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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인데 내가 이 회사에서 뭐 해야 할지 모르겠음...
아는 분이 소개 시켜줘서 들어온 회사인데 지금 내가 하는 업무가 뭔지 모르겠어...
콘텐츠 마케터 업무도 하고 행정 업무도 하고 촬영 보조도 하고 고객 관리도 하고 등등.,.. 다 하는데 진짜 내가 여기서 대체 무슨업무 를 하는지 모르겠고 부장은 맨날 자기 맘대로 하면서 시간 낭비인... 업무 조사 같은 거 부탁하고 진짜 일하면서 진짜 더욱더 일하기 싫고 회사에서 대체 내가 무슨 일 하는지 도 모르겠고... 다 시간 낭비다 싶다 라는 생각 밖에 없음 이직 도 고민 중 인데
아직 신입이고 경력도 없으니까 일단 1년 참을까 라는 생각도 하는데 점점 멘탈이 약해지는게 보여서 더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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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님하고 비슷한 경험을 최근에 겪었는데 만약 안 겪었다면 1년정도 버티라고 했을거 같아요 님하고 직무는 다르지만 저도 처음 들어왔을때부터 신입 방치하고 체계적인 교육도 없어서 주먹구구식으로 일했었고 업무땜빵치고 밥도못먹고 외근가고 나서도 제대로 알려준것도 없으면서 물어보면 짜증만 내고 이러이렇게 해라고 해서 시키는데로 했는데 막상 잘못되니까 저한테 잘못을 뒤집어 씌우고 그냥 짬처리 업무 하는 걸로 가스라이팅에 정떨어져서 수습만 하다 나왔어요 그리고 그 후유증 때문에 우울증도 왔고요. 체계가 없고 신입한명 봐주는 사람도 없고 가스라이팅만 시전한다면 걍 나오셔서 다른일 찾는게 낫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24-05-0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