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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패션 쪽 연차 없는 회사
야근은 상관없고 제가 죽어도 포기못하는게 연차는 꼭 있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잡플래닛 평점도 다 안 좋은데다가 연차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빨간날을 연차에서 깐다고도 하더라구요.
가면, 제 커리어엔 분명히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지만, 이 점 때문에 너무 고민이 됩니다.
이 전 직장은 연차없이 2년을 다녔었지만 빨간날은 다 쉬었어서 문제가 되질 않았어요. 또 야근도 안하기도 했고 회사 사원수도 많이 없었기두했구요. 그런데 여긴 큰회사인데 연차사용불가에 아파도 나와야한다는 글을 봤어요. 막상 다니면서 이직을 알아보자고 생각을 해도 연차가 없이 회사다니며 면접보기도 어려울 것 같고 해서 고민이 됩니다.
패션쪽이 유독 복지도 별로고, 연차를 쓸 수 있는데가 많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현재 공고뜨는 곳도 많이 없는데, 제가 이런 복지로 고민하는게 맞는 건가...혼자 배부른소리하는건가...지원자수보면 저만 이렇게 고민하나싶기두하구해서요..
경력을 위해서라면 이런것들과 타협을 해야할까요? ㅜㅜ
직무 선배님들의 경험과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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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고생 마음 고생길입니다. 빨간날을 연차에서 깐다면 다른 복지는 물론 안봐도 뻔하네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다 더 좋은 기회 놓칠 수도 있으니 다른 곳도 함께 이력서 넣고 면접 보시길...
2020-06-14 작성 -
연차는 필수 입니다.....일 하다보면..분명히 쉬어야 할때가 필요합니다. 그럴때 눈치주거나 머라고 한다면 이미 그회사는 연차사용말고도 다른부분에서 엄청난 눈치를 줄것입니다. 예를들어 사무용품하나 또는 점심시간 사용 그외 자잘한것들에 대하여 태클을 걸며 꼰대문화가 자리잡고 있을것이 90%정도 보여지는 회사입니다.디자인역시 원단가 부터 절개하나까지 태클이 들어올꺼라 생각됩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멋있는 디자인 즐거운 디자인은 절대 나오지 않고 실장이 시키는것만 묵묵히하는 노예가 되어가겠지요... 10년정도 대기업부터 작은회사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이부분은 펙트인듯 합니다. 사장에 경영철학도 문제이지만 윗선에서 계선여지가 없다면 절대 안바뀌는 조직문화이기에 정말 크게 생각하고 지원하셔야 할듯합니다.
2020-06-15 작성 -
저도 현재 중견기업 다니고 있는 디자이너인데요,, 연차 정말 마음대로 쓰지도 못하고 쓰라고 할때, 겨우 어쩌다 한번 쓸 수 있는편이에요...
윗 분들은 마음대로 쓰면서 말이죠, 도대체 돈으로 주지도 않을거면서 왜 연차를 못쓰게 하는거죠? 여태 아무도 신고를 안해서 계속 이런식으로 넘어가는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버티고 있어요. 다니면서 이직 준비 하려구요.2020-06-14 작성 -
시장쪽은 아직도 빨간날 일하는 곳이 좀 있지만 요즘 사회 분위기때문에 쉬는 곳도 많아졌어요.내셔널 브랜드회사가 휴일에 쉬면 연차에서 깐다는 것은 좀 그렇네요.남들 쉴때 일하면 정말 짜증나고 힘들거든요~~하지만 패션쪽이 유독 복지가 안 좋은건 사실이죠~단순히 경력을 쌓을려고 들어가려는 생각보다 그 회사에 가면 내가 배울게 많은 회사인지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지,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인지 생각해 보세요.
당장 급하게 들어가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좀 더 본인이 원하는 회사를 찾아보시고 결정하시는게 나을 듯 싶어요.2020-06-14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