 함 다녀오심 되겠네요. 편하게 푹 여행다녀오세요. 지금 배우고자 하는거 없이 해외로 공부하러가는건 도피입니다. 가도 안 즐거워요. 같이 일하고자하는 곳에 가서 필요한 사람이 되세요~^^

    2018-12-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799736 1년차 / 11학번 Lv 2

    저는 전공을 살리지않고 다른 직업으로 진로를 바꿨어요. 졸업하고 막상 취업하려니까 결국 최종에선 경력있는 사람을 뽑더라구요. 세무사사무실, 회계사사무실에 입사하게 되면 박봉이고 야근도 잦아서 제 주변 사람들은 일반기업으로 취직한 사람이 많아요. 사무실로 입사하면 다양하게 배울수있지만 급여가 적고 일반회사로 들어가면 한정적으로 배워서 아쉽지만 급여는 적진않은거같아요. 전공을 살리느냐 전회사에 들어가서 경험있는 일하면서 원하는 급여를 받느냐 고민되실텐데 금전적으로 급하지않으면 전 전공쪽으로 가보라고하고싶어요.

    2018-12-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751067 9년차 / 05학번 Lv 2

    20대 중반 결코 많은 나이가 아니에요~그렇게 많다고 생각해버리면 새로운 시작을 못합니다... 전 30대 중반이에요 이직한지 1달째구요. 계속 회계쪽 일을 해왔어요~회계쪽 일하면서 방향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서 회계분야도 여러길로 나뉘는거 같아요.. 그만둔 회사 가는거는 좀 더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꼭 회계만 해야겠다 생각하지도 마시고요, 저도 여러가지 도전해 볼껄 하는 후회가 들때도 있는데 30대 중반이야 말로 뭘 새로 시작하기 애매한 나이라는 생각이 들어 불안한건 마찬가지네요.. 좋은 결정 하시길!!

    2018-12-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178782 3년차 / 02학번 Lv 3

    지금시대에 평생직장은 없다고 봅니다
    급변하는 사회가 걱정되 직업군이 사라진다는건 조금은 앞서가는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한번 그만둔 회사는 다시가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당시에. 힘들어서 그만둔 이유가 많을껀대 시간이 지나서 그만둔 이유를 잊고 계신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결국 같은 이유로 또다시 퇴사를 고민하게될테니 한번 퇴사한 회사를 복직하는건 진지하고 고민을 다시 해보시기를

    2018-12-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526544 8년차 / 11학번 Lv 2

    그런 막막함은 과정을 제외한, 결과와 현실과의 갭 차이에서 오는거랍니다. 꿈은 크게가지는것이 좋다지만 어떻게 이뤄가야할지 계획하는것도 중요하죠..^^ 저는 디자인계열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마케팅회사를 다녓어요. 처음엔 전공이 디자인계열이라 마케팅이 전공을 살릴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사무업무가 더 잘맞더군요. 그래서 계획을 짜서 야간대학 경영학을 전공하고 이직을 했는데 지금은 직업도 안정적이고 적성에 잘 맞아요. 무조건 돈을 쫒지 마세요. 그럼 나중엔 돈에 끌려가요. 저는 여러가지 기회를 많이 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2018-12-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22742 11년차 / 04학번 Lv 1

    이십대 중반이 결코 많은 나이가 아니에요~
    그리고 우리 세대에 이미 안정적인 직업군은 없는거 같습니다~ 직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삼십대 후반인 저도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게 뭔지.. 내가 무슨 일을 할때 행복한지 그것만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물론 연봉 , 직장 출퇴근 거리 , 전공 , 다 중요하겠지만 절대 놓쳐선 안되는건 내가 원하는게 무언지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2018-12-2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