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퇴사할까요 대표님이 너무 심하세요.

조회수 1,691 2020-06-01 작성
입사한지 한달 안된 사회초년생입니다.
일 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저희 대표님때문에 퇴사가 너무 고민되요.
입사 첫 출근부터 외근시키시고 일 알려주지도 않으셨는데 못한다고 소리지르시더니, 업무 좀 익히고 잘하니까 제가 들어오기 전 근무자가 해놓고 간 업무로 저한테 소리지르시고 욕하시네요.. 퇴사 하고싶은데 뭐라고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90436 기술·전문강사 / 6년차 Lv 3

    함드시겠어요. 사회에 이상한 사람들 많지만 반대로 좋은 사람들도 많아요. 아랫사람이라도 화내고 비인격적으로 대하는건 정말 이상한거예요. 그런사람과 일하는거 정말 힘들텐데.. 제가 겪어보니 대표가 비인격적인 곳은 아래로 다 성격이 안 좋더라구요. 한달 채우시고 다른 곳 알아보세요. 최소 일년이상 그리고 더 오래 일할거 생각하면 정말 쉽지않으실거같아서요. 좋은 사람들과 일하게되시길 바래요!

    2020-06-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80286 통번역사 / 12년차 Lv 1

    결국 퇴사든 버티는 것이든 본인이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지어야겠죠
    저도 지난달에 2년 다니던 곳을 관뒀어요
    일이 많긴 해도 좋아했던 업무지만 대표가 정신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정도였어요 다들 월급 주니까 그냥 참고 다닌다 하더라구요 직원에게 욕하고 물건을 던지기도 하지만 나중에 보너스든 뭐든 돈으로 사과하고 다시 자기 기분에 따라 큰 잘못 없는 직원에게 전직원들 모아놓고 반말하며 욕하고.. 십년차 오랜 직원들은 다 관둔 곳이에요. 그래도 참고 2년 버텼는데 드디어 결심하고 관뒀어요
    돈으로 사과하듯 때우며 돈주니까 너희들은 내가 뭘해도 다 들어야한다는 대표. 그곳에서 그것에 익숙해진 5년차들은 결국 노예가 되더라구요. 무슨 욕을 해도 자신이 잘못해서 그렇다든가. 그리고 나이를 먹으니 이곳 아니면 갈데가 없는 자신은 무능한, 욕먹어도 되는 사람이란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 대표 기분만 눈치보며 살얼음 위를 걷듯 살더라구요.
    내가 그곳에 더 다닌다면 무엇을 얻을수있을까 란 생각의 끝에, 저는 저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싶어 퇴사했어요
    님도 충분히 고민하시고 선택하시고 그 선택을 정답으로 만드시길 바래요. 저도 그러고 싶어요

    2020-07-0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831784 교재개발·교수설계 / 12년차 Lv 1

    그회사의 업무가 시간을 다투는 바쁜 업무들인지 묻고싶습니다. 그럴경우 본인도 주체못하게 화내고 스트레스받아서 어쩔줄모르는 사람들도많지요.평소에 좋다는 말을 듣는사람도요. 회사에 일도많고 경영이 잘 돌아가는편이라면 사장본인과 일맞추어지면 잘하는사람도있어요. 말하자면 습관이아닌 과정일경우지요 신입께서 입사해서 회사의 내,외근을 시간절약하면서 잘했는지도 생각해보시고요
    어려운시절이니 급여받는데 지장없이 출근해보다 이직을 생각해도 될듯합니다.

    2020-06-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991808 소프트웨어개발자 / 8년차 Lv 1

    안녕하세요 사회생활 9년차 30대 중반 청년 입니다.
    이건 돌아볼 것도 없이 바로 퇴사하세요.
    두어문장만 살펴봐도 그 회사 사장이 직원을 함부로 대하는게 보이네요.
    아직 한달도 안되셨잖아요 바로 사직서 쓰시고 이력서에도 이력 남기지 마세요.
    어차피 수습기간 이라는게 회사에서도 이사람을 쓸지 말지 고민하는 거지만,
    지금 본인도 이 회사를 다녀야할지 말아야할지 판단하는 기간이기도 해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합니다.
    빨리 사직서 쓰시고 다른 회사 알아보시는걸 적극 권장합니다.

    2020-06-02 작성
  • 퇴사하세요! 저는 인턴으로 입사했었을때도 갑질하는 선배 있었는데 주변에서 참아보라 했지만 정말 고통스러워서 퇴사했습니다. 본인이 잘못한 거 없으니 절대 기죽지 말고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아서 퇴사해야겠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전 너무 서러워서 울면서 퇴사했는데 그게 시간 지나니 후회 됐어요. 잘못 한 것도 없는데 왜 아무것도 아닌 사람 앞에서 울었나 싶더라고요. 똑부러지게 말하고 대신 안 좋은 소문 안 나게 예의 차리면서 퇴사하면 돼요! 너무 걱정마세요!

    2020-06-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018061 원무행정 / 6년차 Lv 1

    아니다 싶으면 시간 더 지나기전에 퇴사하는게 맞아요. 신입한테도 그정도면 더 지나면 더 심해지겠죠.
    인성관련 스트레스면 그만두는게 맞아요.

    2020-06-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55113 호텔종사자 / 5년차 Lv 2

    에고 힘드실거 같아요 ㅠㅠ 그래도 입사한지 한달도 안되서 퇴사하는건 조금 이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회사 다니다보면 도대체 이사람은 뭘까..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실거에요. 그럴때마다 작성자님께서 회사를 옮길수는 없은이깐요. 물론 대표님이라면 좀 더 빡세겠지만 그래도 좀 더 버텨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020-06-0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