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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사 부적응 고민입니다

조회수 213 2024-04-12 작성

25살 입니다.


아르바이트도 한번 들어가면 반년, 길게는 3년씩 했는데 졸업 후 회사는 가장 긴 게 3개월 입니다.. 


첫번째 회사는 사무실 위생,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사원들한테 책임 넘기기, 상사들의 인신공격으로 퇴사했습니다.

두번째 회사는 대표가 돈을 들고 날라서 거래처에 대금 입금이 안되어  거래처들이 사원들에게 재촉연락오고 회사가 돌아가는 게 정말 말이 아니라 퇴사했습니다.

세번째 회사는 제가 하고싶었던 직무와 가장 근접하나, 24시간 대기조로 내일 근무 스케쥴이 전날 밤에 나오는 시스템이라 지금 2주차인데 못 버틸 것같아서 그만두려고 합니다.. 


남들보다 늦는 기분이 들어 여기저기 입사지원을 해보는데,,,걸리는 회사마다 버티지를 못해서.. 이래저래 요새 마음이 복잡합니다.


차라리 조금하고 그만둘 바에는 공백기를 조금 갖고 제대로 준비해서 제대로 된 회사 노리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상한 곳이라도 들어가서 버티며 경력 쌓는게 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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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 마음고생이 심하시겠네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공백기 가지시고 제대로 된 회살 노리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짧게 다닌 이력이 늘수록 이력서 쓰기 곤란할 것 같네요...ㅠ

    2024-05-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84522 백엔드개발자 / 20년차 Lv 5

    안녕하세요.

    내용에서는 이직해도 좋지 않은 상황이 계속 발생하는 이유를 어떻게 해결할지 이해했습니다. 일단 회사와 자신이 원하는 것과 많이 다른 것이 크고 회사의 문제도 있지만 개인은 취업자체에 신경을 쓰다보니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선택하지 못한 것이 그 다음입니다.

    그러면 회사를 선택해야 하는데 오래 다닐 수 있거나 다니고 싶다고 알려진 회사는 그만큼 경쟁도 높아 입사가 힘들거나 입사해도 사내정치나 다른 이유로 경쟁해서 생각보다 오래 다니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피해야 하는 회사에서 오래 다니고 싶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다음에 더 좋은 결과를 위해서라면 입사지원도 아무곳이나 하면 안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규모가 큰 회사 중에 선택하는게 조금 더 낫겠습니다. 규모가 작다면 큰곳에 비해서 급여나 분위기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면 스스로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회사를 선택하고 입사해도 항상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근속기간은 그 원인이 남이나 회사에 달려있어도 결국 자신의 선택과 책임입니다. 힘들어도 다니는 사람이 있고 편해도 그만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과 똑같은 상황의 남은 없다보니 남과 비교해도 의미없고 그냥 자신의 선택입니다. 가능하다면 오래다닐 수 있는게 미래의 경력에 보탬이 되며 일과 사람에 대해 잘 대처할 수 밖에 없는 점입니다.

    언젠가는 퇴사를 할 것이고 퇴사사유가 이직할 회사에서 채용기준에 중요한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퇴사사유는 근로자의 의지와 무관하게 근무를 할 수 없는 경우 또는 이직을 위한 것입니다. 의지와 무관한 경우는 회사에서 급여지급에 문제가 있거나 자신의 개인신상/건강으로 근무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실제 근무가 가능한데 힘들거나 마음만으로 그만두는 것은 다른 사람이 이해해주기 어려운 듯 합니다. 근무가 가능하지만 힘들거나 마음이 변했다면 이직할 준비하고 합격 후에 이직하면 됩니다.

    내용과는 맞지 않아 도움은 안되겠지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04-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이 아르바이트는 잘 버티지만, 직원은 잘 버티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단시간 아르바이트였다면 그 시간만 버티면 되었지만, 직원은 보통 8시간 근무니까 버텨야 하는 시간이 더 길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아르바이트 보다는 직원들에게 일에 대한 요구도가 높습니다.
    졸업 후 벌써 세번째 회사라면 추후 이직 시 굉장히 좋지 않은 이력이기 때문에 공백기를 가지더라도 제대로 된 회사에 입사하시는 게 좋습니다.
    경험상 쉽게 들어간 회사는 그만큼 그만두는 게 쉽고, 이상한 회사는 물경력 또는 잡무가 많아서 좋은 경력이 되지 못합니다.
    짧은 기간동안 잦은 입퇴사는 어차피 경력사항에 기재하면 본인에게 마이너스 요소이기 때문에 기재하기 힘들고, 그런 짧은 기간들이 모이면 긴 공백기가 되기 때문에 이 또한 마이너스 요소죠.

    2024-04-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17237 시각디자이너 / 2년차 Lv 5

    정답이 없죠
    제대로된 회사는 일단 자리가 잘 없을 거고 나온다 치더라도 그걸 초반에 구별하긴 쉽진 않죠
    물론 면접을 진짜 많이 보면 이상한 곳은 느껴지긴 하지만 그것도 감의 영역이니 무난무난한 대,중기업을 노리는 게 아니라면 계속 지원하는 게 맞을 듯 싶습니다.

    2024-04-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미스터K 3D디자이너 / 4년차 Lv 5

    제대로 된 회사는 사실 다녀봐야 알 수 있더라구요...
    잡코리아말고도 여러플랫폼으로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그것보다는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회사에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남들보다 뒤처진다고 여길 필요없습니다.
    30넘으시고 새로운 커리어에 도전 하시는 분들도 많고
    신임으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다양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커리어에 맞는 일을
    알맞게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잘 준비하셔서 좋은 곳에 취업하시길!
    화이팅 입니다:)

    2024-04-12 작성