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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만 힘든 게 아니라는 건 아는데 너무 힘듭니다
공부하는 도중에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회계법인 지점 사무실에서 사무보조 알바를 3달정도 했었구요...
주 업무는 전표내역 엑셀정리 및 각종 서류 보존처리 업무였고 일하다 보니 제가 너무 부족한 게 느껴졌습니다...
그만두고 다시 공부해서 자격증 딴 뒤 취업을 하긴 했는데 수습기간에 술강요도 당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사측이랑 안 맞아서
수습기간만 채우고 나와서 다시 취업준비 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지금 전산세무 1급과 영어 공부중인데요
영어는 별 문제가 없는데 관련 업무를 해본 적이 없다보니 세무 1급 공부하기 너무 힘드네요...
당장 시험 볼 생각은 아니고 회계지식이랑 업무요령 잊지 않기 위해서 공부하는 중이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 그래도 힘든 고용시장 코로나 이슈로 더 얼어붙어서 간간히 한 번씩 들어오던 면접까지 끊어지니 미칠 노릇입니다...
공시 편입 실패하고 불안장애가 와서 치료중인데 수습기간에 경험한 것들이 가끔 한번씩 생각나서 너무 힘들어요...
너무 힘드니 글에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너무 좋은 기능이 생겨서 힘든 거 털어놓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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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무회계 관련직으로 근무중인 사람이에요. 지금 코로나때문에 너무 힘든 상황이지요. 저도 그렇고 모두 그럴거예요. 제목에 말씀하신 것처럼요... 하지만 중요한건 남이 힘들다고 내가 힘든게 괜찮다고 여겨서는 안 되는거라 생각해요. 어렵겠지만 힘들 수록 천천히 나아가야 해요. 넘어진 줄도 모르고 달리다보면 힘을 내야 하는 때에 힘을 낼 수 없거든요. 조금은 마음을 놓고 `아니면 말고 뭐` 하고 떨떠름하게 내버려 둬보세요.
2020-05-14 수정 -
힘내십숑..
저도 잘 모르지만 제 느낌엔 힘들어도 꿋꿋히 버티다보면 어느센가 무뎌지는것 같습니다.2020-05-19 작성 -
회사들어가기 정말 힘들지요..
업무에 회식자리에 그래도 버텨야 하지 않을까요 후배님이 다니는 사업장이 소규모인지모르겠지만 직업을 구하는 사람들은
모두모두 힘들게 일하고 있어요,, 희망을 가지고 버텨보세요 매일매일 하다보면 어느새 30년이란 세월이 지나가네요..
오늘도 화이팅!!!!2020-05-15 작성 -
mentor4605188
Lv 3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지요 하지만 남들이 얼마나 힘들건 누구에게나 내가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권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하지 못하는 술을 강요당하고 자꾸 좁아져만 가는 취업시장의 등용문을 바라보는것만으로도 마음이 착찹하고 힘이 드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고통과 힘든 시기를 겪어봤기에 질문자님에게 기회가 왔을 때 더 기회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하실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그 사람 차례가 옵니다. 질문자님에게도 반드시 올겁니다 파이팅!!2020-05-14 작성 -
저도 세무사무실다니다 공무원준비2년정도하고 경력단절이어서 재취업에 대한 걱정많이했었어요.
저는 공백을 어떻게 메울까생각하다가 고용노동부에서 청년내일배움패키지과정으로 세무.회계 1.2급 자격증준비반들었어요. 위과정을 수료하고 취업하시면 회사에서도 지원금을받게되기때문에 다른취준생분들보다 좀더 유리한점일것같아서요.
다행히도 면접기회도 좀더생기고 좋더라구요.
아직 다양하게 배우실기회도있으시고 너무 미래에대한걱정때문에 스트레스 많이안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좋은직장도 분명 존재하니 끝까지 포기하지않으시고
좋은곳으로 잘취업되시길 바라봅니다.2020-05-14 작성 -
안녕하세요.
올해 4년차 회계실무자 입니다.
상황이 비슷하여 답변드려요 ..
자격증의 경우 힘들죠 정말 힘들거에요,
전산세무 1급,, 전공자가 아니면 더욱 더 힘들구요.
세무조정실무가 반영 되는 자격증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계장부와 별개로 또다른 세무장부를 만드는 것이잖아요.
저도 처음에 잘 이해가 안되어서 많이 애먹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시다보면 언젠가 끝은 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도 멍청한머리로 참 공부 스트레스 때문에 술담배 많이하면서
근 반년을 고생했었네요.
계속해서 공부하고 자격증이 반영 되기전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1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 기간이 참 돈은없고 주변친구들은 계속해서 쳐나가는데,
나는 가만히 멈춰만 있는 것 같고 암흑속에 있는 것 같았어요.
저도 공황장애가 와서 정신과도 다녔고
항불안제도 처방받아 지냈습니다.
하지만 인생 넓고 크게보면 별일아닙니다 : )
더군다나 회계직종은 모든 회사들이 다 필요로 합니다.
많은 일자리가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생길것이고
계속해서 노력하시다보면 좋은 일 있을겁니다.
힘드셔도 항상 긍정적으로 밝게 웃으면서 현재의 힘든기간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PS. 주변과 비교하지말고 무소의 뿔처럼 강인한 마음 가지시길 바랍니다.2020-05-13 작성 -
수습기간에 힘드셨던 것들로 인하여서 현재가 흔들리셔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지금은 개인뿐만 아니라 나라 모든것이 다 휘청거리는 상황이라 정말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릴 수가 없네요.
힘내라는 말도 힘이 안되는 세상에 살아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과거로 현재가 힘들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래걱정으로도 충분히 힘든데, 과거의 힘들었던 것을 더하여 배로 힘들어하는 것은 너무나 체력낭비인 것 같습니다.
본인의 최선을 다하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2020-05-1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