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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사업무 배우기에 아웃소싱업체는 어떠한지 선배분들 의견

조회수 1,926 2020-06-23 작성
인사쪽에서 일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구직이 쉽지않았고
노무사 외에 자격증은 인사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게 없다고 들어서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막연했었는데 마침 아웃소싱업체에서 잡매니저로 면접제의를 받아서 면접을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Q1 인소싱이 아니라 아웃소싱도 인사업무를 잘 배울 수 있을까요? 그리고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Q2 아웃소싱업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하던데 왜 그런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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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TheK 헤드헌터 / 16년차 Lv 5

    인소싱, 아웃소싱 모두 인사업무를 배우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당연히 경력으로 인정받는 부분도 제한적이구요. 언뜻 보기엔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업 HR 업무와 잡매니저 업무는 궤를 달리합니다. 평균적으로 아웃소싱 잡매니저의 경우 상대적으로 단순한 채용 및 관리업무가 주가 되기 때문에 다양한 HR업무 역량을 요구하는 기업에서 인정받기가 어렵습니다.

    아웃소싱업체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그 시스템 등으로 인해서 누적된 문제가 큽니다. 잡코리아를 비롯한 채용포털 구인구직을 보면 상당히 높은 비율로 아웃소싱업체의 채용공고가 올라옵니다. 공고를 살펴보면 급여 및 복리후생 관련 과장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또 한편으로 6개월 이후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는 내용도 많이 보이는데 아웃소싱을 통해 생산직이나 기타 사업장으로 입사가 결정되면 6개월 이전에 퇴사를 해야만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더군다나 6개월 이후 정규직이 되면 퇴직금 적용은 아웃소싱으로 인한 6개월은 소멸이 되어서 총 1년6개월을 근무해야지만 받을 수 있는 퇴직금이 되버립니다.

    그리고 점점 아웃소싱업체가 원청사로부터 지급받는 수수료가 적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12~30%였다면 현재는 5~10% 수준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웃소싱업체는 경쟁력을 잃고 원청사에 예속되어 가거나, 일부 아웃소싱업체는 살아남기 위해 기숙사 사용비, 관리비 등 갖은 명목으로 근로자의 몫을 건들기도 합니다. 경쟁도 치열해지다보니 채용광고비 등 부가적인 고정비도 계속 발생하고 있구요.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누적되다보니 아웃소싱업체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자연스레 형성될 수밖에 없었던거죠.

    정리하자면 해당 아웃소싱 잡매니저 경력만 갖고 기업 인사팀으로 이직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자격 획득 등 추가적인 스펙을 보완하고, 이왕 잡매니저 업무를 수행할거면 그 프로세스를 잘 정리해서 향후 지원시 자기소개서에 잘 녹이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2020-06-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35067 웹개발자 / 7년차 / 05학번 Lv 2

    아웃소싱....... 어렸을때 노가다 해보셧으면 새벽에 인력회사 앞애서 대기 해본적 있으시죠?
    그 인력회사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라면 아웃소싱 회사에
    취업 하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업무.... 그렇게 아웃소싱을 통해서 들어간 사업소에서 언제 나가도 이상하지 않을 분에게 그런 중요한 업무를 맡기고 알려줄까요? 노가다 가서 기술 같은거 알려주나요? 힘들고 남들 안하려고 하는 육체적으로 힘든것만 골라서 줄겁니다

    2020-06-24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