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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 두렵습니다,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조회수 42 2024-05-08 수정

케이블 방송사에서 2년 조금 안되게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운좋게 방송을 하고 있지만 정규직, 계약직 같은 그런 배부른 상황도 아니고, 그저 전속 출연계약 정도만 맺고 프리랜서 신분으로 방송하고, 주말엔 행사나 예식 부업 뛰면서 쭈욱 일하고 있네요


이제 몇 개월 뒤면 서른인데, 계속 프리랜서로 살 순 없을 것 같아 여기저기 다른 방송사 모두 문을 두드렸지만 다 떨어지고, 부모님도 슬슬 몸이 아프신 모습을 보니 이젠 덜컥 겁이 나네요


몇 년 뒤까지나 자리 못잡고 프리랜서로 붕 뜨면 어떻게하지? 애초에 이 직무로 오래 일할 수나 있나? 문과에 스펙이랄 것도 없는데 다른 직무로 옮길 수나 있을까? 서른살 신입을 받아주긴 하나?


아무것도 준비된 것 없이 서른 살이 다가오는 현실이 무섭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두렵습니다


사실 새로운 도전과 현재의 어려움 그 자체가 힘들다기 보다는,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는 미래와 의지에 상관없이 떠오르는 부정적인 결과가 저를 더 힘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다들 이렇게 막막한 상황에서 불안감과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좋은 결과가 오긴 올까요? 말씀 나눠주시면 새겨 듣고 잘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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