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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시기에는 원하는 기업준비하는 것보다 에이전시 합격한곳 가는게 맞겠죠?

조회수 1,337 2020-06-02 수정
안녕하세요.
UIUX디자인 준비중인 이번에 졸업한 디자인 취준생입니다.
사실 제가 신입인데 회사 고르는데 겉멋이들어서ㅠ 디자인 회사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로망이 있습니다.
인턴2번동안 너무 건물이 열악한 회사에서 근무해서 불편함을 많이 느껴서 그런지 회사네임보다는 근무 환경에 대한 추구 경향이 있습니다.

나이 26살 거의 신입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사실 3월달부터 몇번 면접보러 갔는데 이번에 신논현 역가까운 작은 건물 에이전시에서 합격 연락이 왔습니다.
10년 됬고 20명 규모의 UIUX에이전시 입니다. 회사 포폴도 맘에 들더라구요.

여기서 2년정도 경력 쌓으면서 포폴 준비하고 더 좋은 환경의 회사로 가는게 맞겠죠?
코로나 때문에 기업공고도 많이 줄어서 면접 떨어지고 좌절할때도 많아서 붙으면 가야지 이생각이였는데 막상 붙으니까
하반기에는 더 좋은곳가지 않을까 미련이 남네요,,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좋은회사면 그만큼 경쟁률도 엄청 심하던데
왜 현실 파악을 못하는지ㅠㅠ

정말 제 나이, 위치도 모르면서 회사 근무환경을 왜이렇게 집착하는지 따끔한 조언 해주세요ㅠㅠ
26살 마지노선 정신차리라고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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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1
  • 프로필 이미지 mentor2953331 건축기사 / 2년차 Lv 1

    물론 원하는 기업을 준비해서 입사를 하게 된다면 그것만큼 좋은건 없겠지요.
    하지만 원하는 기업으로의 취업이 당장 힘들다 하더라도 기회는 언제든지 있다고 봐요.
    26살이면 아직은 젊은 나이에요~
    현재 합격한 곳에서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다면 본인이 원하는 회사로의 이직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막상 일해보면 생각했던것과 다른 현실에 부딪혀 많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지금은 원하는 조건을 맞추기보단 열심히 경력을 쌓는것과 일을 하며 본인이 선택한 직업에 대한 확신을 갖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힘겨운 상황인데 합격하셔서 참 다행이에요~

    2020-06-0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054499 그래픽디자이너 / 2년차 Lv 1

    프로필에 총 2년차라고 뜨는데 수정을 안해둬서구요.
    현재 에이전시 3년, 인하우스 2년차 입니다.
    확실한건 처음부터 시작을 에이전시에서 하면 이직할때 스킬 엄청 늘어서 가요. 기획력, 작업속도, 퀄리티, 더불어 클라이언트와의 소통력까지 늘어갑니다. 이후 이직할 때 이 부분을 강점으로 제시하면 매우 좋아요. 물론 어떤 에이전시를 가느냐가 중요하겠지만, 퀄리티 안나오는 프로젝트만 죽어라 받는 공장형 에이전시는 비추합니다. 2년을 다녀도 포폴 쓸게 없거든요.

    2020-06-0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18783 PD·감독 / 14년차 Lv 1

    음..가장 중요한게 근무 환경이라면 다시 준비를 하는게 좋겠지요.....근데..일하시다보면 나를 대우해주고, 필요로하는 것을 찾게 될것 같습니다. 저라면 딱 3년 에이전시 근무하고 그경력으로 기업으로갑니다. 물론 저는 기업에서만 일하다가 에이전시로 옮겼는데 후회는 전혀없습니다. 연봉이며 대우를 더 잘받으니깐요.

    2020-06-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467147 AE(광고기획자) / 4년차 Lv 1

    에이전시 말고 원하는곳 가세요! 26살 어리고 신입 마지노선 28까지도 있고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준비 시간을 알차게!
    가고싶은곳 가야죠!
    에이전시에서 시작하면 끝입니다. 3수 4수해서 대기업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곳으로 가세요.

    2020-06-0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4331685 매장관리자 / 2년차 Lv 2

    26살이 마지노선이라니요! 아직한참어린데 지금시기에 따지는건 아니라고봅니다

    2020-06-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101470 그래픽디자이너 / 14년차 Lv 2

    답이 이미 나오신듯 하네요
    경력과 포트폴리오도 만드시고 원하는곳 준비를 틈틈이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2020-06-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236326 편집디자이너 / 5년차 Lv 3

    회사 근무 환경은 지원자의 당연한 지원베이스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겉멋이라기 보단 고려하는 조건 중에 하나죠. 다만 지금 코로나라는 상황이 좋지 못하여 하반기를 추천 드리기 애매하네요. 마지노선 나이라고 하기엔 26살은 어리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금 상황이 여유가 되고 기업 지원에서 서류 통과 횟수가 어떤지를 파악해보시고 하반기를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에이전시의 포폴이 괜찮다면 1년 정도 다니시다가 포폴을 쌓아 기업 중고 신입 지원 추천드립니다. 디자이너에게 포폴만큼 큰 무기를 없다고 생각해요. 건승하길 빌게요!

    2020-06-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800475 그래픽디자이너 / 3년차 Lv 2

    여자분 같으신데 26살은 마지노선이 아닙니다. 27살이 마지노선으로 볼 수 있고, 28부터 신입지원이 어렵습니다. 나이가 걱정이시면 걱정마시고 하반기에 원하는 회사 노리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론 요새 공고가 워낙 안 나서 에이전시가 포폴도 괜찮은 편이면 다니시면서 포폴 좀 챙겨서 중고신입 지원 노려보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2020-06-04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42359 디자인·CAD / 3년차 Lv 2

    첫 회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직할 때 전 회사가 기준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아직 여유가 있으시다면 더 도전해보시고, 아니라면 지금 붙은 곳에 다니면서 계속 도전해보세요! 미리미리 포폴 준비해놓고 좋은 곳, 원하는 곳 공고 뜨면 지원해보시길 바라요

    2020-06-03 수정
  • 저도 회사를 볼때 좋은 근무환경을 첫번째로 봅니다 ㅎㅎㅎ 그건 누구나 그럴거구요!
    원하는 곳이 있다면 반드시 넣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하반기는 아직 시간이 좀 남았고 또 원하기에 고민을 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일단 합격한 곳이 있으시다면 가보시고, 일 하시면서 하반기 이력서넣으시는걸 추천드려요~~ 꼭2년을 채울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험이 있어야 하반기 이력서에 쓸말이 생긴다는거 아시죠??

    2020-06-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